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A4 미주한인 “수퍼스타들미래좌우하는,손의신” 거액의연봉을받는유명스포츠스타 들 사이에서‘손 전문의’로 정평이 난 정형외과전문의한인스티븐신(46· 사 진 ) 박사를 월스트릿저널(WSJ)이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선수 들의 손 치료 전문 의사로 명성이 높은 신 박사를 WSJ는 미 스포츠계에서 가 장가치있는인물이라고평가했다. WSJ인터넷판은‘드류브리스와스테 판커리의미래를손에쥔의사’라는제 목의기사에서현재 LA 시더스사이나 이 병원 정형외과 부과장으로 재직 중 인스티븐신전문의가손이중요한스 포츠선수들에게‘손의신’으로불리며 큰도움이되고있다고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NFL 명쿼터백으로‘ 패스의 신’으로 불리는 드류 브리스 (40·뉴올리언스세인츠)가작년9월경 기중당한오른손엄지인대파열부상 으로신박사를찾아왔다. 수개월간결 장이 예상됐던 브리스는 신 박사의 도 움으로 6주 내에 돌아 올 수 있었다며, 신 박사가 브리스의 남은 시즌을 구했 고WSJ이전했다. WSJ에 따르면 신 박사의 손에 수퍼 스타 선수의 미래와 소속 팀의 운명이 좌지우지되는경우가적지않다. NBA‘최고슈터’로평가받는수퍼스 타 스테판 커리(31·골든스테이트 워리 어스)도작년10월경기중당한왼손골 절 부상을 신 박사가 치료했고, 메이저 리그에서‘2010년대최고타자’로꼽힌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도 지 난2017년오른손엄지부상을당해신 박사가치료했다. 이렇게신박사가치료한운동선수들 의 몸값만 10억 달 러가넘는다고WSJ 은 전했다. 신 박사 는“처음엔‘이들의 손가락이 내가 평 생벌수있는돈보 다가치있을수도있 겠구나’라는생각도들었다”고WSJ에 말했다. WSJ은신박사가스포츠에대 해잘모르지만,미스포츠업계에서가 장가치있는인물이됐다고분석했다. WSJ는이렇게스포츠스타들이그를 찾는이유가있다며, 신박사는손전문 의로 많은 경력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수술방법으로의학계에서널리알려져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신 박사는 손 은 신체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그 해부 학적 구조와 복잡성에 매료돼 전문 분 야로손을선택했다고밝히기도했다. 한 정형회과 전문의는“신 박사는 조 용하면서도자신감있는성격으로환자 들을 안심시킨다. 그의 실력은 환자들 이 수술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한형석기자 한인유리김알바니아대사취임 최초의한인여성미국대사가탄생했 다. 알바니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던 한인유리김씨가9일연방국무부에서 알바니아대사취임선서를했다. 김씨는이날남편과두딸,그리고부친, 은사등이참석한가운데가진취임연설 을통해“제가이자리에까지올수있도 록지원해준부모님과은사님께감사드 린다”면서“대사를맡게돼영광이며미 국과알바니아의관계가돈독해질수있 도록맡은바역할에최선을다하겠다”고 WSJ,시더스사이나이스티븐신박사조명 드류브리스·스테판커리·트라웃등치료 “스포츠문외한이면서스포츠업계보배”평가 첫한인여성대사인유리김씨가부친, 남편과두딸이지켜보는가운데국무부에서부임에앞서선 서를하고있다. 말했다. 앞서연방상원은지난12월19일김대 사임명을인준했다. 김 대사는 국무부에서 20여 년 동안 외교정책센터 국장, 부장관 비서실장, 유럽안보정치군사담당국장등의주요 보직을두루거쳤다. 특히, 지난2006년베이징북핵6자회 담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터키와이라크주재미국대사관의정치 자문으로도활약했다. 김 대사는 지난 1997년 8월, 괌 공항 인근니미츠힐에추락해228명의사망 자를낳은대한항공801기사고로어머 니김화영씨를잃었다. 김대사는현재주필리핀대사로있는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와 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한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의 뒤를 이어 세 번째 한 인대사가됐다. 김대사는미국을대표하는첫한인여 성 대사이자, 괌 출신의 미국인으로서 도처음으로대사직을맡은외교관이됐 다. 이창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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