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9월 14일(금) ~ 2018년 9월 20일(목) A 제 240호 ekoreatimes SE. 320 Maltbie Industrial Drive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alabama.com Tel 770-622-9600 email :ekoreatimes@gmail.com 앨라배마 The Korea Times #>14년전 단순 음주운전으로 체 포된 기록이 있는 한인 정모씨는 지 난주한국방문후공항에입국하는 과정에서음주운전 2차검색대로넘 겨져곤욕을치러야했다. 10년이넘 은 음주운전 기록으로 공항 출입국 이불편했던정씨는지난해이민법변 호사를통해변호사요청서류(aletter of redress)를이전입국당시세관에 제출해기록이삭제된것으로믿었으 나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시스 템에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입 국 과정에서 과거 음주 체포 기록이 문제가돼다시2차심사로넘겨진것 이다. 정씨는“이미기록이다정정됐 다고생각했는데뭔가행정착오가있 었던 것 같다”며“변호사를 통해 다 시한번기록에대한정정을요청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테러방지및안보를내세운미국공 항입국심사가갈수록까다로워지고 있는가운데과거음주운전적발기 록등이문제가돼2차심사로넘겨지 는등입국심사대에서곤욕을치르는 한인들의사례가끊이지않고있다. 특히10년이넘은단순음주기록이 있는한인들의경우변호사가기록에 대한삭제를요청하는편지를제출했 음에도CBP내부적으로업데이트가 제대로되지않아공항입국과정에서 다시 2차심사로넘겨지는한인들도 적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 한인이민변호사들에따르면연방 이민세관국경국은입국심사때 10년 이상된음주운전적발기록까지심사 대상으로삼고있으며일단음주운전 적발사실이발견될경우체류신분과 상관없이모두 2차심사대로보내고 있다. 한 이민법 변호사는“음주운전 기 록을 비롯한 각종 범죄에 대한 기록 은 범죄의 경중에 상관없이 최소 10 년동안남아있으며음주운전기록 이 명쾌하게 해결되었더라도 2차 심 사대로 보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 라며“단순음주운전및경범죄의경 우일정기간이지났을경우입국과 정에서 2차 검색대로 넘겨지는 불편 을방지하기위해이민변호사가작성 한편지를제출할수있으나일부고 객들의경우담당직원들의실수로기 록이삭제되지않아입국시다시2차 심사로넘겨지는경우도발생하고있 다”고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단순 음주운 전 및 경범죄 기록이 있는 한인들이 CBP에 제출한 변호사의 편지가 내 부시스템에업데이트되었는지여부 를확인할수없으나2차심사로넘겨 지는불편이반복되는것을막기위해 다음번입국과정에서관련편지를다 시제출하는등업데이트여부를입국 자가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 다. 김철수기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손환) 는8일둘루스서라벌식당에서정기 총회를개최하고제28대신임회장에 김강식현이사장을선출했다. <인터뷰기사3면> 이날행사2부연합회장선출순서에 서이기붕제28대선거관리위원장은 김강식 현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 했 음을 알리고, 모든 서류가 완비되고 자격에문제가없음을전하며회원들 에게인준을요청했고회원들은만장 일치로김이사장을차기연합회장으 로선출했다. 김강식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소 명의식과사명감을갖고연합회설립 목적에부합되게연합회활성화에힘 쓰겠다”고각오를밝혔다. 김신임회 장은이사장에최병일테네시연합회 장, 사무총장에 하도수 훼잇빌 전 회 장, 수석부회장에 장대현 전 사무총 장,부회장에유정일낙스빌전한인회 장, 송형섭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 정 소희 앨라배마 연합회장을 선임했으 며,회장특보에임윤용씨를선임했다. 앞서 총회에서 손환 회장은“한인 사회발전을위해최선을다했지만다 마무리못한것을후임자에게맡기고 떠난다”며“차세대육성발굴등임기 동안 추진했던 모든 일에 도움을 준 모든분에게감사하다”고말했다. 손 환 회장은 이한성, 김쥬디 자문위원 회 임원에게 감사패를, 박선근 전 회 장과김강식이사장에게공로패를증 정했다. 이날행사축사에는김영준애틀랜 타총영사,박선근 초대 회장, 김형률 평통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이나섰다. 한편신구회장이, 취임식은 11월에 개최될예정이다. 조셉박기자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에 김강식씨 앨라배마주오번대학근처패스트 푸드 체인점에서 9일 총격사건이 일 어나5명이숨지거나다쳤다. 오번경찰에따르면이날새벽오번 대학부근에있는맥도널드점포에서 총기발포사건이발생해남성 1명이 목숨을잃고다른4명이부상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24분께 웨스 트매그놀리아애버뉴블록200에서 총격이있었다는신고를받고출동했 다고전했다. 현장에도착한경찰은총상으로사 망한20세남성의시신을발견했으며 총에맞아부상한다른4명을병원으 로이송했다. 구급차에실려이스트앨라배마메 디컬센터로 옮겨진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없는상황이라고경찰은설명 했다. 하지만16세남자부상자경우피드 먼트콜럼버스병원으로후송됐지만 심각한부상을입었다고한다. 경찰은사건경위를조사하고있는 데지금까지수사에서는단순히불특 정 다수를 양한 총기난사가 아닌 것 으로나타났다고덧붙였다. 앨라배마 오번대학 부근서 총격사고… 5명 사상 ‘10여년전 DUI 기록’ 방심했단… 이민당국 여전히 심사 대상 한인들 입국과정‘2차 검색’ 연합회 총회, 만장일치로 선출 김 신임회장”협회 활성화 주력” 8일열린동남부한인회연합회총회에서신임회장에당선된김강식(맨왼쪽)이당선인사후새회장단을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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