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A3 종합 연합감리교동성애입장따라분리예정 동성애찬반교단분리안5월총회상정 한인교회들은동성애반대교단택할듯 미국에서두번째큰개신교단인연합 감리교회(이하 UMC)가동성결혼허용 과 동성애자 목사안수 등과 관련한 의 견차이로인해오는5월총회에서분리 될것이거의확실하다. 이에따라 300 여개에달하는미국내UMC소속한인 교회들도교단이분리되는사태를예의 주시하고있지만대부분의한인교회들 은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전통주의 교 단을선택할것으로전망된다. UMC는 1840년에 노예제도 문제를 놓고 남북 감리교회로 분열됐다. 이후 1968년에연합감리교회로통합됐지만 52년만에 성소수자 수용정책 때문에 다시분리될전망이다. UMC는 지난해 2월 세인트루이스에 서열린특별총회에서아프리카및아 시아 등 해외 감리교 총대들의 적극적 인 지지로 동성결혼 및 성소수자 안수 를 불허하는 전통주의 플랜을 선택해 한 바 있다. 대다수 미국교회가 지지했 던‘하나의 교회 플랜’이 채택되지 않 자 상당수 미국 연회들이 전통주의 플 랜에 입각한 교단 헌법을 따르지 않기 로결의했다. 미국54개연회중20개이 상이 전통주의 플랜을 거부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UMC구성원들은전통주의플랜 이미국내UMC현실을반영하지못한 다고 보고 시에라리온연회 존 케이 얌 바수감독등이지난해7월시카고에서 해외지역총회감독들및전통주의·중 도주의·진보주의진영대표5명과만나 중재 그룹을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3 일오랜논의끝에교단분리방안이담 긴‘결별을통한화해와은혜의의정서’ 를발표했다. 의정서는 △전통주의를 지향하는 새 로운감리회형성허용△UMC는그대 로유지△UMC는교단을떠나는전통 주의 그룹에 일시적 재정 지원 △떠나 는 개교회는 교회 재산 유지를 골자로 한다. 의정서는 UMC를떠나는교단에 향후 4년간 2,500만달러를 지원하며, 목회자의연금도유지시킨다는내용이 들어있다. 오는5월미니애폴리스에서열리는총 회에서 이 의정서가 통과하면 진보적 UMC 교회들은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헌법개정을추진할예정이다.반면전통 주의 입장을 가진 교회들은 새로운 교 단을 만들어 조직할 예정이다. 개교회 들은2024년12월31일까지소속연회 의 결정을 따를지 말지를 선택해야 하 며, 탈퇴의 경우 개교회 자산과 부채를 유지한채교단을떠날수있다. 이에 대해 UMC 한인교회총회(한교 총) 회장 이철구 목사(남부플로리다한 인교회)는“전통주의 입장의 연합감리 교회가 교단을 탈퇴하는 것이 아니라, 연합감리교회를뿌리로한진보주의와 전통주의두개의감리교단이세워지는 교단분리의과정”이며“이과정에서생 긴 두 개의 형제교단은 해외선교, 재난 구호(UMCOR), 소수인종 사역을 일정 기간 함께 지원하게 되고, 목회자 연금 관리등은 지속될것으로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조셉박기자 워싱턴DC해충처리요청1위 연합감리교회(UMC)신앙과직제,법을다룬장정. ‘빈대심각한도시’애틀랜타전국10위불명예 애틀랜타시가 미 전국에서 베드버그 (빈대)가가장심각한도시열번째로꼽 히는불명예를안았다. 20일 온라인매체 패치닷컴은 미 해충 처리전문회사인‘오킨’이지난13일발 표한 베드버그(빈대) 문제가 심각한 미 전역의 50개 도시 순위 조사를 인용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애틀랜타에서 베드버그처리서비스요청을받은도시 들 중 애틀랜타가 10번째로 서비스 요 청이많았던것으로나타났다고보도했 다. 오킨사는 지난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11월1일까지가장많이해충처 리요청이접수됐던주요도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워싱턴DC가 베드버그가 가장많은도시로나타났다. 그뒤를이어2위는볼티모어, 3위시카 고, 4위 LA, 5위 콜럼버스, 6위는 뉴욕 시가차지했다. 이에 대해 오킨 사의 한 전문가는“베 드버그는어디에나잘옮겨붙는무서운 히치하이커”라며“번식력도 뛰어나 베 드버그를방지하는것은불가능에가까 운일”이라고전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베드버그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잠자고 있는 인간의 피 를 빨아먹으며 살아가고, 물릴 시에 가 려움증및따가운증세가보이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국에 따르면 베드버그는 가방, 지갑, 여행용 캐리어, 자켓 등에 붙어있 다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소지품을 집 으로 들이기 전 꼼꼼하게 소지품을 점 검하는것이당부됐다. 