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A5 종합 트럼프,미주한인의날축하메시지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미주한인이 민 117주년을 기념하는 13일‘미주 한 인의날’을맞아축하메시지를한인사 회에전달했다. LA 총영사관 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 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축 하메시지에서“미주한인의날을축하 하고자 역사적인 레이번 의회 빌딩에 모인 이들에게 따뜻한 내 인사를 전한 다”며“미주 한인들의 공헌에 의해 지 속해서풍요로워졌고한인들은위대한 미국 역사의 필수적인 일부분”이라며 한인들의 역할과 공헌을 높이 평가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한인들은 우 리의타오르는경제를강화하고강력한 국방과 공공서비스에 기여해왔다”며 “오늘행사는미주한인이우리나라에 지닌 영향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두 나 라간유대·우정을강화하며깊은이해 와존경을돈독히하는계기”라고말했 다. 미주한인의날은한인이민선조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13 일을 기념해 2005년 미국 연방 상·하 원은 이날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했 다. 한인들이마약중독실태가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러 중독 상담들중마리화나등각종마약중 독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한인들 의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12일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선 교사 이해왕)가 공개한‘2019년 중 독문제전화상담자료’에따르면, 마 약 중독 문제로 도움을 요청한 한인 들의 상담이 전체 39%를 차지해 가 장많은것으로집계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인들의 상 담 건수 총 74건 중 39%인 29건이 마약중독문제였다. 이는전년도인 2018년의마약중독 상담 비율 66%와 크게 줄어든 것이 지만 여전히 마약 중독상담이 가장 많았다. 이해왕선교사는“마리화나합법화 등의 이유로 전화 상담을 제외한 온 라인 상담 실태를 봐도 약물중독 한 인들이 전보다 늘어나고 있는 것을 목격 및 실감할 수 있다”면서“상담 건수가줄어든것은회복치유에대한 관심이줄었기때문이지중독실태가 완화된것은아니어서긍정적인현상 은절대아니다”고설명했다. 마약중독상담외에한인들의중독 문제는도박문제가26건35%로2위 를차지했고, 알콜 14건(19%), 게임3 건(3%), 기타중독2건(2%) 등순으로 각각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약문제로 상담을받은 29건가운데남성24명, 여성5명이었다. 연 령 별 로 는 10~20대 가 12명, 30~ 40대 12명으로이들은마리화 나 보다는 더 센 마약을 하는 경향 을 보였으며 대부분 성인 마약남용 자들은 10대부터 마리화나를 접하 기 시작한 케이스들이 많았다고 밝 혔다. 마약중독에이어도박문제상담건 수는 26건으로 2018년의 13건보다 보다200%가증가했다. 도박 문제의 경우 26건 중 남성 21 명, 여성 5명이었는데 10~20대의 경우 주로 스포츠 도박문제였으며 30~40대도박은 10건, 50~60대도 박은 12건으로 다른 도박 연령층보 다가장높았다. 이 외 에 도 2017년 부 터 2019년 사이 3년 간 중독문제 상담을 연 령대별로 살펴보면 10~20대 114 건(38%), 30~40대 107건(36%), 50~60이상 76건(26%) 으로 주로 미주 한인들의 중독문제는 10~20 대부터 시작하다가 끊지 못하고, 30~40대와50~60대까지지속되는 것을볼수있었다. 이 선교사는“한번 중독에 빠지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 힘만으로는 치 유가어렵기때문에초기부터전문기 관을 찾아가 회복치료를 반드시 받 아야한다”고조언했다. <박주연기자> 중독상담중40%가마약…가장심각 한인중독증회복센터전화상담통계 10대들부쩍늘어…도박·알코올순 “한인공헌에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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