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28일(화) A 제968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 모집분야: 광고영업ㆍ취재기자 ▲응모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이력서(한글또는영문) 자기소개서 (영업직) ▲지원방법: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서류심사후면접 ▲문의:한국일보 770-622-9600 구 인 회장선거문제로몸살을앓던몽 고메리한인회가정상화됐다. 몽고 메리한인회는250여한인등이참 석한 가운데 설잔치 한마당 및 제 25대 조창원 회장 취임식을 지난 26일 오후 어번대학교 몽고메리 캠퍼스굿윈홀에서개최했다. 구기용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1부행사에서전성훈부회장이개 회선언을한후천선기비상대책위 원장이“심기일전 해 새롭게 출발 하는 조창원 회장과 한인회에 성 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환영사 를전했다. 신년축사에 나선 최병일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은“몽고메 리한인회가 1979년 창립 이래 다 양한 봉사로 동포들의 구심점 역 할을감당했다”라며“조창원회장 이어려운한인회장직의무거운짐 을 졌으니 조건 없는 헌신과 올바 른 판단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해 임기 후 보람과 명예를 얻기 바란 다”고 말했다. 안순해 앨라배마한 인회연합회장은“한인회가 봉사 하는역할로원상회복하는계기가 되길 바라며 올해 치러지는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 인구센서스에 적극 참여해 한인들의 위상을 높 이는기회로삼자”고말했다. 이어 천선기 원로회 비상대책위 원장과 안순해 앨라배마한인회연 합회장은조창원회장에게당선증 을 수여하고 한인회기를 이양했 다. 조창원회장은취임사에서“한 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 회를준하나님께감사하다”며“몽 고메리한인회명성에누가되지않 도록 봉사하며, 한인들이 자유와 다문화의지역인몽고메리에서꿈 을 펼치도록 한인회가 힘껏 밀어 드리겠다”고밝혔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동남부체 전발전에공이큰전성훈부회장, 구기용총무에게감사패를수여했 다. 이어진 2부 설잔치는 홍성국 목 사의감사기도로시작됐으며, 3부 설 한마당은 개그우먼 출신 서길 자씨와임택근씨의진행으로태권 도시범, 노래자랑, 경품추첨등의 순서로진행됐다. 조셉박기자 몽고메리한인회 정상화됐다 26일 설 한마당 열고 조창원 회장 취임 26일 열린 몽고메리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천선기 원로회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안순해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왼쪽)이조창원회장에게당선증을수여하고한인회 기를이양하고있다. 카톡 샅샅이…‘인턴십’한글 문자가 빌미 “무비자입국자인데사실상의취업”해석 겨울방학 기간 어바인에서 연수 를 받기 위해 입국하려던 한국 대 학생들이 단체로 강체출국 조치 ( 본보27일자A1면보도 )돼파장이일고 있는 가운데 이민 당국이 학생들 의 한글로 된 소셜 미디어 내용을 샅샅이검색했으며, 검색과정에서 발견된 문구를 문제 삼아 이들을 모두 강제 출국시켰던 것으로 밝 혀졌다. 25일 어바인 소재 연수기관‘피 플스페이스’(People Space)측이 본보에밝힌바에따르면, 지난 19 일LA국제공항에서 24시간구금 됐다강제출국된한국대학생J씨 는 구금 당시 연방 세관국경보호 국(CBP) 한인요원으로부터한글 로 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전체 에 대한 정밀 검색을 받았던 것으 로알려졌다. 대학생 J씨는 강제 출국된 후 피 플스페이스관계자에게보낸서신 에서“한인요원이피플스페이스 에서 하게 될 활동에 대해 집요하 게추궁했으며,카카오톡메시지에 서‘인턴십’이란한글단어가발견 되자 이를 문제 삼아 결국 강제출 국결정을내렸다”고말했다. 무비자신분입국시취업을할수 없는데도한국대학생들의소셜미 디어검색에서사실상의‘취업’으 로해석될수있는‘인턴십’메시지 가 발견돼 CBP 요원은 한국 학생 들이어바인연수기관에서취업활 동을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당시 J씨는 이 CBP 한인 요원에게“이기관에서하는활동 은‘인턴십’이아닌문화교류와영 어체험이며미국방문주목적은여 행”이라고 설명했지만 받아들여 지지않았다고주장했다. J씨는“지난해한국대학생 18명 이강제출국된이후‘피플스페이 스’와 관련된 학생들이 모두 이민 당국의 출입국 시스템에‘주의대 상’으로기록돼 19일입국심사당 시곧바로 2차심사대로불려가게 됐다”며“‘인턴’이란용어를사용 한 문서로 인해 피플 스페이스가 제공한 설명서도 도움이 되지 않 았다”고덧붙였다. 피플 스페이스측 관계자는 CBP 측이학생을구금하고강제출국시 키는과정에서외부통화를금지하 고, 사생활까지 뒤지는 등 학생들 에심각한인권침해를자행했다며 법적대응도검토하고있다고밝혔 다. 관계자는“CBP가 문제 삼은 연 수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위주로 취업과 관련된 인턴십 프로그램 이아니다”며“인턴십참가학생들 은 정상적인 J비자(교환방문비자) 를 받아 입국하고 있다”고 해명했 다. 한편이프로그램에는당초알 려진 G 대학뿐 아니라 가천대, 중 앙대,한동대,경희대,광운대,충북 대, 건국대, 강원대등한국 9개대 학 학생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 었다고밝혔다. 김상목기자 ■ 한국대학생19명LAX강제출국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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