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8일 (수요일) B3 경제 연말연시 축제의 시간은 끝나고 본격 적인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됐다. 2019 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는 오는 27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4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세금환급금을빨리받기위해서는무 엇보다세금보고서류접수를서둘러해 야하는것은기본이다. 하지만 세금보고 제출 서류에 오류가 있거나누락된서류가있다면그만큼시 간이 더 걸려 세금 환급금의 지급 시기 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세금보고 접수 전에반드시점검하고필요시챙겨야할 사항과서류들을살펴봤다. ■ 세금보고접수는1월27일부터 연방국세청(IRS)는 6일 2019년도 소 득분에대한세금보고서류접수는오는 27일부터시작한다고밝혔다. 세금보고 마감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 IRS에 따 르면올해세금보고에나서는납세자는 1억5,00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 고있다. 어느해보다세금환급금을이른시기 에 받으려면 그만큼 서류 준비에 공을 들여야할것으로전망된다. 특히 전자파일을 통해 세금보고를 하 고 세금 환급금은 은행 계좌로 직접 받 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세금 환급금의 지연상태를미연에방지하는방법이라 고IRS는권고하고있다. ■ W-2 직장에 소속돼 있는 납세자들이라면 반드시챙겨야하는게고용주가발행한 W-2(임금명세서)다. 대체적으로1월말 까지각고용주는직원들에게임금명세 서를발행해주어야한다. 임금명세서가중요한것은개인납세자 의 소득 관련 정보가 대부분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연방및주에서부과하는소득세, 원천 징수금액, 소셜시류리티와메디케어택 스(FICA)등주요납세정보들이임금명 세서에명기되어있다. 세금보고 시 임금명세서와 내용이 다 를경우 IRS의감사과정을거쳐야하는 것은 물론 세금 환급금 역시 지연 지급 되거나거부될수도있어주의가요망된 다. 반드시고용주가발행한임금명세서를 가지고세금보고서류를작성해야하는 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 1099양식 흔히 독립계약자로 분류되는 개인사 업자의경우제출해야하는소득양식이 1099양식이다. 1099양식에는 여러 가 지가있는데직장임금을제외한대부분 의 소득과 관련된 것들이 1099양식을 통해세금보고를하게된다. 주 요 1099양 식 들 을 살 펴 보 면 ▲ 1099-B(증 권 처 분 금 액) ▲ 1099-DIV(배당금) ▲1099-INT(이자 수입) ▲1099-MISC(독립계약자 수입) ▲1099-R(연금 수입) ▲1099-S(부동 산판매금액)등이있다. 대개1월말에서 2월 중순까지 각 납세자들에게 제공된 다. 임금명세서처럼 1099양식들도 IRS에 보고되기때문에세금보고시기입오류 가있어서는안된다. ■ 1098양식 수입 증명을 위한 서류도 중요하지만 공제를받을수있는비용공제관련서 류인1098양식도중요하다.비용공제와 관련해서는▲1098(부동산융자금지급 이자) ▲1098-C(자동차, 보트, 비행기 기부관련정보)▲1098-E(학비융자금 이자)▲1098-T(학자금명세서)등이있 다. 이밖에도 수입과 비용 증명을 위해 참 고 자료로 은행이 발행하는 연말 계좌 스테이트먼트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서 도세금보고시필요한경우도있다. 공인회계사(CPA)들은“이들 서류들 이세금보고때누락되면 IRS로부터경 고를받게되어추가비용과시간이소요 될수있어유의해야한다”고조언한다. <남상욱기자> ■ 세금보고 27일부터 접수 개인사업자의 소득 1099양식 비용공제 1098양식 잘 챙겨야 W-2 등 서류 누락·오기 땐 세금환급 늦어져 일회용 컵 대신 유리잔, 머그컵으로 대체하는 커피전문점이 갈수록 늘 고있다. 금융전문뉴스웹사이트인‘ CBS 마켓워치’는 미국 내 커피전문 점들이일회용컵을금지하고유리잔 부터대여용머그컵그리고소비자가 자신의컵을가져올경우일정할인을 해주는정책등일회용품규제트렌드 에 동참하는 커피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다고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지역의몇몇커피전문 점에서일회용품낭비를줄이기위한 것으로시작된일회용품규제트렌드 는도시내음식점과커피전문점들로 부터지지를얻기시작해미전역으로 확산되고있다. 미슐랭의최고등급인 3스타를받은 음식점인아틀리에크렌(AtelierCrenn) 의오너인셰프도미니크크렌은내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커피전문점인 부티크 크렌(BoutiqueCrenn)을오픈할계획이 지만일회용컵이나투고용백을제공하 지않는등일회용품을커피샵내에서 금지한다고밝혔다. 케이트 비트먼 부 티크크렌관계자는“부티크크렌이 용할계획인고객들에게는직접커피 용컵을가져오도록권유할계획이다 ”고설명했다. 이뿐만아니라미국내 대형커피전문점체인점도일회용컵 규제에동참하고있다. 미전역의70개지점에서한달에약 1만5,000개의일회용컵사용하고있 는‘블루보틀’은“앞으로고객들에게 일회용컵을없애는세상을보여주고 싶다”고말했다. 블루보틀은 이 트렌트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지역두개지점에서내 년부터일회용컵사용을중단할계획 이다.커피를투고할고객들은직접머 그잔을가져오거나재사용가능한컵 에 대한 보증금을 지불해야하며, 이 컵은고객이보관하거나환불받을수 있다. ‘일회용 컵 퇴출’ 커피전문점 미 전역 확산 투고 원할땐 컵 지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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