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4일 (토요일) B3 경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요약 되는 미주 취항 국적항공사들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업계 안팎 의관심이크다. 아시아나항공의매각에따른변신과 함께 중장거리 전문 신규 저비용항공 사(LCC) 에어프레미아가미주취항준 비에 나서면서 양강 경쟁 구도에 변화 가예상된다. 올해 국적항공사의 변화 중에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지난달새주인을만나인적, 물적변화 가가장클것으로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 발·미래에셋컨소시엄(현산컨소시엄) 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기점으 로 사실상 HDC그룹의 품에 안겼다.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 등 법적 절차가 남아 있지만 상반기 내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HDC현대산업개발이유산 증자를통해아시아나항공에약 18억 7,850만달러(2조1,772억원)에 달하 는자금이변화의동인이되는‘실탄’ 역할을톡톡히할것으로예상된다. 실 탄이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되면서 향 후 서비스 개선에도 직간접으로 영향 을미칠것이라는게항공업계관계자 들의관측이다. 희망퇴직과함께대대적인조직개편 과 추가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주인이 바뀌면서 아시아 나항공의 상징적인 로고의 변경 여부 도변화중하나다. 대한항공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오너 리스크’가 변화를 이끄는 동인 이라는점이다르다. 지난달23일조현 아전대한항공부사장의‘반기’로부 각된그룹총수일가의갈등이불거지 자서둘러사태수습에나서긴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올해 3월에열리는주주총회에서조원태한 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문제 가 다뤄질 예정이어서총수일가내부 의 경영권 다툼과 주주간의 신경전이 계속이어질것으로전망되고있다. LA-인천간노선경쟁에도변화가불 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LA노 선취항예정인신생항공사인에어프 레미아가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때문이다. 중장거리전문항공사를표방하고있 는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말 혹은 2월 초 한국국토교통부에 항공운항증명 (AOC)을신청하고 3월에는객실승무 원도모집할예정이다. AOC발급절차 가순조롭게진행되면8월부터동남아 시아노선에취항하게된다. 이를 위해 에어프레미아는 B787-9 항공기를오는7월부터연말까지순차 적으로3대도입해동남아노선에취항 한다. 내년에는 LA, 실리콘밸리 등에 띄울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가LA와실리콘밸리취 항을위해준비작업이진행되면서그 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선점 하고 있던 LA-인천간 노선의 2강 구 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있다. <남상욱기자> 주인 바뀐 아시아나 오너리스크 대한항공 ‘하늘길 대변화’ 예고 아시아나항공(왼쪽부터),대한항공,에어프레미아<연합> 에어프레미아 미주 취항 준비… 양강구도 변화 불가피 LG전자의 노트북‘LG 그램’( 사진 )이 유력 소비자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of 2019)에꼽혔다. 업계에따르면컨슈머리포트는최근노 트북을 10∼11인치와 12∼13인치, 14인 치, 15∼16인치, 17∼18인치등5개크기 로 분류해 각각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이평가는전문가들이제품을엄정하게 시험한결과에사용자들을대상으로조 사한브랜드신뢰도,만족도등의자료를 포함했다. LG전자가 출시한 14인치 노 트 북 ’LG 그램 14‘는 14인치제품 군에서최고 제품으로꼽 혔다. 평가 단은LG그램의무게가약2.2파운드(약 997g)로 동급 크기 노트북보다 가볍다 는점이최대장점이라고평가했다. 지난 연말 컨슈머리포트 선정 ‘LG 그램’ ‘최고의 노트북 2019’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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