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25일 (토요일) B4 경제 191116_16_HankukTV_#1 191116_16_HankukTV _#2 191116_16_HankukTV _#3 Friday, January 24, 20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디지 털세에 대한 글로벌 합의가 있을 때 까지영국을포함한특정국가가단독 으로 이를 도입하는 것을 미뤄야 한 다는입장을나타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22 일BBC방송과인터뷰에서“공정한부 담을하지않는기술기업들에대한글 로벌해법이필요하다”고밝혔다. 그는 만약에 글로벌 해법 없이 40 여개 국가가 제각각 디지털세를 부 과한다면불협화음과혼란을불러올 것이며, 도처에서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지적했다. 그는 영국이 오는 4월부터 디지털 세를도입하는것과관련해“영국정 부는 절대적으로 이를 미루고 다자 간해법찾기에참여해야한다”고강 조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은 그러나이날예정대로디지털세를도 입할예정이라고밝혔다. 영국 재무부는“4월부터 디지털세 를도입할것”이라며“만약에글로벌 해법이 찾아진다면 (영국 단독 부과 는) 폐지될수있다”고설명했다. 디지털세는 전임 테리사 메이 총 리 당시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이 발 표한것이다.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IT 업체들 이 국경을 넘어서 막대한 돈을 벌어 들이면서도 제대로 세금을 내고 있 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의 일정 부분에 과세 하는것이다. 통상 이들 기업은 아일랜드와 룩 셈부르크 등 우호적인 조세 환경을 갖춘곳에본사등을두고매출을돌 림으로써 다른 지역에서 세금을 줄 여왔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업들은 이로 인해 자신들이 공정하지 못한 경쟁 을벌이고있다고토론해왔다. 프랑스는 이미 디지털세를 도입했 으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터키 등 도부과를검토중이다. 미국은 프랑스의 디지털세를 구 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등 자국 인터넷 대기업들에 대한 차별로 결 론짓고관세보복절차에착수했다. 다만도널드트럼프대통령과에마 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일 양국이 연말까지 협상을 계속 하면서 그 기간에는 관세 인상을 유 예하기로합의했다. 스티븐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은 월스트릿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을포함해디지털세를부과하는 나라는“트럼프대통령의 (보복) 관세 에직면하게될것”이라고경고했다. “전세계논란디지털세글로벌합의필요” OECD사무총장밝혀 영국·프랑스등추진 미, 도입국가에보복경고 지난해북미지역석유·가스기업의 파산건수가전년보다50%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23일보도했다. 미 법무법인‘헤인즈 앤드 분’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과 캐나 다의 원유 및 가스 기업 42개사가 파 산, 2018년의28개사보다50%늘었다. 지난해 파산 기업의 증가는 에너지 가격하락때문으로, 이런추세는당분 간더계속될것으로예상됐다. 이 보고서는“2015년 유가 폭락의 여파가 최소한 2020년 상반기까지 업 계에영향을줄것”이라고분석했다. 그 배경에는 셰일가스 개발에 의 한미국의원유생산증가가있다. 미국은 이른바‘셰일 혁명’으로 원 유 생산이 급증하면서 2018년 세계 최대산유국으로부상했다. 북미석유·가스기업파산 지난해저유가여파로 50%↑ LG전자는 고급 빌트인 주방가 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미 국 주방욕실협회(NKBA)로부터 ’ 2020 회장상‘을받았다고 23일밝 혔다. LG전자는 지난 21일부터 라스 베가스에서열린미국최대주방· 욕실 전시회 ’ KBIS 2020‘에 참 가해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시그니처 키친 스 위트를선보였다. KBIS 주관사인 미국주방욕실협 회는 2009년부터 매년 제품 경쟁 력 등을 평가해 회장상을 수여하 고있다. 협회는“LG전자가 시그니처 키 친 스위트 브랜드를 키우면서 가 전·건축업계의 젊은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 가했다고회사측은전했다. 또한북가주나파밸리에있는LG 전자 시그니터 키친 스위트룸 전시 매장(쇼룸)인 EDC(Experience and DesignCenter)가’ 2020혁신쇼룸상‘ 대형쇼룸부문에선정됐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 음 공개한 언더카운터 서랍형 냉 장고와 와인셀러를 비롯한 여러 제품들이미국유력매체들로부터 호평을받았다고밝혔다. 