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B3 경제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 공장에서 2022년부터한번충전으로500㎞를갈 수있는전기차배터리양산에들어간다. 내년중순시제품을생산한뒤성능테스 트 등을 거쳐 본격 생산에 나선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에 글로벌 생 산거점으로건설중인배터리공장을통 해서다. 직선거리로 약 325㎞인 서울에 서부산까지의도로상거리는약 456㎞ 다. SK 전기차배터리를장착하면이거 리를추가로충전할필요없이달릴수있 게된다. 조지아주역사상최대규모투자사업 인SK조지아배터리공장은작년3월착 공해34만평(축구장136개크기)부지에 1만9,000t의철골자재를투입, 3개건물 로지어지고있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공장은 내년 시제품에 이어 2022년 상업용 제품 생 산에들어간다. SK측은“조지아공장에 서내년중순시제품을생산한뒤 2022 년부터한번충전으로500㎞이상주행 이 가능한 3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 할계획”이라고밝혔다. 전기차배터리는주행거리에따라 1세 대 160㎞미만, 2세대 320∼500㎞, 3세 대500㎞이상으로구분된다. SK이노베 이션은“조지아공장은3세대배터리시 대의 문을 열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장 이완공되면연9.8GWh(기가와트시)규 모의배터리가생산된다. 조지아주의 전폭적인 지원도 SK의 투 자확대에힘을보탰다. 조지아주는 부지를 20년 무상임대한 후10달러에SK측에팔기로했다. 1년에 9만가구가쓰는분량의전기를싼값에 공급하고 변압기를 지어주며 공사비도 보조했다. 건설용자재에면세혜택을줬 고고용지원도약속했다. 이 공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첨단 모빌리티 기술 에기반해세계시장을이끄는핵심지역 으로평가받는미국에세워지는글로벌 생산거점이다. SK이노베이션미주건설사업유닛박종 하 과장은“전기차 공급 확대는 저탄소 성장전략을추진하는미국과중국,유럽 정부의 중점 추진 사안”이라며“세계적 으로본격적인전기차시대개막을앞두 고전기차산업을선도하는미국에서배 터리 업체로서 강력한 위상을 갖출 것” 이라고말했다. 박과장은“조지아배터리공장이본격 적으로 가동하는 2022년에는 한국 서 산, 중국, 헝가리공장과함께글로벌‘4 각생산’체계를완성하게된다”고말했 다. 이들 공장의 배터리 생산 능력도 현 재 19.7GWh(전기차 40만대분)에서 60GWh(전기차 120만대분)까지 확대 된다. 미공장의경우 1공장에서전기차 20만대분, 2공장에서 전기차 40만대분 에들어갈배터리생산능력을갖추게된 다. 수주 물량 기준으로 세계 3위 업체 인 SK이노 베이션은“2025년까지 100GWh이상의생산능력을보유한글 로벌시장선두업체로자리매김하는것 이목표”라고말했다. “한번 충전에 500㎞ 가는 전기차 배터리 2022년 양산” SK, 조지아 공장 추가 증설 계획 SK이노베이션이조지아주에건설중인전기차배터리공장전경<SK이노베이션제공>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미국 기업 역사상4번째로시총1조달러를기록한 기업이됐다. 월스트릿저널(WSJ), CNBC 등은 16 일 아마존 시총이 애플, 아마존, 마이 크로소프트에 이어 1조 달러를 넘어섰 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지난 2018년 여름,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4월 시총 1조달러를 기록한 바있다. 알파벳주가는이날뉴욕증시에서전일 대비 0.87%상승한 1,451.70달러에마 감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이날 하루에 만80억달러가증가해총시총이1조달 러를기록하게된것. 16일현재시총이 1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알파벳을 제 외하고애플과마이크로소프트이다. 구글도 시총 1조달러 돌파 미국의 소매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 소매 판매 석달째 증가 세를 이어갔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해 12월소매판매가전달대비 0.3% 늘었 다고 16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0.3%)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5.8%증가세를기록했다. 자동차를제외한소매판매는전달보다 0.7%늘었다. 자동차판매는1.3%줄었 다. 11월추수감사절과블랙프라이데이 부터 12월 성탄 연휴까지 이어지는‘연 말 샤핑시즌’과 맞물려 비교적 탄탄한 소비가이어졌다는뜻으로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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