하지만베드버그는질병을전염시키지 는않는것으로알려졌다. 구자빈기자 ■ 의학카페 선크림의 화학성분들 혈액속으로과량흡수 선크림에들어있는 6가지화학성분이 피부를 통해 혈액 속으로 과량 흡수된 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연방 식품의약청(FDA) 약물평가·연 구센터가건강한사람48명을대상으로 진행한실험결과이같은사실이밝혀 졌다고 CNN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 다. 연구팀은이들에게4가지선스크린로 션이나 스프레이 제품 중 하나를 첫날 에는 한 번, 2~4일에는 하루 4번씩 피 부에 바르거나 뿌리게 하고 혈액 샘플 을채취, 분석했다. 그결과선스크린제 품을 단 한 번만 바르거나 뿌려도 6가 지 활성 성분(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토 크릴렌, 호모살레이트, 옥티살레이트, 옥티녹세이트)의 혈중 수치가 FDA의 추가 안전검사 면제 허용 기준치인 0.5 NPB(밀리리터당나노그램)를모두초 과한것으로나타났다. 이 6가지 화학물질의 혈중 수치는 매 일매일늘어갔으며사용을중지했는데 도기준치초과가7일후까지계속됐다. 특히호모살레이트와옥시벤존은21일 이 경과한 후에도 기준치를 넘었다. 이 화학물질들은 (특히 옥시벤존)은 테스 토스테론 분비 저하 등 남성 호르몬의 변화, 짧은임신기간과연관이있을가 능성이있다는연구결과들도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익 포리스 공원에서 3살 어린이가 산 터공격을당해부상을입었 2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일오후 4시10분께레익포 역의 파이팅 랜치 공원에서 함께 있던 3살 어린이에게 갑자기공격을가했다. 갑자기 나타난 산사자의 놀란 이 아이의 아버지는 하기 위해 백팩을 던지며 렀다. 그러자, 이 산사자는 백팩 나무위로뛰어도망갔다. 이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셰리프경관들은주야생동 측의 허가를 받고 5시30분 수색해이산사자를사살했 공원측은 사건 직후 등 대피시킨후공원을폐쇄했 산사자의 공격을 받은 3 는목부위에찰과상을입고 원으로이송돼치료를받았 단기간 복용하더라도 구역, 구토, 간 수치 상승 같은 간 기능 이상, 발 열, 두통, 어지러움, 복통등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는 독성 간 염, 급성신장손상등심각한부작용 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 된 목적과 사용법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는것이다. 이와 관련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관련 이야기가 퍼지면서 병원들에 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 기도 했다는 게 한인 의료계의 전언 이다. 서울메디칼 그룹 차민영 회장은 “구충제에포함된의약성분이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보편적 근거가 아직 없는데 이에 대한 문의가 많았 다”며“의학계에서는 효과가 입증되 지 않아 항암효과에 대한 논의하기가 어려운 단계”라 했다. 백상현 내과 전문의는“ 항암효과에 대한 환자들의 함께 처방전에 대한 부탁이 었다”며“아직 학계에서는 련된 아무런 연구 결과가 말했다. LA시가 미 전 에서 베 버그(빈 )가가 심 도 네 꼽 히는불명예를안았다. 20일 온라인매체 패치닷컴은 미 해충처리 전문회사인‘오킨’이 지난 13일 발표한 베드버그(빈대) 문제가 심각한미전역의 50개도시순위조 사를인용해지난 2019년한해동안 LA에서 베드버그 처리 서비스 요청 을받은도시들중 LA가 4번째로서 비스요청이많았던것으로나타났다 고보도했다. 오킨사는지난 2018년 12월 1일부 터 2019년 11월 1일까지 가장 많이 해충 처리 요청이 접수됐던 주요 도 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워싱턴DC 가 베드버그가 가장 많은 도시로 나 타났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볼티모 어, 3위 시카고, 4위 LA, 5위 콜럼버 스, 6위는뉴욕시가차지했다. 