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이희준“‘남산의 부장들’ 부담보다 흥분이 컸다” 2020년 1월 27일(월) C 사진제공=쇼박스 실존인물을그린영화‘남 산의부장들’(감독우민호) 에는배역을위해25kg를증 량한 배우 이희준(41)이 있 다. 그는 실존 인물을 그린 영화라는부담감보다좋은 선배들과함께호흡을맞춘 다는흥분감이더컸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 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 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 야기다. 52만부이상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를원작으로한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실제 있었던사실을기반으로만 든영화다.그렇기때문에캐 릭터를소화하는배우입장 에서는부담감이있기마련 이다. 그러나이희준은부담 감보다흥분감이더컸다고 미소지었다. 이희준은영화‘남산의부 장들’에서대통령경호실장 곽상천역을맡았다. 곽상천 은박통을신념처럼여기고 충성하는 인물이다. 이희준 이그린곽상천을본다면충 성심이 깊으면서도 깐죽거 리는면모도엿볼수있다. “저는 이미‘최악의 하루’ (감독 김종관)를 통해 모든 여성의미움을받고있다.멜 로계의 희대 악마랄까. 하 하. 저는‘남산의부장들’을 보고제스스로에게칭찬했 다. 극에서 제가 해줘야 할 부분에충실했기때문이다. 물론제연기에 100%만족 을못하지만, 확실히노력한 걸느꼈다. 그중에서 (이)병 헌이형을화나게하기위해 100%로 했구나라는 생각 이들었다.각하를위한다는 마음으로연기했다.” <강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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