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21일(화) A 제968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트럼프행정부출범이후이민재 판 적체건수만 무려 100만 건에 달하며계류기간만2년이상걸리 는등이민법정의기능장애로이 민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 다. 19일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누적된 이민 법 정 시스템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AP는 지난해 가을 보스턴과 샌 디에고 등 11개 도시에 있는 이민 법정을열흘동안 24차례이상방 문해 혼선으로 점철된 미 이민정 책과 이민 법정의 실태를 A4용지 9페이지분량의르포형식으로전 했다. AP는“비밀로둘러싸인채법무 부에 의해 운영되는 이민 법정은 수년째 기능 장애 상태이고 갈수 록악화하고있다”며“이민법정이 혼돈과 혼선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민법정이제기능을하지못하 는 원인은 폭증한 업무량 때문이 다. 망명신청자의급증, 트럼프행 정부의 국경 단속과 불법 이민자 단속, 표류하는 이민 정책이 많은 사람을 이민 법정으로 내몰았다 는것이다. 이에따라이민법정에쌓인심판 사건은100만건에달하며이민법 정은“전례가없는혼란에빠졌다” 고AP는전했다. 뉴욕맨해턴의한이민법정에선 판사가 하루에 90건을 심판해야 할때도있고, 망명신청자와불법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얻기 위해 이민법정에서기까지대략2∼3년 이걸리는경우도있었다. 뉴욕이민법정에서영주권취득 을 위한 이민 심판을 받고자 2년 동안 기다려온 과테말라 출신의 루벨리오 카르도나는 작년 5월에 이민 심판 일정을 통보받았지만, 여전히법정에서지못했다. 이런현상은뉴욕뿐만아니라미 국전역에서발생하고있다. 시라큐스대 사법정보센터 (TRAC)에따르면LA와샌프란시 스코법정에서는 6만건이상의이 민 심판 사건이 밀려있고, 버지니 아주 알링턴 법정부터 네브라스 카주의오마하법정에이르기까지 이민심판사건은평균2년이상계 류된다. ▶2면에계속 하은선기자 트럼프 정부 이민재판 적체 100만건 업무폭주로 법원 마비 법정에 서기까지 2 ~3년 “우한폐렴올라”중국입국자검역강화 18일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신년회및평화통일강연회참석평통위원들이한자리에모여기념촬영을하고있다.  LAX등별도발열검사 “한반도통일위해과감한변화,대응필요” 평통신년회및강연회개최 솔즈베리대남태현교수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회장김형률)는18일둘루스 KTN 볼룸애서 2020 신년회 및 평 화통일강연회를개최했다. 박형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신년회에서 김형률 애틀랜타 평통 회장은“올해도평화통일공감대확 산을위해19기평통은위원간소통 화합,지역민과함께하는평통이되 겠다”며“이를위해기존의사업외 에원탁회의행사추진,북한결핵어 린이돕기골프대회, 차세대비무장 지대(DMZ) 방문사업 등을 추진하 겠다”고말했다.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한 국전70년맞는해이지만현재남북 대화와 협력은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이러한 때 자문위원 모두 는본연역할과책무다해19기애틀 랜타협의회가 최고 협의회가 되고, 동포사회화합,차세대육성,실질적 사업 전개 등을 해달라”고 당부했 다. 이어 신영교 특별고문이“뜻하지 않은평화통일이올수있으니최선 을다해위원들이통일을준비하자” 는취지로격려사를전했다. ▶3면에계속 조셉박기자 LA국제공항(LAX) 등미국내주 요공항검역검색이강화됐다. 연방보건당국이중국중부후베 이선우한에서발생한중국폐렴(이 하‘우한폐렴’)과 관련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과 LAX, 샌프란시 스코국제공항에도착하는우한발 항공기 승객에 대해 폐렴 징후에 대한 점검 강화를 발표함에 따라 지난18일부터LAX에서는중국발 항공기승객들에대해발열검사와 폐렴징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 한을경유해미국공항으로들어오 는승객들도대상이다. 공항 당국은“우한에서 LAX로 출입국하는직항항공기는없지만 우한지역을거쳤던승객이입국할 경우 CDC의검역검색을받게된 다”며“승객과직원들의위생과안 전을 위해 최대한 CDC의 요구에 협조하길바란다”고밝혔다. CDC에따르면우한지역여행자 들이 미국 공항에 입국할 경우 지 정된 검역 장소로 안내되어 검사 를 받고 여행자 건강 신고서를 작 성해야한다. 검사는CDC직원에 의해이뤄지며피부접촉을하지않 은채체온을재고질병징후가있 는지 관찰 후 별다른 징후가 없을 경우 여행을 계속할 수 있지만 추 후발병을대비해연락처를반드시 남겨야한다. 만약발열혹은다른 증세가 나타날 경우 CDC 의료진 에의해검사를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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