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2일 (목요일) A6 종합 뉴욕,대리모합법화되나 막걸리속유산균 항산화·항균효과 한국전통발효주인막걸리의유산균 이항산화효과와식중독균에대한항 균활성효과가우수하다는분석결과 가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올해1월부 터 11월까지경기도에서유통중인막 걸리 10개(경기도생산 5개포함) 제품 을 대상으로 유산균 85개 균주를 분 리한결과, 14개균주에서암과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종을 제거 하는항산화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 났다고30일밝혔다. 이들 균주의 항산화 효과는 유산균 을넣지않은대조군보다 60%이상의 항산화효과가있는것으로측정됐다. 이는 43.8%의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500ppm보다높은수치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ADH 효소와 숙 취의원인물질인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ALDH 효소 활성을 얼마나 증진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14개 균주 모두 200% 이상의 효과를 나타 냈다. 특히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빠르 게 분해하는 효과는 최대 280% 이상 의효과가있는것으로측정됐다. 아울 러항균활성을측정하는방법의하나 인디스크확산법으로14개균주의항 균활성을측정한결과, 바실루스세레 우스 식중독 세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항생제보다뛰어난것으로분석됐다. ■ 의학카페 한우성이사장에대한아파트임차료부당 지원에 이어 직원들의 출장비 유용이 적발 됐던재외동포재단이이번에는간부들이 2 억원상당의보조금을유용한혐의로기소, 징역형에 처해지는 등 재단 비리가 끊이지 않고있다. 2억원상당의교육부보조금을유용한전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상임이사와 간부가 징역형에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정병실 판사는 업무 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재외동포교육진 흥재단상임이사A씨(69·여)에게징역 8개 월에집행유예2년을선고했다고28일(한국 시간)밝혔다. 또같은혐의로기소된전재단관리부과장 B씨(43)에게징역 4개월에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07년 3월23일부터 2009년 12월7일까지 서울 마포구 재외동포교육진 흥재단에서 근무하면서 총 26차례에 걸쳐 교육부보조금 2억800만원상당을정해진 용도가아닌사무실운영비등으로사용한 혐의로기소됐다. A씨는 2005년 2월부터 2010년 3월까 지 재단 상임이사직을, B씨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재단 관리부 과장으로 근무하 면서이같은범행을한것으로조사됐다. 이들은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교육 부로부터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 한 국문화교육총서 발간 등 재외동포교육 지 원사업추진용도로민간경상보조금총 17 억원을지원받았다. 이후 2007년 8월9일~14일 모 호텔에서 학술대회를개최해실제소요된숙식비1억 1,820여만원보다 많은 1억4,320여만원의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차액인 2,500여만 원을별도의계좌로입금한뒤사무실운영 비로사용했다. 앞서지난3월에는숙박비등공금을횡령 한 간부들이 적발돼 재외동포재단 징계위 원회에서해임, 강등등중징계를받기도했 다. 이들이과거해외출장당시숙박비를포함 해출장비를청구해지급받았으나, 실제출 장기간숙박은다른기관이제공하는등공 금을횡령한것으로드러났기때문이다. 재단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간부들에게 유용한 출장비를 반납하고 동일한 금액의 벌금을반환하라는결정도내렸다. 재단관 계자는“인사규정등에따라적정한조처를 하라는외교부감사지시에따라징계한것” 이라고말했다. 또, 지난 2018년 9월외교부는 2017년 10 월부임한한우성이사장이숙소로사용한 서울 서초동 아파트의 임차료를 재단이 대 납하도록 요구해 지원받은 것에 대해 감사 를벌이기도했다. 김철수기자 잇단 비리… 재외동포재단 왜 이러나 교육부 보조금 유용 전 이사·간부 징역형 플로리다에서 셰리프 경관들이 생일 을 맞은 70대 흑인 할머니를 자택에서 전기충격기로 제압해 논란이 일고 있 다. 29일지역매체WFLA에따르면지난 26일오전 7시30분께플로리다매너티 카운티 셰리프 겨관들이 70세 흑인 여 성바버라핑크니를전기충격기로제압 하는사건이발생했다. 당시 경관들은 핑크니의 손자인 테빈 터너를상대로체포영장을집행하기위 해핑자택을찾았다. 당일은 핑크니의 생일이었다고 한 다. 핑크니는“이집에여기살지않는다” 다며 경관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현관 문을닫으려애썼다. 경관한명이이내핑크니의손목을붙 잡고, 잠시뒤‘탁’소리및비명소리와 함께 핑크니가 경관에 밀려 바닥으로 넘어진다. 경관이 전기충격기를 사용, 핑크니의 왼쪽팔과등,등위쪽에총세차례에걸 쳐 전기충격을 가해 그녀를 제압하고 경관에게저항한혐의로체포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핑크니를 지지하 는집회가열리고있다. 핑크니는오는1월17일법정에출두할 예정이며, 그의 손자인 터너는 아직 체 포되지않았다. 70대 할머니에 전기충격기 경찰의 과잉 제압 논란 전자담배폐손상질환 “THC함유가위험원인” 성소수자커플법적지위절차간소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증 폐 손상 환자 발병을 이유로 액상형 전자 담배 사용 중단 권고를‘THC 제품을 사 용하지 말라’고 변경된 입장을 밝혀 주목 된다. 27일CDC는‘전자담배또는베이핑제품 사용과 관련된 폐 손상 발생’중간 보고서 를통해중증폐손상발병은비타민E에세 테이트가밀접한관련이있다며THC가함 유된 전자담배와 베이핑 제품을 사용하지 말것을권장한다고밝혔다. CDC는모든중증폐손상환자는전자담 배또는베이핑제품사용기록을검토한결 과 THC 함유 제품의 첨가제인 비타민E아 세테이트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밝혔다. 따라서CDC는“THC가함유된전자담배 를 사용해서는 안되고 비타민E아세테이트 를 첨가해서는 안된다”며“비공식 출처의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고 밝 혔다. 구자빈기자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뉴욕주가 대리모를 합법화하고 성소수자 커플의법적지위절차를간소화하는방안 을추진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30일 2020 년신년계획 16번째로이같은내용을담은 법안 을 내년 회기가 시작되면 제출하겠다 고밝혔다. 현재뉴욕주법으로금지하고있는대리모 가 합법화되면 성소수자(LGBTQ)들 뿐 아 니라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성애자들 은의학적도움을받아대리모를통해아이 를낳을수있게된다. 조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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