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9월 7일(금) ~ 2018년 9월 13일(목) A 제 239호 ekoreatimes SE. 320 Maltbie Industrial Drive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alabama.com Tel 770-622-9600 email :ekoreatimes@gmail.com 앨라배마 The Korea Times 뉴욕주 나이아가라폭포 국경에서 과거 강제 추방됐던 한국인 여성이 다시밀입국을시도하다체포됐다. 연방법원 뉴욕서부지법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25일 오전 8시25분 께나이아가라레인보우브릿지포트 입국대를통해관광버스를타고들어 오다연방세관국경수비대(CBP)요원 에의해붙잡혔다. 김씨는다른관광객들과함께캐나 다에서미국으로들어와메릴랜드로 향하는 중이었다. 지난 2016년 8월 22일비자면제프로그램을통해미 국 시애틀에 입국한 뒤 불법 체류하 던김씨는지난해 7월15일조지아주 에서체포된뒤강제추방된바있다.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뉴욕에서 샤 핑을하기위해미국에들어가려했다 고진술했다. 김씨는지난달25일열 린 재판에서 불법 입국에 대해 유죄 를인정했다. 조진우기자 작년 강제추방 한국인여성 밀입국 재시도하다 체포 연방 수사당국은 지난달 9일 애틀 랜타한인타운한인운영주점에대 한합동단속에이어인터넷게임방의 불법도박, 여성전용주점, 마약밀거 래등에대한단속및수사를확대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소들이 긴 장하고있다. 이번사건에대해잘알고있는한법 조계 인사에 따르면“이민세관단속 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대(HSI) 책임자가 한인업소 7개가 단속대상 이라고말했다”라며“추후게임방,일 명호빠로불리는여성전용주점, 그 리고마약공급원에대한수사를확 대할것”이라고전했다. 본지가확인한바에따르면수사당 국은지난달 9일급습한 B룸살롱, S 가라오케,한식당B이외에도이후올 드노크로스로드선상의P게임방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에서는둘루스및도라빌소 재 여성전용 주점은 물론 몇몇 한인 운영 인터넷 게임방도단속대상이라 는소문이파다한상태다. 실제 수사당국은 B룸살롱의 사업 자 등록인 N씨, 매출관리를 담당했 던L씨와주방직원, 그리고여종업원 공급책인 A씨 등을 찾는데 수사력 을모으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이 들에대한기소내용은아직도비공개 (underseal)인상태다. 한인업소들에 대한 수사당국의 이 번조사및급습은이미수년에걸친 자료축적과위장요원잠입수사등을 통해상당한증거를확보한상태에서 이뤄진것이어서불법행위로단속된 업주와관계자들은중벌을피하기어 렵다는분석이지배적이다. 한편지난달체포됐다보석으로풀 려난 S가라오케 관계자 6명에 대한 기소장을보면이들에대한수사가지 난2015년7월부터착수됐던것으로 드러났다. 한인여성배모씨등 6명에대한혐 의는총16건이며, 혐의내용에는이 민법 위반, 뇌물공여, 탈세 등이 포 함됐다. 이들에대한 사전심리(pre- trial)는오는 13일예정돼있으나피 고측 변호인이 연기를 요청한 상태 다. B룸살롱에서 체포된 13명 가운데 2명의여성은4일석방돼당일밤자 진출국한것으로밝혀졌다. 석방된2 명을 담당했던 김재정 변호사는“B 룸살롱 업주 등 주요 피의자들이 아 직체포되지않아이민구치소에수감 된나머지11명은증인으로채택하기 위해HSI가계속억류할것으로보인 다”라고말했다. 한편한인업소들에대한당국의대 대적인 수사에 대해 한인들은 이번 기회에한인사회가정화되는계기가 돼야한다고입을모으고있다. 한인 김모씨는“한인 커뮤니티의 부끄러 운모습인이민사기, 매춘, 불법도박, 마약 밀거래 등이 공공연하게 이뤄 지고있음에도자체적인정화가불가 능했다”면서“어메리칸드림을꿈꾸 며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한인들을 위해서라도가정파탄의근본원인을 제공하는 이들 업소 및 관련자들을 뿌리뽑는기회가되길바란다”고말 했다. 조셉박기자 탈법한인업소수사, 매춘서도박·마약으로 여성전용주점도 주타깃 지난달 급습 유흥주점 관계자들도 추가 수배 한인사회 “부끄럽지만 이 기회에 뿌리 뽑아야” “복지수혜무섭다내이름빼줘” 갓100일지난아들이있는한인정 수현(가명)씨는정부로부터받던‘영 양보조프로그램’(WIC) 혜택을 더 이상받지않기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비현금 복지수혜 자까지도영주권취득을제한할계획 이라는 보도 때문이었다. 남편이 취 업비자소지자인정씨가족은조만간 취업영주권신청을할계획이다. 정씨는“WIC로우유, 쥬스, 시리얼, 빵까지무상으로받을수있어큰도 움이됐지만포기하기로했다”며“우 리는 WIC 자격을 갖추고 있어 부정 수급은아니지만혹시영주권심사에 서문제가될지걱정”이라고말했다. 영주권자인 한정수(가명)씨는 고민 끝에현재받고있는‘메디케이드’수 혜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시민권 심사 에서꼬투리를잡힐수도있다는생각 때문이었다. ▶3면으로이어짐 김상목기자 이민자들,영주권·시민권탈락우려 푸드스탬프·메디케이드탈퇴러시 앨라배마등남부지역에비상사태선포까지불러일으켰던허리케인급열대성폭풍‘고든’이5일부 터세력이급격히약화됐다.하지만플로리다펜서콜라에서강풍으로나무가쓰러지면서이동식주택을 덮쳐여자어린이한명이사망하는등정전과각종피해가잇달아발생했다.4일앨라배마도핀아일랜드에서물에잠긴도로를한차량이힘겹게지나가고있다. 앨라배마강타‘고든’세력급격히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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