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11월 9일(금) ~ 2018년 11월 15일(목) A 제 248호 ekoreatimes SE. 320 Maltbie Industrial Drive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alabama.com Tel 770-622-9600 email :ekoreatimes@gmail.com 앨라배마 The Korea Times 현대차그룹이이 용우(59· 사진 ) 현 대차 북미권역본 부장(부사장)을현 대차 미국판매법 인(HMA) 법인장 에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임시조치로 이 신임 HMA 법인장은현대차그룹이후임 자를찾을때까지북미권역본부장과 HMA법인장을겸직하게된다. 이북미권역본부장겸HMA법인장 은고려대영어영문학과를졸업한후 지난35년간현대차그룹에서일해왔 고, 조직내두터운신임을얻는인물 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브라질 법인 장을비롯해그동안현대차아·중동 사업부장,이노션미주지역본부장등 을역임했다.현대모비스부품부문의 해외판매성장을이끌기도했다. 이 신임 HMA 법인장은“그동 안 HMA를 잘 이끌어온 이경수 전 HMA법인장에게감사를드린다”며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직원들이 모 인HMA를이끌게된것을자랑스럽 게생각한다”고말했다. 현대차그룹 은지난여름부터미국과유럽, 인도, 러시아등에권역본부를출범시키며 글로벌현장중심의조직개편을진행 하고있다. 현대차는올3분기까지미국시장에 서 51만1,701대(제네시스 포함)를 판 매해전년동기대비판매량이약2% 감소했다. 이균범기자 앨라배마의붉은색물결은2018중 간선거에서도흔들림없이지속됐다. 주지사를 비롯한 거의 모든 주정부 선출직선거에서공화당은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해 앨라배마가 남부 보수가치의핵심지역임을다시한번 보여줬다. 6일치러진중간선거개표결과7일 오전 11시현재 99%가개표된상황 에서 공화당 케이 아이비 현 주지사 는 101만 4,821표(59.6%)를 득표해 68만6,774표(40.4%)에그친민주당 월트매덕스후보에게낙승을거두었 다. 이로써 아이비 주지사는 앨라배 마역사상최초로선출직여성주지사 가됐다. 주정부 선출직 대부분의 선거에서 도공화당후보들은 60%안팎의득 표로 모두 당선됐다. 부주지사에는 윌에인스워스,검찰총장에는스티브 마샬, 주내무장관에는존메릴, 대법 원장에는 톰 파커 후보가 각각 당선 됐다. 연방하원의원선거에서는공화당6 명,민주당1명이각각당선됐다.앨라 배마제2 지역구에서는공화당마사 로비의원이61.5%득표로넉넉한승 리를거뒀다. 제7 지역구에서만민주 당 테리 시웰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 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선출직은 대부분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그러나 주 단위선출직은대부분공화당이휩쓸 었다. 주헌법을개정하는 4개의찬반투 표에서는 4개개정안모두가통과됐 다. 십계명공공장소설치안은 72% 의찬성을, 태어나지않은생명의존 엄성과 아이의 권리를 인정하자는 정책안은 59%의 찬성을, 그리고 70 세이상의앨라배마대이사진선정은 61%의찬성을얻었다. 조셉박기자 앨라배마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케이아이비앨라배마주지사당선자가6일밤몽고메리르네상스호텔에서당선자연설을하고지지자들에게환호하고있다. 주지사등선출직휩쓸어 카운티선거는민주강세 이용우북미본부장, HMA법인장겸직 11·6 중간선거가‘민주당의 하원 장악’으로귀결되면서첫임기반환 점을목전에앞둔도널드트럼프행정 부의국정운영에도변화가예상된다. 민주당이하원의주도권을8년만에 탈환,여당의상·하원독식구도가붕 괴하고의회권력의분점이이뤄짐에 따라 취임 이후 워싱턴의 기존 질서 허물기에나섰던‘이단아’트럼프대 통령의‘마이웨이’식국정운영드라 이브에는제동이걸리게됐다.“투표 용지에내이름은없지만, 이번선거 는나에대한‘국민투표’(Referen- dum)”라고 규정하며‘정치적 운명’ 을 건 승부수를 던졌던 트럼프 대통 령으로선일정부분타격을받게된 셈이다. 민주당은 벌써부터‘소환권력’을 적극 활용, 견제와 균형을 복원하겠 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 저지 태 세를단단히다지고있다. 하지만상원의다수당입지를보다 안정적으로다짐으로써‘중간선거= 여당의무덤’이라는정치적환경속 에서나름대로선방했다는평가도나 온다. 텍사스를비롯, 상원격전지상 당수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두고도 막판선거전에올인한트럼프대통령 의‘공’이 적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2면으로이어짐 트럼프 ‘마이웨이’ 국정운영 제동 공화당독식의회권력분산 민주, 트럼프흔들기나설듯 트럼프, 선방이유반격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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