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10월 5일(금) ~ 2018년 10월 11일(목) A 제 243호 ekoreatimes SE. 320 Maltbie Industrial Drive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alabama.com Tel 770-622-9600 email :ekoreatimes@gmail.com 앨라배마 The Korea Times 앞으로는나쁜크레딧기록이나낮 은크레딧점수때문에영주권신청이 거부될수있게될전망이다. 연방이민당국은앞으로영주권심 사에서 이민 신청자의‘공적부조’ (public charge) 의존 가능성을 판단 하는중요한잣대중하나로‘크레딧 점수’나‘크레딧 기록’을 활용할 것 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이민당국 은 이민신청자들에게‘크레딧 리포 트’제출을요구하게될것으로보인 다. 연방국토안보부는지난22일공개 한‘공적부조’(public charge) 수혜 자에대한이민혜택제한방침을담은 새로운이민정책안에서, 이민신청자 에대한‘크레딧리포트’심사계획을 밝혀사상초유의‘크레딧점수’이민 심사가조만간현실화될것으로보인 다. 447페이지분량의‘공적부조’관련 새이민정책안을면밀히검토한결과, 국토안보부는새정책안에서이민신 청자의재정상태파악을위해‘크레 딧 리포트’를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또,온라인경제매체‘마켓 워치’도 27일 국토안보부의 아같은 계획을 주목하고, 낮은 크레딧 점수 나 나쁜 크레딧 기록을 가진 이민신 청자는영주권심사에서어려움을겪 게될수있다고보도했다. 앞으로 영주권 심사에서 이민신청 자의‘공적부조’의존가능성을판단 하는데크레딧점수나크레딧기록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다. ‘공적부조’수혜자나 수혜가능성 이있는이민신청자의영주권취득등 이민수혜를제한하는내용의새이민 정책이시행되면크레딧점수가낮아 서영주권을받지못하는이민자들이 앞으로는생겨날수있게된셈이다. 하지만, 크레딧점수나크레딧기록 이 영주권 승인 여부를 가르는 유일 한 기준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국토안보부는‘공적부조’수혜 가능성을 판단하는 여러 요인들 중 하나가될것이라고밝혔다. 이 정책안에 따르면, 이민신청자의 크레딧 점수와 기록을 검토해 크레 딧 점수가 미국인 평균치 보다 낮은 경우에는부정적인영향을미치게된 다. 정책안은‘좋은 크레딧’점수를 미국소비자들의평균에근접하거나 이보다높은점수(FICO)라고규정하 고있어평균에훨씬못미지는크레딧 점수는영주권취득에어려움을주게 될것으로보인다. ▶3면으로이어짐 김상목기자 미동남부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이춘봉)은지난달30일둘루스 의한한식당에서2018년3분기정기모임을가졌다.이날이춘봉회장은“또한번전우분들을만나뵐수 있어기쁘다”며“다음모임에도모두건강한모습으로만날수있길바란다”고말했다.베트남참전유 공자회는9월21일조지아정부에비영리법인등록신청절차를마쳤다.협회는비영리법인등록허가가 나오면회원들에대한연방정부보훈혜택신청을추진한다는방침이다. 이인락기자 베트남참전유공자회,비영리법인등록신청 크레딧나쁘면영주권못받는다 이민국, 크레딧리포트요구추진 공적부조판단잣대중하나이용 몽고메리한인기업성폭행관련피소 앨라배마 몽고메리의 한인기업이 전미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에 의해2명의여성직원에대한성폭력 등의혐의로연방법원에제소됐다. EEOC 버밍햄 지부에 의해 지난 9 월26일앨라배마중부지구연방법원 에접수된7쪽분량의소장에따르면 한인기업S사소속두여직원은이회 사의슈퍼바이저K모씨에의해2015 년12월부터2017년5월까지지속적 인성희롱및성폭력등에시달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피해 자들은이사실을회사측에알렸지 만S사는어떠한조치도취하지않은 혐의를받고있다. EEOC는소장에서“해당기간동안 K씨는두피해여성에성관계를요구 하는동시에자신의휴대폰에저장돼 있는포르노영화를보여주는가하 면자신의성기를노출하고성폭행까 지했다”고주장했다. 특히두피해여성중한명에게K씨 는자신의아파트에가자고요구했다. 이때K씨는아파트에는아내와아이 가있다고했지만정작아파트에도착 해보니아파트에는아무도없었다는 것이피해여성의주장이다.이후K씨 는이여성에게강제적으로성관계를 시도했다고EEOC는설명했다. K씨의행동은성희롱혹은성폭행에 그치지 않고 피해여성들에게 자신의 성관계요구에응하지않으면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해고하겠다고 위협 했다는것이다. 실제피해여성중한 명은2017년5월에해고된것으로나 타났다. 피해여성중나머지한명의 거취에대해서는밝혀지지않았다. EEOC는“피해여성들이 K씨의 이 같은행동을회사측에알렸지만S사 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뿐 만아니라 K씨에대해서도최소한의 관련 교육이수명령도 내리지 않았 다”고 주장했다. EEOC는 또 S사는 현재성희롱내지성폭력에대한사규 도없다며S사를상대로소송을제기 한이유를설명했다. 이번소송은피해여성들이 EEOC 에피해사실을접수한뒤쟁의조정을 통한소송전합의과정을거쳤지만합 의가이뤄지지않자EEOC자체조사 를 거친 뒤 법원에 정식으로 접수된 것이다. EEOC는소장에서S사에대해성폭 력등에대한금지및처벌규정을마 련할것과징벌적패해보상을포함해 피해여성들에대한재정적손해배상 을 요구했다. 그러나 손해배상 요구 금액은공개되지않았다. 이번소송에대해 S사변호인측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 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다만“우리는 직원들에게 차별 이나 성폭력 혹은 보복이 없는 일터 를제공하고있다”면서“이번문제에 대해EEOC가회사를상대로제소하 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 다”는입장을표명했다. 문제가된S사는지난2002년창립 된 이래 주로 몽고메리 현대차 공장 건물및생산시설관리및보수업무 를 수주하면서 급성장해 온 회사다. 현재 15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우빈기자 한인직원, 여직원들지속적성폭행 성관계요구거부하면해고위협도 EEOC”회사측어떤조치도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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