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A3 종합 헬렌김호변호사한인타운에사무실 상법·노동법·인권법·정부관계다뤄 헬렌김호 변호사(HKH Law LLC)는 21일둘루스오피스에서신년축도식을 개최했다. 축도식에서 한병철 애틀랜타 중앙교 회목사는말씀을통해“헬렌김호변호 사는 대형 로펌에서 일하다 10년전 애 틀랜타로돌아와10년간 비영리단체에 서 인권변호사로 근무하면서 많은 한 인들을 도왔다”며“이제 새로운 10년 을 준비하며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개 설하고한인에게더욱가까이다가가일 하려는헬렌김호변호사를위해기도하 자”고말했다. 헬렌김호변호사는“인권단체와대형 로펌에서 일하며 한시도 법을 떠나본 적이없다”며“인권단체근무경험과대 형 로펌에서 회사법, 상법을 전문으로 다룬경험을합쳐애틀랜타한인사회를 위해일하고싶다”고말했다. 3세때부모를따라사우스캐롤라이 나로 이민 온 헬렌김호 변호사는 15년 간인권운동가로활약하면서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애틀랜타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 타 지부(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Atlanta)를 설립해 이민자 인 권문제에 앞장서고, 애틀랜타 위안부 소녀상 건립 태스크포스 특별고문을 맡아소녀상건립에노력한바있다. 헬렌김호변호사는에모리대학로스 쿨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으며, 우등졸업했다. 졸업 후 세계최대 로펌 인셔먼앤스털링(Shearman & Sterling LLC)뉴욕맨하탄 본사와,베이커보츠 (Baker Botts LLP) 텍사스휴스턴본사 에 근무하면서, 기아자동차 등 국제적 대기업과 닷컴 기업의 법률 문제를 담 당해왔다. 헬렌김호변호사는각종회사법,상법, 노동법, 인권법을 전문으로 다룬다. 먼 저 한인 업주들을 위해 회사설립, 계약 서작성및협상, 직원인사관련문제해 결 등을 돕는다. 또 직원 고용 및 해임, 근로계약, 임금문제, 정부기관의 부당 한 행정처분 대응에도 전문가이다. 한 인직원들을위해서는직장내인종·영 어구사능력및각종계약상차별문제 를다룬다. 헬렌김호변호사는“6년간의대형로 펌근무를통해회사법, 상법경험을쌓 았고, 15년간 비영리단체에서 근무하 며조지아주정부와정치인들과돈독한 관계를맺었다”며“이같은경험을살려 정부기관과의 문제, 직장내 각종 차별 등인권침해에대해효율적으로대응할 수있다”고말했다. △주소 : 3331 North Berkeley Lake Road#210, Duluth,GA30096 △문의 : 678-203-4934 (한국어 담 당), korean@hkhlawllc.com 조셉박기자 “비새는원인보수하면문제없다” 회관관리위구성회칙개정필요 한인타운에변호사사무실을오픈한헬렌김호(오른쪽세번째) 변호사가20일오픈기념축복식을집 례한한병철(맨오른쪽)목사등교인들과함께했다. “한인회관보수하면문제없다” 한인회관이너무노후해서무너질지 경이라며 매각해야 한다던 33대 한인 회 집행부의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는 반박이제기됐다. 2014년 현재의 한인회관을 매입했던 전애틀랜타한인회관건립위원회(위원 장 김백규) 위원들은 21일 한인회관을 방문해 지붕 패널과 2층 천장 등을 살 피고난후기자회견을통해“한인회관 이 부분적 유지보수가 필요한 것은 맞 지만 너무 노후돼 마치 무너질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허위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당시 김일홍 한인회장, 권기호 이사장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관이낡고노후화돼고치는비 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므로 회관매각 을 공청회를 열어 논의하겠다고 밝혔 다. 이후 한인회관 매각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지만매각찬반의견이팽팽해더 이상진행되지않았다. 김백규 전 건립위원장은 최근 한인회 관을수차례방문해비가새는곳을유 심하게 살피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봤지만“붕괴위험운운은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말했다. 김전위원장은비가새는곳3군데가 운데두곳은거터에낙엽이너무많이 쌓여배수가되지않아비가오면물이 역류해 벽을 타고 건물 내부로 흘러든 것이라고말했다. 김 회장은 한 곳은 낙엽을 긁어내고 흙을 뚫어 곧 고쳤고, 다른 한 곳은 추 후 전문가를 불러 청소하면 문제가 없 을것이라고설명했다. 또문제가된 2층사무실천장에서비 가 새는 것은 지붕패널을 수리하면 된 다고말했다. 김백규전위원장은 21일전건립위원 인 이경철, 윤모세씨 등을 비롯 기자들 과함께지붕에올라가현재문제가된 지점들을일일이설명했다. 김전위원장은“비가새는지점을수 리하면 큰 문제없이 회관을 사용할 수 있다”라며“추후 한인회 집행부가 유 지보수에 힘쓰면 관리에는 문제가 없 을것”이라고말했다. 건설회사를운영하는윤모세전건립 위원은“기사를 보고 많이 우려했지만 구조에는문제가없다”라며“철골구조 에서 트러스와 기둥이 튼튼해 붕괴 위 험은 전혀 없으며, 루프 패널만 보수하 면된다”고진단했다. 이국자 전 건립위원도“철골구조는 온도차로인한팽창으로봄, 가을에점 검이필요하다”며“정기적인점검을해 나간다면 향후 오랜 기간 건물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 력했다. 김백규전위원장은한인회측에서정 관에 회관관리위 설치를 명시해 도움 을 요청하면 관리에 앞장설 용의가 있 다는뜻을내비쳤다. 조셉박기자 5년후삶나아질까? 한국인36%만‘Yes’ 5년후의삶이지금보다더나아질것 으로 보는 한국인은 36%에 불과한 것 으로나타났다. 글로벌 PR 전문기업 에델만은 한국 을 비롯한 전 세계 28개국 3만4,000 명을상대로설문조사한결과에따르 면5년후나와내가족의삶이나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 47%가‘그렇다’고 답했다고 19일 밝 혔다. 그러나한국인응답자는이처럼긍정 적인반응이 36%에그쳤다. 이는작년 조사치보다 4%포인트 낮아진 수준이 다. 5년뒤삶이나아질것이라는응답은 일본이15%로가장낮고프랑스(19%), 독일(23%),영국(27%),이탈리아(29%) 가하위5위권에포함됐다. 한국은28개국중18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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