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A6 종교 종 교 게 시 판 애틀랜타한인교협사업총회 한인교회협의회는 1월 23일오전 11시부터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에서 2020년도사업총회를개최한 다. 문의=678-860-3154 HSD공개강좌 ‘정신건강과신앙 ’ HSD(House of Self Discovery)는 26일 오후 2시 30분‘정신건강과 신앙’이란주제로공개강좌를실시 한다. 강사는정신과전문의이자목 사인최의헌박사다. 문의=470-399-9474 밀알선교단20주년감사예배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은 26일 주 일오후5시한인회관에서‘20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 이날 예배 중 수어통역과저녁만찬이준비된다. 문의=770-717-0790 화평장로교회일일부흥회 화평장로교회는 1월 29일수요일 저녁8시화평장로교회에서이재서 목사님을모시고일일부흥회를개 최한다. 부흥회 중 아이 돌봄과 간 식이제공된다. 문의=678-662-6488 종교 게시판은 지역 교회, 성당, 사찰 행사 는물론종교관련모임이나집회를안내하 는 곳입니다. 전화(770-622-9600) 혹은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로 내용 을알려주시면됩니다. 쿠르드족 군인에게 빵과 물 줬다고… 터키 경찰, 목사 등 3명 테러혐의 구금 아시리아계목사와기독교인2명이쿠르드 족군인에게빵과물을줬다는이유로지난 10일터키경찰에의해체포됐다. 현지 언론 메소포타미아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터키남동부모야쿱교회를섬기는 세퍼블리첸목사와무샤타킨타킨, 요세프 야 등의 기독교인은 테러 혐의로 현재 억류 상태인것으로알려졌다. 터키경찰은이들에게테러단체로지정된 ‘쿠르디스탄노동자당’(KurdistanWorker’ s Party)에동조해쿠르드족군인을도운혐 의를적용했다. 소식통에따르면블리첸목사는지난2018 년 터키 남동부 마딘 지역에 위치한 수도원 을찾은군인들에게빵과물을제공한바있 다. 지역 기독교인들은“이번 체포가 불필요 한조치”이며“종교,언어,인종,사상과관계 없이목사라면도움요청에응해야했다”라 며 구금된 목사와 기독교인들을 당장 석방 할것을촉구했다. 지역기독교인들은또터 키당국의이번체포는미국계선교사앤드 루브론슨목사사건처럼장기화될것을우 려했다. 브론슨목사는터키에서20년간선교활동 을펼치다가지난 2016년터기정부가테러 조직으로 규정한 쿠르드 단체를 지원한 혐 의로체포됐다가 2018년풀려났다. 이번체 포가알려진뒤‘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 (U.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Reli- gious Freedom)도성명을통해우려를표명 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정부 산하 독 립기구로종교자유와관련백악관에자문 을제공한다. 터키남동부는지난해11월한인선교사가 괴한의 피습을 받아 사망하는 등 기독교인 및선교사들의신변이위협받고있는지역이 다. 지난해11월19일한국국적개신교김진욱 선교사가터키디야르바크르시에서괴한의 칼에 가슴과 등을 3차례 찔린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로 16 세 소년을 체포했으며 이 소년이 김 선교사 의 휴대 전화를 뺏으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이라고밝혔다. 그러나 현지 기독교 소식통은 이번 사건 은 단순한 강도 살인 사건이 아니라 기독 교 핍박을 목적으로 한 의도된 암살 사건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국제기독연대’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에 따르면김선교사는지난 2007년 3명의기 독교인이 순교한 이후 터키에서 살해된 첫 번째기독교인이다. 터키에서는지난3년간기독교인을대상으 로한박해와위협이꾸준히증가하고있고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터키를특별우 려국으로지정한바있다. 쿠르드족군인에게빵과물을제공했다는이유로터키경찰에체포된서퍼블리첸목사. <메소포타미나뉴스에이전시홈페이지캡처> 교계 “기독교 탄압” 석방 촉구 작년엔 한인선교사 피습 사망 켄터키주의한기독교계사립학교가무지 개 장식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연 재학생에 게퇴학조치를내렸다. 지역언론루이스빌커리어저널에따르면 화이트 필드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던 15세 여학생은지난해 12월말한식당에서친구 들과생일파티를열면서무지개색케이크를 준비했고무지개장식의스웨터를입었다고 한다. 여학생의부모는생일파티후사진을자신 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누가 이 사진을 학교 측관계자와나눈것으로알려졌다. 이후학 교측은“해당사진이학교의믿음과상반된 문화적, 도덕적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학생의지난2년간‘생활방식’을문제삼으 며즉각퇴학명령을내렸다. 무지개깃발은 흔히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관련 동성애자행사에자주등장한다. 이에 여학생의 부모는“우리 딸은 동성애 자가아니며무지개케이크는재미삼아준비 한것”이라며“케이크구매영수증에도무지 개색이 아닌‘다양한 색상의 장식’을 주문 한것이적혀있다”라고학교측에항의했다. 부모는또“무지개색스웨터를입은것이동 성애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 했다. 이에대해학교측은“퇴학조치는해당학 생의 2년간에 걸친 학생 수칙 위반에 따른 것”이라며“일부언론이소셜미디어사진을 문제삼아학교측이퇴학조치를내린것으 로오보하고있다”라고설명했다. 무지개 케이크로 생일파티 열였다고 학생 퇴학 논란 기독교계 사립학교“학생수칙 위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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