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8년 11월 8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노동법 포스터 안 붙였다”사기극 빈발 “벌금피하려면포스터사라” 가짜공문서신종수법등장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GM의 SUV 차량 와이퍼 결함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 다. 이날로이터통신에따르면NHTSA의이 번조사는 170만대의GM차량에대한리 콜여부를판단하기위한것이다. GM은 이미 와이퍼 결함 문제로 지난 2016년 8월미국에서 2013년식 GMC 터 레인과 쉐보레 에퀴녹스 36만7,000대를 리콜한바있다. NHTSA의 이번 조사는 2010~2016년 식차종 170만대에대한조사로, 249건의 와이퍼결함신고가접수된것으로전해졌 다. GM차량 와이퍼 결함 조사 노동법 위반 업주들에 대한 단속이 강 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박성 전화나 이메 일을보내노동법규정포스터부착미비 를 이유로 업주를 위협해 돈을 뜯는 사기 행각이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 다. 6일관련한인법조계에따르면최근들 어 노동법 규정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 지않아벌금에처해질것이라는가짜공 문서를 발송해 노동법 포스터 구매 조건 으로돈을송금해사기를당하는일이빈 번하게발생하고있다는것이다. 전화를이용한‘보이스피싱’,문자메시 지로 현혹시키는‘메시지피싱’에 이어 이 제는공문서양식을동원한‘레터피싱’이 라는신종수법까지동원되고있는상황이 다. 개인 이름과 주소에 업체명까지 정확하 게 기재되어 있어 막상 가짜 공문서인 레 터 피싱의 당사자가 되면 속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법조계 관계자들의 설명이 다. 한인 노동법 변호사는“과거에는 2인1 조로 연방이나 가주 공무원 행세를 하며 현장에서현금이나체크를갈취하는사건 이발생하는사례가많았다”며“이제는공 문서와형식을동원한신종사기수법이등 장해 업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말했 다. 레터피싱의 상단에는‘최종노티스’ (FINAL NOTICE) 또는‘적용유예’ (Suspension of Coverage) 라는 문 자가 스탬프로 찍여 있으며, 하단에는 벌금 지불 양식이 첨부돼 있는 것이 보 통이다. 연방및주법으로의무적으로노동법관 련포스터를구매해부착하지않을경우1 만7,000달러까지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는 섬뜩한 내용의 위협 문구도 등장하기 마련이다. 이것은일종의‘미끼’라는것이다. 영어와 노동법에 익숙하지 않은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미끼’를 물어 노동법 포스터를 주문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 다. 이럴 경우 레터피싱 사기범들은 노동법 포스터를추가구매하도록위협하기도한 다. 주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신규 등록업체 명을 구입한다든지, 인터넷 서비스업체 나잡지구독등다른경로를통해확보할 수도있다. 사정이이렇다보니실제사업 을 운영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레터피 싱이 배달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레터피싱에는 회신을 위한 정확한 부서 명과주소가없다. 대신사서함(P.O. Box) 주소만 있거나‘세크라멘토’라는 지명만 기입돼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락을 할 수 있는 전 화번호 역시 찾아 볼 수 없고 정부기관의 이메일이대신일반기업메일(gmail, ya- hoo, hotmail)을쓰고있다는것도특징이 다. 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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