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여야3당,오늘국회본회의열어 예산안 ㆍ 민생법안우선처리합의 ‘패트’쟁점법안은임시국회로넘겨 한국당필리버스터철회…한숨돌린국회 여야가 공직선거법 개정안·고위공직 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둘 러싼국회충돌을9일일단멈춰세웠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 당 등 국회 교섭단체 3당은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과‘민 식이법’등 민생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 기로9일잠정합의했다. ★관련기사4면 이날선출된심재철한국당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본회의 무제한 토론)로 민 주당의선거법등쟁점법안처리를저지 한다’는 당내 전략을 사실상 철회한 이 후여야가협상모드로전환한것이다.민 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 라 있는 쟁점 법안들을 정기국회(10일 종료)내에상정하지않기로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한 국당원내대표, 오신환바른미래당원내 대표는 9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 동을 갖고 이 같은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선거제개혁·검찰개혁관련법안의국 회처리는이달11일에소집돼있는임시 국회이후로넘어갔다. 교섭단체 3당은‘데이터 3법’등 소관 국회상임위원회에계류돼있는법안들 의 처리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다만 한국당이‘필리버스터전면철회’를공 식화하는대신,‘정부예산안에 대한 여 야 합의여부 등을 봐야 한다’는 조건을 남긴것이막판변수다. 김재원한국당신임정책위의장은 9일 당내의원총회에서국회전략을논의한 직후“예산협의의결과를봐야그다음 단계로나아갈수있다”고말했다. 한국당은 선거법의 핵심인 연동형 비 례대표제에반대하고있다. 이에 따라‘4+1’협의체(민주당·바른미 래당·민주평화당+가칭대안신당)를중 심으로선거법최종안을조율중인민주 당과한국당이선거법의내용을놓고충 돌할가능성이상당하다.여야가협상시 간을 벌긴 했지만, 11일 이후 다시 대치 국면을 맞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선 거법은 이달 17일까지 국회에서 처리돼 야내년총선에서연동형비례대표제를 비롯한새로운‘게임의룰’을적용할수 있다. ‘4+1’협의체는 9일 오후 본회의에 내 년도예산안과선거법등쟁점법안,민생 법안을일괄상정해순차처리를시도할 방침이었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시 행할경우극한대치가불가피한상황이 었다. 김혜영기자 2019년 12월 10일(화) D 문희상국회의장과여야3당교섭단체원내대표들이9일국회의장실에서만나 기념촬영을하고있다.왼쪽부터이인영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문의장,심재철 자유한국당원내대표,오신환바른미래당원내대표. 홍인기기자 모처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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