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10월 12일(금) ~ 2018년 10월 18일(목) A 제 244호 ekoreatimes SE. 320 Maltbie Industrial Drive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alabama.com Tel 770-622-9600 email :ekoreatimes@gmail.com 앨라배마 The Korea Times 허리케인‘마이클’상륙이임박한플로리다탈라하시주민들이9일차의주유를위해길게줄을서고있다.<사진=CNN> ‘메디케이드’와‘푸드스탬프’와같 이비현금성복지수혜자와잠재적복 지수혜가우려되는이민자의영주권 취득을제한하는새로운‘공적부조’ (Public Charge) 규정안이공식발표 돼빠르면연내시행될가능성이커졌 다. 연방국토안보부커스틴닐슨장관 은9일복지수혜자에대한영주권및 비자취득제한조치를담은새‘공적 부조’규정을공식발표하고,이를연 방관보에 10일 게재한다고 밝혔다. 이후 60일간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 치게 되어 있어 빠르면 12월 시행도 가능하다. 닐슨장관이이날공식발표한새공 적부조규정은알려진바와같이그 간문제삼지않았던‘메디케이드’와 ‘푸드스탬프’같은 비현금성 복지헤 택을받는이민자들의영주권취득을 크게제한하는내용을담고있다. 또, 새규정은이민자의나이, 학력, 건강상태, 소득수준, 직업기술 등을 고려해 복지수혜 가능성이 큰 경우, 영주권이나 비자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하는포괄적인심사규정을담 고있어지난수십년간보지못했던 큰폭의이민정책변화가불가피할것 으로 보인다. 연방관보 공식 게재에 앞서 이날 성명을 발표한 닐슨 장관 은“새공적부조규정안은이미연방 의회가제정한기존의이민법을집행 하는것”이라며“미이민법은이민자 들이미국납세자들에게부담이되지 않아야한다고규정하고있다”고밝 혔다. 수개월전부터시행이예고된새공 적부조규정안은기존이민법조항의 ‘공적부조’정의를확대한것으로기 존이민법관련조항의시행규칙을개 정하는 것이어서 입법은 필요치 않 다. 새 규정이 시행되면,‘메디케이드’ 와‘푸드스탬프’,‘섹션8주거지원’, ‘메디케어파트D처방프로그램’등 비현금성복지수혜를받은이민자들 도영주권취득에제한을받게된다. 현행‘공적부조규정’은소셜시큐리 티 소득보조(SSI), 빈곤가정 긴급 보 조금(TANF) 등 현금성 복지프로그 램과메디케이드장기수혜자에한해 영주권취득을제한하고있다. 또,새규정은복지수혜자뿐아니라 복지수혜가능성이큰이민자의영주 권취득을제한하는포괄적이고광범 위한심사기준을마련하고있는것으 로큰파장이예상된다. ▶2면으로이어짐 김상목기자 공공복지수혜영주권제한연내시행 9일 공식발표 이어 어제 관보게재 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 수혜자 잠재적 수혜 예상자도 제한 대상 메이저급위력을갖춘허리케인‘마 이클’이 10일오전플로리다팬핸들 해안지역에상륙했다. 전날까지만해도3등급이었던마이 클은이날해안지역에상륙하면서 4 등급으로 세력이 더 커졌다. 플로리 다 지역에서 4등급 허리케인은 허리 케인이 공식으로 관측된 1851년 이 후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립 허리케인 센터 (NHC)는 10일 걸프만을 중심으로 플로리다해안지역과모빌등앨라배 마와조지아남부지역일부에허리케 인경계령을발동했다. 앨라배마남 부지역 10여개카운티와조지아남 부일부에는열대성폭풍경계령이내 려졌다. 10일현재팬핸들등플로리다해안 가지역주민37만5,000여명에대해 강제대피령이내려진상태다. NHC는마이클이플로리다와앨라 배마, 조지아에 상륙한 이후에는 세 력이다소약화될것으로예보했다.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해안가 주민 들은집을 보호하기위해판자를 둘 러치고모래주머니를쌓는등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점에는생필품을구하려는주민들 이 몰려들었고, 주유소에도 기름을 넣으려는차들로긴줄이늘어섰다. 기상청은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에 최고 12피트의 폭풍해일이 닥칠 가 능성이있다고예보했다. 블룸버그통신은마이클로인해이 미멕시코만에서의원유와천연가스 생산량이 각각 40%, 28% 감소했다 고보도했다.주요석유기업들은원유 시설에서인력을대피시키고있는것 으로전해졌다. 한편네이선딜주지사는 9일조지 아 남부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 어 10일에는 1,500여명의 주방위군 병력에대해만일의사태에대비해비 상대기에들어갈것을명령했다. 국립기상청은 11일오전메트로애 틀랜타헨리, 락데일, 스팔딩카운티 등에토네이도주의보를발령했다. 이우빈기자 4등급 허리케인 마이클 어제 오전 걸프만 상륙 앨라배마 해안가 지역 초긴장 FL 팬헬드 주민 37만명 대피 한국외교부가향후 3년이내에차 관급과1급등고위직외교관들이부 임하는 재외공관장 직을 25% 정도 감축하는 등 재외공관 조직에 대한 대대적 슬림화·효율화 개혁을 단행 할계획이라고밝혔다. 강경화외교부장관은4일브리핑에 서고위급중심인력구조를실무중심 으로개편하는인력구조방안을소개 하며차관급과1급상당공관장직위 의25%를없애겠다고밝혔다. 현재전체164개공관장자리가운 데 차관급은 13곳, 1급은 80곳이다. 이에 따라 이들 공관장 직위 25%를 줄인다는것은결국차관급이나1급 고위외교관이나가던대사직이나주 요총영사직20~25곳을실무형외교 관들로대체한다는뜻이다. 차관급·1급공관장자리 25%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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