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7년 10월 11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북핵위기로전쟁불안감이고조되고있 지만,비상사태발생시신속하게공급돼야 할필수의약품들이제대로비축돼있지않 은것으로드러났다.전쟁이나재난으로환 자가대량발생할경우,전국의중대형병원 이나지역별보건소를찾더라도의약품이 갖춰져있지않아치료할수없는사태가빚 어질위험이그대로방치되고있다.최도자 국민의당의원은10일국정감사자료를통 해“필수의약품비축체계가미비한데다비 상사태발생시의약품을어떻게공급하고 운송할지에대한체계적시스템도없으며, 그나마 있는 매뉴얼대로 훈련도 이뤄지지 않고있다”고밝혔다. 특히 기초수액제 같은 의약품은 응급상 황에꼭필요하지만,정부의비축대상에서 조차제외된상황이다.최의원은“병원을찾 는환자90%이상이수액을맞을만큼위 급상황에서가장큰역할을수행하는게기 초수액제인데도 국가 필수의약품 지정이 나비축의약품으로관리되지않고있어전 쟁등위급한상황이닥칠경우의료재앙이 예상된다”고말했다. 기초수액제는 수분을 비롯해 기본적인 전해질과 환자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 소를공급하고농도가높은항생제나항암 제등을희석해몸속에공급한다. 국가필 수의약품에지정된126개품목중14개는 기초수액제가없으면사용자체가불가능 하다. 현재기초수액제등은비상대비자원관리 법에따라국가비상상황이발생하면동원 되는의약품에포함돼,동원령선포후3개 월분을확보게되어있다. 하지만이는필수의약품의수급불안정 성을 간과한 것이다. 현재 기초수액제는 JW중외제약(40%), CJ헬스케어(30%), 대 한약품공업(30%) 등 3개 사가 국내 공급 을책임지고있다. 그런데평상시에도이들 3사의가동률이100%를넘는상황이라비 상사태발생시신속한증산이나적재적소 운송등이불가능하다. 지정 필수의약품도 너무 제한적이다. 현 재국가지정필수의약품은126개,국가비 축용의약품은36개만지정돼있다.식품의 약품안전처관계자는“보건의료상필수적 이나시장기능만으로안정적공급이어려 운의약품을국가필수의약품으로분류하 고있어현재원활한공급이가능한기초수 액제는제외하고있다”고밝혔다.하지만기 초수액제는값이싼데다부피가커서의료 기관들이장기간보관을꺼리는형편이다. 대형병원들이경영효율화를위해창고를 최소화하는추세이고,규모가크지않은병 원은창고조차없어,제약사와병원간일일 직배송시스템으로수요량을맞추고있다. 전문가들은“비상사태에사용량이증가될 의약품은몇주나한두달분량정도주요 거점의의료기관에비축하게해야한다”고 입을모은다.최의원은“법개정등이어렵 다면의료기관이재난에대비해일정물량 의의약품을비축^관리하도록지도하고이 를의료기관지정이나인증평가때에반영 하는방법도있다”며“보건복지부나식약처 등이해법은찾지않고비상시의약품관리 에대한책임을서로떠넘기기만하고있다” 고질타했다. 이성원선임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힐스의 한 소방관이 9일 대형 산불로 화 염에 휩싸인 주택에서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날 시작된 산불이 이 곳남부캘리포니아뿐아니라나파, 소노마카운티등북부지역에걸쳐최소 260여㎢의임야를태우면서미서부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급속히 치닫고 있다. 이 산불로 고급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나파 밸리의 주요 와이너리 들이 잿더미가 됐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환자 90% 이상에 필요하지만 기초수액제는 비축 대상서도 제외 의약품 수급 시스템 총체적 부실 비상사태 때 의료 재앙 우려 재난에링거도못맞을 ‘필수의약품관리’ 美캘리포니아에대형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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