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8년 10월 12일 (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인은행 대출 부서‘구인난’ 실업률이 3.9%로역대최저를기록하는 등고용시장이취업자마켓으로바뀌면서 한인 은행권도 대출과 IT 등 일부 부서를 중심으로구인난을겪고있다. 대출부서의 경우 한인은행들의 대출 규 모가지속적으로증가하고있고한인은행 들이치열한대출경쟁을벌이면서인력확 충에나서고있지만우수인력확보에어려 움을겪고있다. 지난 2분기남가주에서영업하는 9개한 인은행들의 총 대출규모는 225억달러로 전년대비 9.6%나증가했다. 이는동기간 예금이 7.8% 증가한 것에 비교하면 높은 증가율로은행마다이같은증가한대출규 모를 감당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론오피서의 경우 수년간의 교육과 실무, 네트워킹경험을갖춰야경쟁력을갖 춘것으로평가받는등전문성이필요해수 요에 비해 인력 공급이 항상 타이트하기 때문에은행간론오피서빼가기도다시고 개를들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한 대형 한인은행의 경우 최근 론오피서 여러명이한인과주류은행으로자리를옮 기면서부서운영에어려움을겪기도했다. 남가주한인은행들이지난수년간텍사스 와 조지아 등 타주로 지점망을 확장하는 등 직원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구인난을 가중시키는요인으로작용하고있다. 올해타주에지점을오픈한한한인은행 관계자는“새 지점 자리까지 확보했으나 론오피서등필요한직원을구하지못해개 점이 수개월간 지연됐다”며“요즘에는 인 력확보가신규지점개점의가장큰관건” 이라고말했다. 또한최근에는주류은행과중국계은행 까지한인마켓공략을위해한인론오피서 와마케팅직원채용에적극적으로나서고 있는상황이다. 체이스은행의한관계자는“영어구사에 지장이 없는 1.5세와 2세 한인들의 경우 한인은행보다 오히려 주류은행에서 일하 는것을선호하고있다”며“체이스등주류 은행에 일하는 한인 직원 수가 꾸준히 늘 고있는이유”라고전했다. 론오피스 등 대출부서 직원들이 부족해 지면서한인은행들은연봉과커미션등대 우 수준을 높이고 일부 은행은 행정이나 오퍼레이션, 마케팅 부서 직원 중 지원을 받아대출부서로옮기는경우도있다. 한한인은행인사관계자는“예전처럼수 동적으로입사지원을받기보다요즘에는 다양한구직사이트를활용하고직원인맥 까지 동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며“은행이 안정적인 직장이고 401(k)와의료보험등혜택이좋 다는것을부각시키고있지만고용시장호 황으로대졸자가지원할수있는직장이많 아직원채용경쟁이치열하다”고말했다. 한인은행들이 최근 수년간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있는IT부서의경우필요한인력 을한인으로만채우기는사실상불가능해 비한인직원채용이급등하고있다. 뱅크오브호프와한미은행의경우 IT부 서의 비한인 직원이 절반 수준을 훌쩍 넘 은것으로전해졌다. 실제로 은행에 따르면 최근 채용한 한인 IT 부서 직원 10명 중 7~8명 정도가 비한 인직원일정도다. 한편 한인은행들은 지속적인 흑자 경영 을 토대로 영업·지점망을 확장하면서 전 체 직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 2분기 현재 남가주 9개 한인은행들의 총 직원은 3,300명으로전년동기의 3,074명에비해 226명이나늘며7.4%증가했다. 조환동기자 치열한 대출경쟁 속 우수인력 확보 애로 주류·중국계 은행들 한인채용 증가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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