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8일 (월요일) A4 종합 세계코로나환자매일10만명씩증가 5월21일이후  “다시급증세” 중남미·중동·아프리카중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 로그어느때보다빠른속도로늘어나 고있다고CNN방송이5일보도했다. CNN은존스홉킨스대학이집계한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하 루 평균 10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전했다. 4월만 해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넘어선적이하루도없었는데, 5월 21일 이후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 만명을넘지않는날이닷새뿐이었다는 게CNN의설명이다. 한때코로나19가빠르게확산했던중 국과미국,영국,이탈리아,스페인,프랑 스에서는신규확진자발생이감소하는 추세지만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를 중 심으로신규확진자가늘고있다. 리비아, 이라크, 우간다, 모잠비크, 아 이티에서는신규확진자규모가일주일 사이 2배로 증가했고 브라질, 인도, 칠 레,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는2주사이2배로늘었다. 브라질에서는 4일하루동안 3만명이 넘는신규확진자가발생했고누적확진 자는61만5천명에육박했다. 이는미국 (약 189만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로많은규모다. 브라질의코로나19 일 일 신규 사망자는 1천47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3만4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약 10만9천명)명, 영국(약 4만명)에이 어세번째로많다. CNN은 한국과 독일, 중국이 이동제 한을 완화한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재유행이우려되고있다고전 했다. 코로나확진자 규모가 늘어난 것 은 그만큼 검사 역량이 확보됐다는 뜻 이기도 하지만, 정확한 감염 규모를 파 악할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보 기는어렵다고CNN은지적했다. 한편, 미국에서는확산세가한풀꺾이 기는했지만,여전히하루에2만명이넘 는신규확진자가나오고있다. 최근 두 한인 언 론사가 연방하원 의원 조지아 제7 지역구에 공화당 후보로나선한인 후보가 부재자 투 표에서 2위에 올 랐다는 뉴스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재됐다 논란이 일고 급기야는 조 지아내무부가조사를시작하자지금 은 슬그머니 기사를 내렸습니다. 뉴 스의 시발점이었던 AP의 당초 원문 에‘테스트데이터온리’라는문구가 명백하게나와있었습니다. 언론사시 험작동을위한가상의연습에불과한 내용을 후보 측은 언론에 흘리고, 여 기에언론사들은온갖미사여구를더 해사실인양보도하고장미빛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조지아주 선관위는 금년 코로나19 사태로 부재자 우편투표가 급증하자 각지역선관위에일찍도착한우편투 표를사전개봉하도록허용했지만집 계결과는오는 9일본투표가마감된 이후에발표하도록했습니다. 그러니 투표결과가발표됐을리만무하고, 설 령 누군가에 의해 유출됐다해도 AP 발표 원문에 나온 숫자를 합산하면 거의 9만표가 넘습니다. 그러나 최근 7지역구 공화당 의장은 당원 우편투 표반송건수가3만표를조금넘는수 준이라밝혔습니다.두언론사가보도 한숫자가모두허위인것이드러난셈 입니다. 선거업무를 총괄하는 조지아 내무 부는 신고를 받고 보도한 언론사를 조사해보고해달라고한지역정치인 에요청했습니다. 관련법이어떤지법 률가가 아닌 저는 잘 모르지만 해당 언론사가 주류사회로부터 조롱을 받 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더 나 아가 다른 한인 언론사들도 덩달아 도매금으로같은취급을당할까우려 됩니다. 최근1년여사이애틀랜타한인사회 에 인터넷 언론사들이 등장해 속보, 특종 경쟁이 치열합니다. 뉴스의 생 명인 속보, 특종 경쟁에서 밀리지 않 기위해종이신문편집자로서저는기 사가 올라오는대로 웹사이트에서 뉴 스를공개하고있습니다. 예전관행과 달라진것은분명인터넷매체의공헌 이라여겨집니다. 그러나대부분의인터넷매체는1인 기자로구성돼있습니다. 데스킹하는 과정이 아무래도 부족하다보니 선정 적제목의낚시성기사, 오보, 허위과 장보도, 객관성이 결여된 주관적 기 사, 다른 언론 기사 베껴쓰기가 넘쳐 납니다.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과도한비판및인신공격성기 사를 양산하고, 반대로 한인사회의 지탄을받는인사를미화하고찬양하 는일이빈번합니다. 언론의생명은신속, 정확, 공정입니 다. 어느언론사나오보를낼수있지 만이를수습하는과정또한정직해야 합니다. 지난해 11월 선거 시 유명했 던‘도라빌현직시장낙선’기사가생 각납니다. 2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한 걸‘낙선’이라보도했습니다. 이후해 당 언론사에서는 아무런 정정기사도 내보내지않았습니다. 오보기사는내 려졌지만내놓은해명또한잘못시인 이아닌궁색한변명같아보여실망입 니다. 조셉박편집국장 ‘오보’ 전성시대유감 데스크단상 누적확진자51,898명·사망자2,180명 귀넷4,440·풀턴4,823·디캡4,012 ■조지아코로나1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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