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7일 (화요일) A4 미주한인 대한항공마일리지 공제기준올린다 내년4월LA ~ 인천8만마일로 “예외조치로특별건의”주목 한국학원제인김이사도사퇴 총영사관“요건충족땐지원금” 남가주한국학원사태가해를넘겨산 하 11개 한글학교에 대한 지난해 한국 정부 지원금이 무산된 가운데 지원금 선결조건이돼온사퇴의사를밝힌기 존이사진이2명으로늘어났다. 이와 관련 LA 총영사관 측은 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결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무산된지난해지원금에대해서도 “혈육 찾아 남편·자녀 자랑하고 싶어요” “남편과아이들,나의자랑스러운가 족을친부모와저를잠시맡아키워줬 던위탁가정가족에게보여주고싶습 니다” 45년전미국에입양된한인라비라 웰치(한국명원희라)씨가애타게친부 모를 찾고 있다. 그녀는 최근 아동권 리보장원에보낸사연에서뿌리를찾 는이유를이렇게설명했다. 라비씨는“내친가족들의이야기뿐 만아니라특히나를떠나보내야했던 이유를 듣고 싶다”며“그렇지만 어떤 이유가됐든나쁜감정을갖고있지않 으며갖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이 어“위탁 부모가 베풀었던 보살핌에 얼마나감사하고있는지를들을수있 기도바란다”며“이렇게어른이된나 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생후4개월째허영란씨에의해 ‘강원도 원주시 학성 1동 12번지’에 서발견됐다. 이후3월12일서울에있 는홀트아동복지회에맡겨졌고, 서울 영등포구에사는김채옥씨가정과또 다른 가정에 두 차례의 위탁 보호를 받다가 1975년 12월 미국으로 입양 됐다. 그는 2014년 2월‘KBS 실종자 찾 기’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또 2개 월 뒤 남편과 함께 서울과 원주를 찾 았고, 서울 경찰청에 DNA도 등록했 다. 그뿐만아니라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 사후 서비스를 이용했고, 해외 입양인연대(GOAL)를방문하기도했 다.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전문대 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그는 2003년 주택건축 사업을 하는 남편 을 만나 결혼했고 아들과 딸을 뒀다. 라비씨는“꼭친가족을만나지금까 지의 내 삶과 가족을 공유하고 싶다” 고희망했다. 45년전 입양 원희라씨 친부모 찾는 사연 공개 원희라(오른쪽)씨가 친부모에게 보여주고 싶 다는가족의모습. <연합>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이 내년 4월부 터 적용하게 될 보너스 항공권에 대한 마일리지공제기준이현행보다높아지 는것으로나타났다. 지난달 13일 발표된 대한항공의‘스 카이패스’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는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서남 아, 미주·구주·대양주 등 4개 국제선 지역별로마일리지를공제했지만, 앞으 로는운항거리에비례해국내선1개와 국제선10개로기준을세분화된다. 이에따라내년4월부터LA는샌프란 시스코·라스베가스와 함께 8구간에 속하게 된다. 이때 마일리지 항공권(보 너스 항공권)은 현재 LA~인천간 일반 석의경우왕복기준으로7만마일이면 받을 수 있었으나 내년 4월부터는 8만 마일이필요하다. 프레스티지석의 경우 현행 12만 5,000마일에서 내년부터는 16만 마일 의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28%가 인상 되는셈이다. 성수기에는 50%할증률이적용돼적 게는 12만 마일(일반석)에서 많게는 24만 마일(프레스티지석)을 사용해야 LA~인천간 보너스 항공권을 구입할 수있다. 공제뿐만 아니라 적립률도 변경돼 일 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은 예약 등급에 따라 적립률이 높아지거나 이전과 동 일한반면일반석은이전과동일하거나 25-45%낮아진다. 남상욱기자 ‘예외 조치’를 특별 건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밝혀향후귀추가주목된다. 한국학원 이사회에 따르면 기존 이사 진 중 제인 김 이사가 오는 1월15일 사 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학원 기 존이사진4명중사퇴를결정한이사는 김이사와지난달 4일이사회에서사퇴 의사를밝힌김진희이사장등2명이다. 나머지 조희영·김덕순 이사는 사퇴 의 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한국학원 측은 전했다. 현재 LA 총영사관과 남가주 한국학 원 범동포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제시한지원금지급선결조건협의안은 산하 한글학교의 예산 독립 운영과 기 존이사진4명의사퇴등을포함하고있 다. 이와관련박형만남가주한국학원이 사장은“제인김이사가1월15일부로사 퇴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두 분 이사 에대해선해줄말이없다”고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2019년 한국 정부 지 원금은 행정 절차를 거칠 시한이 지났 지만, 선결조건들이 모두 충족될 경우 소급지급을특별건의할수있다는입 장이라고밝히고있다. 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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