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청와대정면겨냥한檢 한병도피의자신분조사 “김정은답방빨리…”北에다시손내민文대통령 문재인( 사진 ) 대통령은 7일“남북협력 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남과북이머리를맞대고진지하게함 께논의할것을제안한다”고밝혔다. 사실상의 남북 정상회담공개 제안이 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의남한방문도거듭촉구했다. ★관련기사4·6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북미 대화의 교착 속에서 남북 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된다”며 남 북대화필요성을역설했다. 문 대통령은“올해는 6·15 남북공동 선언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공동행사를 비롯해김정은위원장의답방을위한여 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함께노력해나가길바란다”고밝 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 방 문당시 기자회견에서“나는 김 위원장 의서울방문을요청했고김위원장은가 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 다”고밝혔지만,실현되지않았다. 문 대통령은 다 양한 남북 협력 방안을제시했다. 접경 지역 협력 과 2018년 9월 평양 남북 정상 회담에서 합의 한 2032년 올림 픽 남북 공동개 최, 남북철도·도 로 연결 사업, 비 무장지대(DMZ) 의국제평화지대화와 유네스코 세계유 산남북공동등재등을새로, 혹은거듭 제안했다. 이어“김정은 위원장도 같은 의지를가지고있다고믿는다”고덧붙였 다.문대통령은 2018년취임이후 3번째 발표한 올해 신년사에서‘경제’와‘평 화’라는 국정운영의 중심 축을 유지했 다.‘공정’‘혁신’‘포용’이라는국정철학 의 틀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과감 한 변화” “과감히 전환” “과감히 개선” 등의표현으로보다적극적인국정운영 에나설것임을예고했다. “확실한 변화”는 6번 언급했다. 문 대 통령은먼저“포용이우리사회구석구 석까지 미치게 해 국민의 삶을 더 따뜻 하게 하겠다”면서 일자리에 역대 최대 예산을투입하겠다고약속했다. 정부 경제 정책의 약점으로 꼽히는 “40대와제조업고용부진해소”에도역 점을두겠다고밝혔다. 부작용논란이일었던주52시간근무 제와 최저임금제와 관련해서도“국민 체감도를더욱높이겠다”고강조했다. 이동현기자☞4면에계속 2020년 1월 8일(수) D “남북협력증진현실적방안모색절실” 신년사에서평화 ㆍ 경제국정중심축유지 “확실한변화” 6번이나언급강조도 <前정무수석>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피의자신분으로불러조사했다. 검찰이 청와대 수석급인사까지 소환 함에 따라 수사범위가 더‘윗선’으로 확대될지주목된다. 7일검찰에따르면서울중앙지검공공 수사2부(부장김태은)는 지난 3일 한전 수석을공직선거법위반혐의에대한피 의자신분으로소환해조사했다. 한 전수석은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선거에 출마하려한 임 동호전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에게경 선포기를 대가로 일본 고베 총영사 등 의자리를제안했다는의혹을받고있다. 한전수석은 3일오전10시부터 11시간 가량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뒤 귀가했 다. 이현주·정준기기자 ☞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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