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8일 (수요일) A4 미주한인 한국새여권에출생지표시 신정순소설‘드림랜드’ 9회고원문학상수상 영사민원4건중1건,한국내재산처리관련 70대한인여성운전자 뺑소니8시간만에자수 한국내 재산을 처분하려는 한인들의 영사확인 민원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LA총영사관이6일공개한2019년민 원업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총 영사관이 처리한 민원 9만 5,000여건 중 2만 2,421건이 한국 재산처분을 위 한영사확인민원인것으로나타났다. 이는지난해에비해 15.7%비교적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체 민원의 약 25%를차지하는것이다. 양상규 민원 영사는“한인 시민권자 들이 한국내 재산 처분을 위해 대리인 을 임명하려면 위임 서류에 영사관 공 증이 필요한데, 한국 재산을 처분하려 는 한인들의 민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여권발급민원은지난해 10.9%가늘 어 1만1,225건으로 집계됐고, 한인들 의가족관계증명서발급민원도 10.2% 많아진3만7,623건을기록했다. 거주 여권이 폐지되면서 해외이주신 고확인서발급은 2018년 1,306건에서 2019년 678건으로 48% 급감한 것으 로나타나민원업무들중가장큰폭의 감소를보였다. 지난 해 LA 총영사관이 처리한 전체 민원은 9만 5,564건으로 전년의 8만 8,534건에 비해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형석기자 제이미선우,퀸즈예술활동기금수상자로선정 퀸즈예술위,작가4명에총1만달러 제이미 선우( 사진 ) 작가가 퀸즈예술위 원회가 수여하는 퀸즈예술활동기금 수상자로선정됐다. 퀸즈예술위원회는 6일 퀸즈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후 원하기위해마련된퀸즈예술활동기금 1만달러를 제이미 선우 작가 등 4명에 게수여한다고밝혔다. 제이미 선우 작가는 미국 통조림 가 공육 제품 스팸과 관련된 기억을 공유 하는설치작품을통해아시아계미국 인들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여 활동기금 을 수상하게 됐 다. 예일대학교에서 예술학학사를취 득한제이미선우 작가는 뉴욕의 웨스트베스 갤러 리, 덤보아트페스티발, 영국의아티스 트필름페스티발등다수의전시에참 여했으며, 런드로맷 프로젝트와 뉴욕 한국문화원 작가 공모전 등에서 수상 한바있다. 조진우기자 70대한인여성운전자가보행자사망 사고를내고도주했다8시간에만에경 찰에자수했다. 6일 노스캐롤라인주 그렌스보로 경 찰에 따르면, 한인 여성운전자 신문석 (76)씨가지난 4일오전 6시 10분께그 렌스보로 사우스 스윙 로드와 트라 이-포트법원교차로에서길을건더던 어니스트리쿡을치고도주했다. 이사 건으로 보행자 쿡은 현장에서 사망했 다. 사고직후경찰은신씨의스바루포레 스터차량을공개수배하고대대적인용 의자 수배에 나서자 이날 오후 2시 15 분께신씨는경찰서에자수했다. 사고당시현장인근에있던한주민은 신씨의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것으로알려졌다. 고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9회 고 원문학상에 시카고 에서활동하는소설 가 신정순( 사진 )씨가 소설‘드림랜드’로 수상의영예를안았 다. 이화여대국문과석사, 경희대국문과 박사를 이수한 신정순 소설가는 본보 문예공모전에소설‘살아나는박제’한 국조선일보신춘문예에 동화‘착한 갱 아가씨’등이 당선된 중견작가이다. 재 외동포문학상 대상, 경희문학상, 문화 관광부우수도서선정등수상경력이있 으며, 현재 시카고소재 노스이스턴 일 리노이주립대학강사, 시카고예지문학 회 강사, 미주디카시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고원문학상수상작‘드림랜드’는한국 남편과 미국남편에게 상처받고 절망감 에사로잡힌두여자가결국에는바닥의 어둠을 부력의 힘으로 빛으로 바꾸어 간다는내용으로서아메리칸드림을찾 아 미국에 왔지만 기실 깊고 완고한 드 림랜드라는 감옥에 갇히게 된 두 여자 의이야기다. 본심 심사는 오형엽(한국평론가협회 장·고려대교수), 장소현(극작가겸시인) 씨가 맡았다. 제9회‘고원문학상’시상 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 중식당 신북경에서 열리며‘문학세계’ 28호출판기념회및신인상시상식이함 께진행된다.문의(213)249-7844 올 하반기부터 전자여권이 출생지를 표기할수있게된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해 국민외교센 터가 실시한 공모전에서 접수된 국민 제안을적극수용해내년하반기부터 새로 도입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에 여 권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출생지를 추가 기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 이다. 출생지표기가시행되면출생지증명 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 이해소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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