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A4 종합 한인유학생9만명아래로급감 미국내학교에재학중인한인유학생 수가줄면서 9만명밑으로떨어진것으 로나타났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유학 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이 28일 발표한 2018회계연도 외국인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에 서 유학생(F-1)비자와 직업훈련(M-1) 비자등을받고수학중인한인유학생 은8만8,867명으로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9만5,270명보다 무려 6.7%줄어든수치이다. 이처럼한인유학생이줄고있는것은 무엇보다갈수록유학생비자심사가강 화되면서미국에집중됐던유학대상국 가가유럽, 중국등으로다양화되고있 는데다, 유학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 는것도영향을미치고있는것으로풀 이된다. 올해 출신국가별 유학생 규모에서 한 국은 중국(47만8,732명), 인도(25만 1,290명)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이나 인도와의 격차는 갈 수록커지고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전 체 232개 국가에서 전년도보다 1.7% 가 줄어든 155만 여 명의 유학생이 전 국 8,936개의 학교 및 학원에 등록돼 있다. 외국인유학생이가장많은학교는컬 럼비아대로 1만8,573명이었으며 뉴 욕대가 1만8,481명, 남가주대가 1만 8,345명등의순이었다. 한편 SEVIS는 2003년 7월부터 가동 된 외국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으로 고 등학생을 포함한 미국에 입국하는 외 국인 유학생들의 모든 신상정보와 학 사일정 정보를 다루고 있다. 유학생은 SEVIS가 승인한 학교에서 발급한 입 학허가서(I-20)를 소지하지 않았거나 SEVIS웹사이트에등록돼있지않으면 입국이거부된다. 서승재기자 SEVIS, 2018회계연도8만8,867명…전년비6.7%줄어 비자심사강화로유럽·중국등으로다양화영향 ‘항바이러스’ HIV치료제 미제약사들,중국공급 “우한폐렴에약효시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마땅한 치료제가없는가운데미국제약업체들 이 중국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등 항 바이러스제를 공급 중인 것으로 전해 졌다. 27일월스트리트저널(WSJ)에따르면 미 제약업체 애브비 등은 HIV 치료제 를중국에보내기시작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받은환자들에게약효를시험해 보기위해해당약품을요청한데따른 것이다. 애브비의HIV치료제는20년전에처 음 승인을 받아 칼레트라(Kaletra) 등 이름으로 팔린 항바이러스 물질로, 바 이러스의 복제를 돕는 효소를 차단하 기 위한 단백질분해효소 억제 약품군 에속한다. 애브비는 칼레트라(Kaletra) 200만 달러어치를일단중국에기부하기로했 다. 존슨앤드존슨도 중국 당국의 요청 에 따라 HIV 치료제인 프레즈코빅스 (Prezcobix)를선적하기로했다. 현재까지신종코로나를치료할수있 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나 백신은 없 는 상황이어서 중국 보건 당국은 HIV 치료에쓰이는항바이러스제등을시험 적으로환자들에게투여하고있다. 코비일행탑승헬기참혹한잔해 28일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코비브라이 언트 등 9명의 희생자들 낸 칼라바사스의 헬기 추락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NTSB 소속 조 사요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추락한 헬기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한편, LA 카운티 검시국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9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 했다고밝혔다. <AP>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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