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왜‘양준일’ 에 열광하는가 2020년 1월 14일(화) C 양준일이걸어온길 1969. 8 베트남사이공(현호찌민)출생.이후홍콩, 일본도쿄, 서울을거쳐9세때미국이민 1990 미국거주중한국으로돌아와데뷔앨범 발표 1991 데뷔곡 ‘리베카’로 TV활동시작 1992 2집 ‘나의호기심을잡은그대뒷모습’발표 2001 이름을 ‘쟈이(JIY)’로바꾼뒤3인조혼성 그룹V2멤버로1집 ‘팬터지’발표 2015 경기고양서영어강사로활동하다가족과 미국으로이주 2019. 12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생애첫팬미팅개최 2020 예전곡새로편곡한베스트앨범발표예정 총4,000석에이르는팬미팅입 장권이순식간에매진됐다. 화제 가된지한달만에대기업광고 도 찍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벌 어진이일들은아이돌그룹에관 한 이야기가 아니다. 30년 만에 전성기를누리고있는가수양준 일(51)이만들어낸현상이다. 지난해 시작된‘양준일 신드롬’ 이새해까지이어지고있다. 한참 활동하던1990년대초에도겪어 보지못한인기라본인조차당황 스러워한다. 대중은 왜 30년 가 까이잊혔던가수에게열광할까. 우선꼽히는건틀에박힌형식 을 거부하는 태도다. 물론 반응 은극과극이다.소탈하고겸손한 모습도인기요인이다. 하지만양 준일의‘롱런’가능성에 대해서 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는“음악 스타일이다소앞섰던측면은있 으나표절문제등마냥긍정적으 로볼수없는부분도존재한다” 고지적했다.이는양준일이새롭 게선보일콘텐츠에대한물음표 로연결된다. <고경석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