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지표·실적 쌍끌이 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2020년 1월 18일 (토) B 식음료업체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 는 한인 L씨는 새해 1월이지만 착잡한 마음이라고 했다. 지난해 말 인사 발령 에서부장승진을내심바라고있었지만 현실은L씨의뜻대로되지않았다.그는 올한해경제적으로나아질것같지않 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래도 승진 을해야그나마급여가오를수있는데 올해는틀렸다는게 L씨의생각이다. L 씨는“많지는않지만승진을해야급여 인상이있는데올해는물건너간것같 다”며“그래올해는경제적으로작년과 별반차이가없을것같다”고씁쓸해했 다. 미국인들은올해개인경제상황을어 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답은 지난해와 차이 없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는 회의 론이더많다. 16일USA투데이는금융정보전문웹 사이트‘뱅크레이트닷컴’(Bankrate. com)이미국성인2,634명을대상으로한 조사결과를인용해미국인절반이넘는 “올 살림살이 작년과 같거나 악화” 미국인 새해경제 전망 41%만 ‘나아질 것’ 젊을수록 더 긍정적 56%가올해개인재정상황이회의적이 라고답한것으로나타났다고보도했다. 회의적으로 답한 내용을 살펴 보면, 41%의미국인들은자신들의올해개인 재정상황은지난해와같은수준일것이 라고답했다. 16%는올해개인재정상 황이지난해보다더악화될것으로전 망했다. 이에반해43%의미국인들은올해개 인재정상태가지난해보다호전될것으 로예상한다고답했다. 이같은낙관론의근거는급여인상에 있다. 개인 재정 상태가 호전될 것으로 답한미국인중 49%가급여인상이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42%는 급여 인상 으로 부채를 줄여 재정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답했다. 뱅크레이트닷컴 그레그 맥브라이드 수석재정분석관은“회의론을 가진 미 국인이절반을넘어선것은실업률이최 저이고급여인상을기대하는환경에서 기인하는것으로볼수있다”고말했다. 개인재정상황을예상하는태도는세대 별로차이가극명하게드러나고있다. 밀레니얼세대의경우 56%가올해개 인 재정 상태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 다. 40~55세 연령대의 44%는 지난해 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베이비부머 세 대는희망적으로생각하는것으로나타 났다. 밀레니얼세대의 58%와X세대의 51%는 급여 상승으로 재정 상태가 좋 아질것이라고답한반면에베이비부머 세대는부채가줄어든것을이유로꼽았 다. <남상욱기자> 최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양 호한기업실적에힘입어큰폭올랐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 다. S&P 500지수는처음으로3,300선 을, 나스닥은 9,300선을넘어서종가를 기록했다.다우지수는장중29,300선을 넘어섰다. 시장은주요경제지표와기업 실적, 무역정책관련소식등을주시했 다. 미국의소비와고용등주요지표가일 제히양호하게나와투자심리를지지했 다. 주요기업실적도주가상승을거들 었다. 조사 매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중약 7%가 4분기실적을공 개한 가운데, 이 중 76.5%가 예상보다 나은순익을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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