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A4 미주한인 소송비용못갚아교회헌금차압당해 300만 달러에 달하는 소송비용을 갚 지못하고있는한인교회가헌금을수 차례차압당한것으로뒤늦게알려졌다. 본보가입수한LA카운티수피리어법 원차압집행관련문서에따르면교회 건물 신축 융자금을 갚지 않아 수천만 달러 상당의 건물을 차압당한 바 있는 나성열린문교회가 지난해 채권은행인 ‘기독교복음신용조합’(ECCU)측으로 부터4주간에걸쳐교회주일헌금차압 을당했던것으로확인됐다. 법원자료에따르면 ECCU측차압관 리인(Receiver) 토머스 시먼 변호사는 차압요원들을동원해지난해7월21일 과 28일, 8월 4일과 11일등네차례에 걸쳐이교회의주일헌금차압집행에 나섰던것이다. 이 문서에서 차압관리인 측은 4주간 에걸쳐차압을집행한이교회의주일 헌금이각각65달러, 78달러, 0달러, 32 달러등으로175달러에불과했다며, 교 회측이 차압을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 로 교인들에게 주일 예배에서 헌금을 하지 말도록 지시한 의혹이 있다고 주 장했다. 이 문서는 법원에서 차압 영장 을 발부받은 ECCU 측을 대리한 차압 관리인이 차압 집행 상황을 법원에 보 고한서류다. 차압관리인측은이문서에서교회측 이 교인들에게 예배시간에 헌금을 내 지 말라고 지시했으며, 재정 정보도 넘 겨주지않는비협조적인자세를보였다 고주장했다.또이교회의차압이전은 행거래내역을확인한결과지난해 1월 부터 6월까지교회운영비가월평균 9 만여 달러에 달했다며 이같은 지출을 감당하기위해서는상당한헌금수입이 있었을것으로추정했다.하지만소송비 채권은행측차압관리인이이교회의의 도적인차압회피의혹을제기한데대해 교회 측은 차압관리인측의 주장이 사 실과다르다고밝혔다. 나성열린문교회 박헌성 담임목사는 “담임목사로써 헌금 차압이 시작될 당 시 교인들에게 이를 미리 알린 적은 있 지만교인들에게헌금을내지말라고한 적은없다”며“헌금을목회자가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것이며 교회에서 부 적절하게 취한 조치는 전혀 없다”고 의 혹을부인했다.헌금이차압된다는사실 을알았기때문에교인들이자발적으로 헌금을내지않았다는주장이다. 한편 나성열린문교회는 건물 신축자 금 융자은행인 ECCU를 상대로 제기 한1심소송에서2018년9월패소해법 원으로부터 소송 관련 비용 총 293만 7,000여달러를지급하라는판결을받 았고, 은행 측은 이에 대한 집행영장도 발부받았다. 차압관리인 측의 헌금 차 압집행도 지난 2018년 법원이 발부한 집행영장에따른것이다. 한형석기자 “설날토요일이라고학사일정에표기안해” 지난2016년부터시행돼오고있는뉴 욕시 공립학교 설날(Lunar New Year) 휴교일이 올해는 학사일정에 표시되지 않은것으로나타났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 희·필립박)는14일뉴욕시교육청과코 리 존슨 뉴욕시의장실 등에 서한을 보 내, 올해 학사일정에 설날이 포함되지 않았다며강력항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올해 설날이 토 요일(25일)이기 때문에 학사일정에 기 재하지 않았다”며“2018년도와 2019 년도에는 학사일정에 포함시키고 휴교 를실시했다”고해명했다. 하지만최윤희공동회장은“토요일이 라는 이유로 학사일정에 게재하지 않 았다고 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며 “뉴욕시 학사일정에 설날을 표시하지 않은행위는뉴욕시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 폐지 추진에 이어 또 다른 리 차드카랜자뉴욕시교육감의아시안학 부모들에 대한 인종차별 처사다”고 말 했다. 조진우기자 나성열린문교회채권자측강제집행 교인들미리알아,실제액수는미미 피터구뉴욕주시의원이미국에합법적으로입 양되고도시민권을취득하지못한한인입양인 들에 대한 시민권 자동 부여를 촉구하는 내용 의 결의안을 발표했다. 구 시의원과 한인 단체 리더들은미주한인의날인 13일맨하탄뉴욕시 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등 해외 입양아들에게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연 방의회의‘입양인시민권법안’(ACA·Adoptee Citizenship Act of 2019) 통과를촉구하는뉴욕 시의회결의안을공개했다. “한인입양인에시민권부여 강력촉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시교육청에항의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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