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A2 종합 파워게임서밀린CDC예산도난항 애틀랜타섬기는교회(담임목사안선홍)는18일오 전 9시부터정오까지교회주차장에서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300여가정에게쌀, 라면, 김등의 식료품및필수물품이포함된 50달러상당의패 키지를 나눠주는‘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교회 측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작은응원이되기를소망하며그리스도의마음을 담아사랑의나눔행사를준비했다고밝혔다. 조셉박기자 섬기는교회‘사랑의나눔행사’개최 확진자급증하는데… “백악관,추가부양책서검진예산퇴짜” 연방정부의‘추가경기부양책’논의에 서 코로나19 검진 예산이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응경기부양책은 이번이다섯번째로, 최대 1조달러규모 에달할것으로보인다. 이번 5차패키지에는지방정부를지원 하는 예산이 비중있게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의 코로나19 검진 및 접촉자추적을뒷받침하는분야에공화 당 일각에서는 250억 달러를 반영하자 는입장이지만, 도널드트럼프행정부는 반대입장이라고WP는전했다. 코로나19검진은어디까지나지방정부 의몫으로, 연방재정을투입할수없다 는논리에서다. 한 당국자는“일부 공화당 상원의원 들은250억달러를주정부에지원하기 를 원하지만, 백악관은 한푼도 배정할 수없다는입장”이라며“코로나19검진 은주정부역할인데다기존부양책에서 반영된관련예산도미집행됐다는게이 유”라고설명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추가 실업수당’ 항목을놓고맞서는상황에서‘검진예 산’항목에서는 공화당과 행정부가 충 돌하면서 막판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보인다. 기본적으로는연방정부 와 주정부 역할론에 대한 입장차를 반 영하는 것이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 진자가빠르게급증하는상황과도맞물 려주목된다. 일각에선 코로나19 검진에 대한 트럼 프대통령의회의적인시각과도무관치 않다는분석이나온다.트럼프대통령은 검진이적을수록확진자규모도줄어들 수있다면서폭넓은검진의필요성에의 문을제기한바있다고WP는지적했다. 한편‘공공보건주무기관’인질병통제 예방센터(CDC)예산으로배정된100억 달러에대해서도트럼프행정부는부정 적인분위기라고WP는전했다. 백악관은코로나19 대응을놓고CDC 와수차례충돌한바있다. CDC가파워 게임에서밀리면서데비벅스백악관코 로나19대응조정관이부각됐다는게언 론들의분석이다. 최근엔‘소신발언’을이어왔던앤서니 파우치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소 장까지사실상뒷전으로물러나면서벅 스조정관이정치적입지를더욱다지고 있다고CNN방송은전했다. 흑인인권운동거물존루이스의원타계 ◀1면서계속 루이스는 또‘비폭력학생조정위원회’ (SNCC)를 설립하고, 시민권 운동의 정 점이었던 1963년부터 1966년까지 회 장을지냈다. 루이스는 23세이던 1963년 8월에 열 린‘워싱턴행진’에서최연소연사로나 서기도 했다. 1965년 3월, 앨라배마주 셀마의에드먼드피터스브릿지에서열 린‘셀마 행진’에서 루이스는 600여명 의시위대를이끌고투표권을요구하는 평화시위를벌이던중앨라배마주경찰 에의해두개골골절상을입었다.‘피의 일요일’으로불리게된이사건의잔혹 성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 행진은그해투표권법통과의결정적인 계기가됐다. 루이스는 1981년 애틀랜타 시의회 의 원으로 선출됐고, 1986년에는 연방하 원의원에당선됐다. 의정활동기간동안 그는시민권을확장하는법안을도입하 는일에매진했고의회의‘양심’으로불 렸다. 그는 2018년조지아주주지사선거에 서낙선했던스테이시에이브럼스(민주 당)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루이스는 지 원유세에서“제가53년전에셀마의그 다리에서약간의피를흘렸다”며“피를 흘려달라고요청드리는게아니라절박 한마음으로투표에참여해달라고요청 드리는것”이라고호소했다. 루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 한 비판을 피하지 않으며 날선 각을 세 웠다. 2019년 12둴트럼프탄핵안표결 을앞두고그는“옳지못하고, 정당하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일을 목격하면 무언가해야할도덕적책무가있는것” 이라며“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은‘그 때무엇을하셨나요? 무슨말을하셨나 요?’라고물을것이다”고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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