이에 대해 오킨 사의 한 전문가는 “베드버그는 어디에나 잘 옮겨 붙는 무서운 히치하이커”라며“번식력도 뛰어나베드버그를방지하는것은불 가능에가까운일”이라고전했다. 보건당국에따르면베드버그는주 로 밤에 활동하며 잠자고 있는 인간 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아가고, 물릴 시에 가려움증 및 따가운 증세가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국에 따르면 베드버그는 가방, 지갑, 여행 용 캐리어, 자켓 등에 붙어있다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소지품을 집으로 들이기 전 꼼꼼하게 소지품을 점검 하는것이당부됐다. 하지만베드버그 는질병을전염시키지는않는것으로 알려졌다. <구자빈기자> 오렌지카운티 레익 포리스트 에서3살어린이를공격했던산 어린이의아버지가던진백팩을 채나무위로뛰어올라간모습. <캘리포니아야생동물관 김 후보는“보수성향의 엘리트 백인 남성의 상징처럼 된 공화당 (GOP: Grand Old Party)이 이민자 여성인 나의 도전으로 인해 이제 는큰기회를제공하는 GOP(Grand opportunity Party)라는 새로운 닉네 임을 갖게 됐다”며“지난 선거에서 아쉽게패배한 39지구의석을다시 찾기위해끝까지최선을다하겠다” 고 한인사회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 했다. 이전 선거에서 쓰라린 역전패를 경험한 영 김 후보는 재도전 결심 에 대해 당 차원의 권유와 한인 지 지자들의격려가큰힘이됐다고설 명했다.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옆에서 도와 준 지자들과 공화당 차원의 강 력한 권고로 재도전을 결심했다”며 “이번 리턴매치 선거에서는 꼭 이 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 포기하지 않고 선거에서 이겨 한인 사회에꼭보답할것”이라고약속했 다. 영 김 후보는“오는 3월3일 실시 되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승기를 예 감하는다양한시그널이나오고있 다”며“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투표가가장중요하다”고투 표를호소했다. 특히, 김후보는올해부터 39지구 가 포함된 오렌지카운티의 선거제 도가변경돼한인유권자들의투표 참여가크게늘어날것으로기대하 고있다. 김 후보는“올해부터는 유권자등 록을 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도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 것은 물론, 투표소를가지않고도스탬프 없이 우편으로 보내거나 선거 10일 전OC지역수십여곳의투표센터에 제출하면 된다”라며“연방 원 39 지구의 경우 OC 지역의 60%가 포 함돼한인유권자 의참여가크게 늘어날것으로기대하고있다”고말 했다. 한인사회의지지로선거캠페인 도순조롭게진행되고있다. 김 후보는“한인 교회들의 도움 을 받아 부재자 투표용지 제출함을 교회에 설치하는 등의 협조를 구하 고있다”라며“지난번선거와다르 게 공화당 차원의 지원은 물론, 한 인사회 및 지지자들의 소액 후원 등적극적인지지와성원덕에큰자 신감을얻었다”고덧붙였다. 2년 전 선거와 달리 대통령 선거 와함께치러지는이번선거는반트 럼프 성향 민주당 유권자들의 결집 이예상되고있는점은김후보에게 는불리한점으로작용할것으로보 인다. 김 후보는“연방 하원의원 선거 지만 거시적인 정책보다는 지역구 와 한인 커뮤니티 이슈와 현안에 집중할 것”이라며“한인 사회의 적 극적인 지지와 결집이 미 선거판에 첫한인여성하원의원이라는역사 를만들것이다. 한인들의아낌없는 지지와투표를부탁한다”고말했다. <김철수기자> 당권유와한인격려로재출마결심 한인사회의지지와투표부탁드려요 거에서는석패했지만실수를두번반복하지는않을것”이라며“한인사회의전 폭적인지지와성원을원동력삼아반드시선거에서이기겠다”고말했다. 연방하원39지구에출마한영김후보가21일본보를찾아한인들의지지를부탁 하고있다. <한형석기자> 산사자, 3세아기 OC레익포리스트공 백팩던지자물고나 ● 빈대심각한10대도시들 순위 도시 1 워싱턴DC 2 볼티모어, MA 3 시카고, IL 4 LA 5 콜럼버스, OH 6 뉴욕 7 디트로이트, MI 8 신시나티, OH 9 인디애나폴리스, IN 10 애틀랜타, GA (출처-해충처리전문회사 ‘오킨’) ‘빈대심각한도시’ LA전국4위불명예 워싱턴DC해충처리요청1위 구충제오용 <1면서계속>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