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8년 11월 9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고용쇼크응급처방’ 일선기관압박 이틀간 ‘나라일터’채용공고145건중 60건이교도소ㆍ출입국외국인사무소 “법무부서인원정해서지시내려와” 한달짜리채용ㆍ교육, 직원들에부담 “차라리장기일자리창출을”목소리 “할일은딱히…”뽑으라니뽑는정부단기일자리 “솔직히할일은딱히없어요.그래도일단 와보세요.” 정부가고용쇼크해결을위한‘응급처방’ 으로연내공공부문의맞춤형일자리 5만 9,000개를만들겠다고공언한지보름이지 난8일.기간제(단기)근로자15명을뽑는다 는채용공고를낸경기권교도소에전화로 ‘어떤일을맡게되냐’고묻자이같은답변 이돌아왔다.전화를받은교도소관계자는 “교도소에서급하게사람이필요한일이뭐 가있겠냐”면서“정부시책으로갑자기채 용하라고 법무부에서 인원까지 미리 정해 서지시가내려온터라일단은뽑아야한다” 고설명했다. 500명에달하는외국인불법고용방지계 도요원을 채용하기로 한 출입국외국인사 무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출입국외국 인사무소관계자는“내근이아니라현장에 서근무한다는점외에는정확한계획이없 다”고전했다. 한국일보가이날공직채용정보를제공하 는인사혁신처‘나라일터’홈페이지에 5, 6 일이틀동안올라온채용공고(145건)를분 석한결과절반에가까운71건이정부의맞 춤형단기일자리로나타났다. 특히구치소 와교도소,출입국외국인사무소등의공고 가이중 60건을차지했는데, 법무부가최근 공문을보내단기일자리·인턴채용을주 문하자일제히공고를낸것이다. 정부는맞춤형일자리가△청년실업완화 △공공서비스 제고 △취약계층 지원이라 는세마리토끼를잡을것이라고밝혔지만, 정작일선기관에서는갑작스런‘일자리짜 내기’에분주한기색이역력했다.가뜩이나 단기 일자리를 선호하지 않는 공공기관이 나공기업에서정부방침에맞춰급조하다 보니청소나서류복사같은단순노무를맡 거나, 그마저도담당할업무조차제대로정 해지지않았는데일단‘뽑고보자’는식의 채용공고를쏟아내는실정이다. 한공공기관관계자는“한창바쁠때도아 니고연말이라올해사업을마무리하는시 점에수십명의인력이필요한기관이있을 지의문”이라며“한달짜리단기근로자를 쓰겠다고 채용하고 교육시키는 게 직원들 입장에서는더큰일”이라고털어놨다 정부는 고용 사정이 더 나빠지는 연말의 ‘고용 보릿고개’를 일자리 지원으로 넘겨 보겠다는판단이다. 그러나연말까지한시채용이라계약기간 이짧게는2주부터길어야2개월정도인초 단기아르바이트에불과한만큼애초에‘질 나쁜일자리’를피하는건어려웠다는지적 이다. 전혼잎·이한호기자☞8면에계속 도널드트럼프(오른쪽)미국대통령이7일 백악관에서열린중간선거관련기자회견 에서자신에게불리한러시아스캔들관련질문을한CNN의짐아코스타(왼쪽서있는사람) 기자를손가락으로 가리키며거칠게비난하고있다. 두사람사이백악관여직원은아코스타기자의마이크를빼앗으려들었다. 하원 을민주당에내어준중간선거결과에도불구,트럼프대통령이언론과민주당에적대적인고집불통행태를바꾸지 않겠다는태도를분명히한것이다.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마이웨이트럼프’중간선거직후언론과또충돌 美“北이고위급회담취소시켰다” 8일(현지시간)미국뉴욕에서열릴예정이 었던북미고위급회담을연기시킨쪽은북 한인것으로알려졌다.북한의돌연한연기 는북미관계에서중국을지렛대로삼으려 는미국을견제하려는의도인것으로분석 됐다.미국은단순한일정조율상의문제라 며확대해석을경계하면서도“서두르지않 겠다”고응수해북미간신경전이계속되는 양상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고위급 회담을북한이취소시켰다”고말했다고월 스트리트저널(WSJ)이7일전했다. 로버트팔라디노국무부부대변인도이날 브리핑에서‘한밤중에회담연기를발표한 이유가뭐냐’는질문에대해“우리가해당 정보를확인하자마자가능한빨리공개하 기로결정한것”이라고말해북한측이회 담을취소시킨정황을시사했다. 워싱턴=송용창특파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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