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28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하나님께서저에게목사일을그 만두게하셔서가족의생계를책 임져야 하는 처지가 된다면 저는 무슨일이든지할수있을것같습 니다. 청소부도 자신 있습니다. 뭐가 부끄럽다는 말입니까? 사시사철 한결같이 새벽부터 거리에 나와 서우리의환경을깨끗이청소해 주는 환경미화원들 그들의 수고 를여러분들은한번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들이 있기 때문 에우리사회가존재하는것이아 닐까요?그들이야말로진정우리 사회를위해서꼭필요한사람이 아닐수없습니다. 무슨일이든지하나님이맡겨주 신 줄 알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 이사람이곧믿음좋은사람입니 다. 하나님의자녀는자기가하는일 을즐겁게해야한다는것입니다. 이것이해아래사는인생에게가 장좋은것입니다. 전도서에는 아주 특이한 문장 표현이나옵니다. 그것은우리나 라번역으로“더나은것이없다” 는 말입니다. 영어의“better”라 는비교급앞에다가“more”를덧 붙인것이나다름이없는말입니 다.한마디로최고라는뜻입니다. 이와 같이 문장이 전도서 안에 네 군데가 있습니다.(전도서2:14, 3:12, 3:22, 8:15) 그러면 이렇게 표현된 구절을 한번 검토해 봅시 다무엇이세상에서가장좋은것 으로결론지어져있나요? 그것은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 는 것. 선을 행하는 것. 자기일을 즐겁게 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 고있습니다.그중에서도자기일 을즐겁게하는것이최고라는의 미가세구절에걸쳐나타나있습 니다. 그러므로이세상에서자기일을 즐겁게하는것이최상이라는것 을잘알수있습니다. 이것이전도서가가지고잇는중 요한 요지 입니다. 3장22절을 잠 깐보시길바랍니다. “그러므로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일을즐거워하는것보다나 은것이없나니이는그의분복이 라”이 말씀은 우리에게 자기 일 을 즐거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없다고가르쳐주고있습니 다. 그런데우리가살펴보고있는9 장10절에는 이런 내용이 기록되 어있지않습니다. 그러나전도서 전면에흐르고있는맥락에비추 어서볼때.무슨일이든지최선을 다할뿐만아니라또일을즐거워 해야한다는사상이그말씀속에 도역시내포되어잇다는것을깨 달을수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일이 전적으 로즐거운일만은아니지않습니 까? 하지만 때로는 즐거운 일이 아니라할지라도그일을하는사 람이최선을다할때한생을즐겁 게살아갈수있습니다.일자체가 자신을 즐겁게 해주기를 기대하 지말고최선을다해일함으로써 스스로일을즐거워해야한다는 것이전도서의교훈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 770-622-9605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시사만평 코로나바이러스 미국 상륙 겨울 단상 임기정 (애틀랜타문학회회원) 내마음의 시 아무도나를찾지않고 누구도그립지않은날 우정은 간밤와인잔향처럼아스라하고 사랑은 그믐달빛처럼희미한것을 겨울날나는 북풍한설에날려온갈잎하나 무리에서떨어져나온 한마리기러기 아니 오랫동안 행인들시선조차받지못한 비정한노점의조악한물건이다. 허나 멀고먼그대가그리운 겨울날이여! 모든 일을 즐겁게 하라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바트 반 리우웬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바이러스 경보! 사회주의 새시대를위한중국의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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