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1월 24일 (금) B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스포츠유틸리 티차(SUV) 판매호조와환율효과등에 힘입어실적이예상보다큰폭으로개선 됐다. 현대·기아차 작년 매출액은 약 164조 원,영업이익은약5조7,000억원으로전 년에비해59%뛰었다. 작년3분기세타2엔진관련품질비용 이현대기아차각각6,000억원과3,000 억원에달한점등을감안하면‘어닝서 프라이즈(깜짝 실적개선)’수준이라는 평가가나온다. 현대차는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돌파했고영업이익은 3조원 대를 회복했다. 기아차도 영업이익이 2 조원을넘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양사 모두 주요 신차가줄줄이나오는‘골든사이클’을 앞두고있다. 현대차는 작년 영업이익이 3조6,847 억원으로전년보다52%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5%로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은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었다. 순이익은 3조2,648억원으로 두배가됐다. 완성차 판매대수는 442만5,528대(한 국 74만1,842대, 해외 368만3,686대) 로3.6%감소했다.한국선2.9%증가했 지만해외에서4.8%줄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지난해 한국 서 5만대 이상, 미국서 약 2만9,000대 팔리고 코나도 인기를 끌면서 SUV 비 중이40%가넘었다. 현대차실적을작년4분기만보면영업 이익이 1조2,436억원으로 1년 전에 비 해 148.2%뛰었다. 영업이익률은 4.5% 로 전년 동기대비 2.5%포인트 상승했 다. 순이익은 8,51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현대차는 전년 4분기에 2,033억원 적 자를 내며‘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 록했다. 매출액은 27조 8,681억원으로 10.5%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한국시장 73만2,000대, 해외시장 384만4,000대 등457만6,000대로잡았다. 기아자동차는작년영업이익이2조97 억원으로 73.6%뛰었다고이날공시했 다. 영업이익률은 3.5%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은 58조 1,460억원으로 7.3% 증가했고 순이익 은1조8,267억원으로58%늘었다.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277만2,076대 (한국 52만205대, 해외 225만1,871대) 로 1.4% 줄었다. 내수는 2.2%, 해외는 1.3%감소했다. 기아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9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7%로 0.9%포 인트 상승했다. 매출액은 16조1,054 억원으로 19.5% 증가했고 순이익은 3,464억원으로3.7배가됐다. 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작년 실적 보다 4.9%많은 296만대(CKD 포함)로 잡았다. 한국은 52만대로 작년 수준이 고해외는6%많은244만대다. 기아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 (SUV)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6만대 가까이팔린텔루라이드의기여가크다 고설명했다. 기아차도 수익성 극대화를 강조했다. 이를위해조지아공장에서텔루라이드 생산을 연 8만대에서 10만대로 추가확 대해서재고부족문제를해결하고셀토 스, 신형 K5, 신형 쏘렌토 등 신차도 투 입하겠다고말했다. 현대·기아차 수익 ‘사상 최대’ 전년비 59% 급등 5조7,000억원 기록 신차·SUV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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