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3일 (금요일) A4 미주한인 11개한글학교정부지원금무산최종확정 남가주한국학원사태가결국해를넘 겼다. 작년마지막날반전을만들수있을것 으로기대됐던한국학원이사회가결국 개최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2019년도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1개 한글학교 에대한한국정부지원금은무산이확 정됐다. 한국학원이사회는지난달 31일개최 될예정이었지만이날이사회는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고 이사회 측은 밝혔다. 또다음이사회개최일은정해 지지 않았으며 아직 예정이 없다고 덧 붙였다. 이에 따라 LA 총영사관의 황인상 부 총영사는“본국에 예외 조치를 건의해 가며 마지막날까지 기다렸지만 지원금 지급을위한선결조건이이뤄지지않았 다”면서“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1개 한글학교에 대한 2019년 한국 재외동 포재단 지원금 20만3,300달러는 이제 국고로반납된다”고밝혔다. 한형석기자 결국해넘긴남가주한국학원사태 한인네일업계 한국 정부 손잡고 인력난 해결 모색 뉴욕뉴저지일원한인네일업계의인 력난해결을위해네일업계가본격적으 로한국정부와의협력에나선다. 뉴저지네일협회는올초한국과미국의 네일라이선스상호인정프로그램을본 격적으로추진하면서그간뉴욕총영사 관과뉴저지정치인들을상대로수차례 지원과협력을요청해왔다. 최근총영사 관측에서 이를 수렴, 적극 검토에 들어 가면서 담당 영사가 배정, 앞으로 본격 적인논의가진행되게된것. 한국의 네일 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자 들과 각 대학의 미용 관련 학과를 졸업 한 학생들이 미국에 진출한다면, 미국 내 한인 네일 업소의 인력 수급난이 해 소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청년 실업 문 제 해소에도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기대다. 이를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비자발급, 한미네일라이선스상호인 정등의과제가남아있다. 손종만 회장은“현재 뉴저지 한인 네 일 업소의 수는 전체의 절반 수준인 약 1400개로업소당평균 10명, 총 1만 4000명의 직원이 한인 네일 업소들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하지 만 이중 라이선스를 소지한 경우는 단 30%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국의 기술 자들의 미국 취업길이 열린다면, 라이 선스 소지자들의 비율이 훨씬 늘어나 면서, 인력난과 라이선스 단속 등의 고 민을 업주들이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 고말했다. 뉴저지는 2015년 이래 소셜 시큐리티 번호없이는네일라이선스의신규취득 이 불가능하다. 2016년부터는 갱신도 불가능해져, 서류미비자들이네일라이 선스를 취득하는 길은 막힌 상태다. 그 간뉴저지네일협회는앤디김연방하원 의원, 코리 부커 뉴저지 상원의원과 고 든 존슨 하원의원 등에게 협조를 요청, 긍정적인답변을받았다는설명이다. 뉴욕한인네일협회도 뉴저지 네일협회 와 손을 잡고 담당 영사와 만나 인력난 해결책을강구한다는입장이다. 박경은회장은“한인기술자들이업계 에서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다양한 디자인등기술이뛰어난한국의네일인 들이 미국에 들어온다면, 고급 서비스 제공이가능하고한인네일업계가고급 화를무기로활로를찾는데도큰도움이 될 것”이라며“다만 한국 뿐 아니라 미 국의정치인들의지원도절실하기때문 에이들이한인네일인들의뜻을적극적 으로대변하도록후원에앞장서는것이 다음과제”라고말했다. 한편 뉴저지 네일협회는 30일 뉴저지 한인회와 총영사관관계자들의 만찬에 참석, 담당 영사와 한국 기술자들의 미 국진출방안을논의했다. 최희은기자  한인과타민족네일인들이최근열린뉴욕한인네일협회의네일쇼에서신기술을배우고있다. 뉴욕 총영사관, 한미 네일 라이선스 상호 인정 적극 검토 뉴저지 네일협, 담당영사와 한국 기술자 미국 진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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