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A5 종합 미국과중국이 15일 1단계무역합의 에최종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중국측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 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미중이 공식 합의 를발표한이후약한달만에서명으로 합의를마무리했다. 2018년 7월미국이중국산제품에대 한 첫 관세 폭탄으로 무역전쟁의 포문 을연지약18개월만이다.이번합의는 사실상전면적인무역전쟁을벌이던미 중의 첫 합의이며, 일종의 휴전을 통해 추가적인확전을막았다는점에서도의 미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획기 적인합의라고평가했다. 중국은농산물을포함해미국산제품 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 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 는한편기존관세가운데일부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합의의 골 자다. 로이터통신등에따르면중국은농산 물과공산품, 서비스, 에너지등의분야 에서 향후 2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제품을구매하기로했다. 미국은당초지난해 12월15일부터부 과할 예정이었던 중국산 제품 1,600억 달러에대한관세를부과하지않기로했 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무역 합의 서명 소식에 힘입어 다우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9,000선을 돌파 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90.55포인트 (0.31%) 오른 29,030.22로 거래를 마 감했다. S&P 500 지수는 6.14포인트 (0.19%) 오른 3,289.29에, 기술주중심 의 나스닥 지수도 7.37포인트(0.08%) 상승한9,258.70을각각기록했다. 미·중, 1단계무역합의서명 무역전쟁18개월만에첫합의 파손된앨라배마주한국전쟁참전기념비. <뉴스앤포스트제공> 앨라배마한국전쟁참전기념비파손 앨라배마주 모빌의 USS 앨라배마 전 함 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 념비가 지난 주말 경찰의 추격을 받던 차량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이 일어났 다. 15일뉴스앤포스트에따르면지난12 일새벽순찰중이던경찰의추격을받 던 한 차량이 공원 안으로 들어왔다가 한국전쟁참전기념비를들이받고도주 했다. 사고순간불길이치솟을정도로충격 이컸다고경찰은전했다. 현지 방송은 참전 기념비가 파손되자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이 찾아와 눈 물을흘리기도했다고소개했다. 이 기념비에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하 거나실종된앨라배마주출신참전용사 700여명의이름이새겨져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가 도난차량이라 면서용의자를체포하지못했다고말했 다. 사고가 일어난 전함 기념공원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한국 전참전기념비가공원내주요관람포 인트로알려졌다.공원관리회사에따르 면파손된기념비는 30만달러를들여 건립한 것으로 복구에 상당한 재원이 필요할것으로보인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오른쪽)과류허중국부총리가 15일백악관에서 1단계무역합의에서명한후 양측정부인사들의축하를받고있다. <AP> 차량이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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