미국 인테리어 전문지 하우스 뷰티풀은 언더카운터 서랍형 냉 장고를 이번 전시회의 최고 제품 (Best of KBIS 2020)으로선정했다. 기술·디자인 전문 매체 커넥티드 디자인은 최고의 제품(Connected Design 2020 Impact Award)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48인치 프 로레인지와칼럼형와인셀러를꼽 았다. ‘시그니처키친스위트’미주방욕실협회회장상수상 LG고급빌트인주방가전 최대주방·욕실전시회참가 서랍형냉장고등호평 LG전자의고급빌트인주방가전 ’시그니처키친스위트‘가라스베가스에서열린 미국최대주방·욕실전시회‘KBIS2020’에서좋은반응을얻고있다. <NKBA> 한국 GS건설이유럽과미국의선진 모듈러업체3곳을동시에인수해글로 벌주택건축시장공략에나선다. 모듈러공법은건축물의주요구조 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일체형 모듈 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 서는 설치만 하는 기술이다. 프리패 브(pre-fab·Pre-fabrication의 약자)라 고도부른다. GS건설은 21일 폴란드 비아위스 토크에 있는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회사단우드(Danwood S.A)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 야첵 스비 츠키 EI(Enterprise Investor) 회장, 야 로스와프 유락 단우드 사장 등이 참 여한가운데단우드인수계약서에서 명했다. 이에 앞서 허 사장은 16일에는 영 국 소재의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 엘 리먼츠(Elements Europe Ltd) 인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GS건설은 미국 의철골모듈러전문회사인 S사의인 수도 주요 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로, 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것 이라고밝혔다. 한국건설업계에서해외모듈러3사 동시인수는최초이자최대규모다. GS건설은“한국건설사가해외선 진 모듈러 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라며“3개사의 전문 분야 와주요영업지역이상호보완적으로 이상적인 전략적 조합을 갖추게 됐 다”고설명했다. 영국의엘리먼츠는선진모듈러시 장 위주로 형성된 모듈러 화장실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에서 매출 기준 으로 모듈러 화장실 전문회사 가운 데3위에올라있다. 미국의 S사는 건축정보모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을 통한 설계·원가·시공 관리와 글 로벌 소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 보한 고층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인 것으로전해졌다. GS건설, 유럽·미국모듈러사 3곳인수 한국업계최초·최대규모 글로벌모듈러시장공략 미국 내 혼인율 하락세가 지속되 며 웨딩산업 성장이 정체되고 있 다. 특히나날이상승하는주택가 격으로 인해 30대 이전에 주택을 마련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가 늘 어나고 있는 가운데 목돈을 화려 한결혼식에지출한다기보다우선 주택 마련을 위해 지출하려는 경 향이점차강해지고있어웨딩산업 축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 로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타 티스타(Statista)의‘미국 결혼 산 업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9.8 건에이르렀던미국의혼인율(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은 2018년 6.5건으로대폭감소했다. 또한늘어가는학자금대출과다 양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미국 최대의소비층인밀레니얼세대및 Z세대는소비와지출에더욱우선 순위를매기고있었는데이로인해 결혼식이소비의우선순위에서점 차 뒤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같은 이유로 미국 내 혼인 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미국의 웨딩산업 시장은 2013년 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0.1% 감소한것으로집계됐다. 이외에도 웨딩 장소에 대한 고정 관념을탈피해해변, 숲속, 농장등 자유분방하며본인들의개성을살 릴 수 있는 장소에서 결혼하는 경 우가점차늘어나고있다. 혼인율 하락세에 웨딩산업 성장 정체 결혼비용 줄여 집구입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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