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9일 (목요일) B3 경제 북가주 샌타클라라 가주 최고 부자 카운티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면 서국제유가가상승세를나타내고있는 가운데국적항공사들의부과하는유류 할증료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 다. 연료 소비가 많은 항공사들로서는 유가 상승은 바로 원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지기때문이다. 7일 뉴욕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따르면 2월인도분서부텍사스산원 유(WTI)는 배럴당 62.70달러로 4일만 에하락세를보였지만여전히 63달러대 를넘보고있다. 같은날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배럴당68.21달러를기록했 다.당분간이어질지정학적위기로유가 가상향세를보일것으로전망된다. 이에따라유류비비중이큰국적항공 사들로서는국제유가에민감할수밖에 없다.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모두영 업비용의 25~30% 가량이 유류비이다. 항공사들은 유류비가 증가하면 영업비 용을만회하기위해항공료에추가로붙 는유류할증료를인상해왔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가 올라간 만 큼항공사가추가로받는요금이다.싱가 포르항공유의갤런당평균값이 150센 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그 이 하면 받지 않는다. 멀리 가는 여행객일 수록 더 많은 금액을 내는 방식이다. 현 재 LA~인천간 항공권을 LA발권 기준 으로 보면 유류할증료는 왕복 261달러 선이다. 대한항공LA미주본부관계자 는“항공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와 연동되어 있다”며“월단위 로유류할증료인상여부가결정되는점 을감안하면국제유가상승세는곧바로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미국지역본부 관계자도 “유류할증료인상은본사에서결정하는 사안이지만 유류할증료 변동과 관련해 국제 유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 했다. <남상욱기자> 항공사들 “국제유가 주시” 중동 위기에 유류할증료 오르나 지난해8월식물성햄버거를출시한 ‘버거킹’이 이번에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돼지고기 소시지가 들어간‘임 파서블크로와샌위치’를새롭게출시 한다.‘임파서블소시지’가들어간크 로와샌위치는 이달 말부터 조지아주 사바나, 뉴멕시코주앨버커키, 앨라배 마주몽고메리,미시건주랜싱,일리오 니주 스프링필드를 포함한 5개 도시 중139개매장에서판매될예정이다. 아침식사 대용 샌드위치 버전인 크 로와샌위치는 시즈닝된 식물성 소시 지 패티, 달걀, 멜티드 아메리칸 치즈 등이 재료로 들어간다. 비록 패티는 식물성제품이지만,달걀과치즈가사 용되기때문에비건제품으로는분류 되지않는다. 버거킹 측은 식물성 메뉴의 확대가 최근 소비자 끌어들이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젊은 세대로까지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버거킹 관계자는“크로와 샌위치는비록한정된기간내에만판 매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로 미루어 볼때식물성메뉴개발및출시는매 우 성공적이었다”며“만약 소비자들 사이에서선호도가높다면판매기간 을더욱확장할예정”이라고전했다. <장희래인턴기자> 버거킹 ‘식물성 소시지’ 출시 콩원료로 고기맛 내 버거킹이이달말부터식물성소시지패티를 사용한크로와샌위치를새롭게출시한다. <버거킹> 2014년이후미국가구중간소득은꾸 준히 증가해 지난 2018년 6만3,000달 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별 중간소득은 미시시피주 4만3,600 달러에서메릴랜드주약 8만2,000달러 까지주마다천차만별이다. 또지역사회 로 더욱 세분화할 경우 가계 소득의 차 이는훨씬다양해진다. 최근 경제전문매체‘24/7 월스트릿’은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 2,000여개이상의카운티및비슷한지역 들을대상으로각주에서가장부유한카 운티를선정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 티로는 북가주의 샌타클라라 카운티가 꼽혔다. 샌타클라라 카운티 가구 중간 소득은 11만6,178달러로,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가구 중간소득인 7만1,228 달러를 훌쩍 넘었다. 또 이 지역의 빈곤 율및실업률(지난해 10월기준)은각각 7.9%, 2.2%에그쳤고학사학위를취득 한성인비율은51.3%에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부유한카운티로선정된지역 대다수가고소득직업군에종사해야할정 도로높은생활수준을나타냈다. 특히 뉴욕시와 워싱턴 DC 등 주요 대 도시 지역에 가까울수록 생활 수준이 더욱높아지는것으로나타났다. 이 외에도 부유한 카운티일수록 실업 률 또한 주 전체 수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기록했으며,직업군또한고도의 기술과지식을요구하는전문직종사자 가많은것으로조사됐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고졸 학력 근로자가한주당벌어들이는평균소득 이 749달러로, 이는학사학위를취득한 근로자의 주당 평균 소득인 1,281달러 보다약71%가낮은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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