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31일 (금요일) B3 경제 월 9.95달러만내면매일극장에서영 화1편을볼수있는서비스로돌풍을일 으키며한때‘영화계의넷플릭스’로불 리던영화티켓구독서비스‘무비패스’ (MoviePass)가 결국 파산하고 말았다. 지난해 9월서비스중단조치이후 4개 월만에역사의뒤안길로사라지게됐다. 29일 LA타임스와 USA투데이 등 주 요매체들에따르면무비패스와모기업 인‘힐리오스앤매디슨 애널리틱스’는 28일뉴욕의연방파산법원에파산신청 (챕터7)을제출했다. 3억9,650만달러의 자산과 2억7,680 만달러의부채규모를안고있는힐리오 스앤매디슨 애널리틱스는 연방 파산법 원의판단에따라파산절차를밟게됐 다. 이에 따라 무비패스는 기사회생의 기회마저없어지게됐다. 파산신청서에 따르면 현재 무비패스 의 회원은 12만여명으로 환불해야 할 회비규모는대략120만달러수준이다. 회원 1명당 평균 100달러 정도인 셈이 다. 하지만 회원들은 무담보 채권자로 분 류돼회수여부는불투명한상태다. 무비패스의 몰락은 예전부터 어느 정 도예상된일이다. 월정액을내면매일영화한편을극장 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표방 한 무비패스는 2017년 가입자 유치를 목적으로9.95달러라는믿기지않을정 도의 가격으로 대폭 낮췄다. 이용료는 당초 45달러였다. 이는 이용자가 한 달 에한편이상영화를보게되면, 나머지 비용은고스란히무비패스의적자로돌 아오는구조다. 이용자 수가 300만명까지 늘어났지 만 무비패스는 적자를 감당하기 힘들 어졌다. 2018년까지 무비패스의 적자 는 1,46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무비패 스는그해10월이후볼수있는영화를 매달세편으로제한했다. 2018년말 6,500만달러규모의투자 를유치했지만경영난을벗어나지는못 했다. 서비스되는 영화 수도 오락가락 하자이용자이탈률도치솟았다. 지난해 9월에는 서비스 중단을 선 언하면서 매출도 급감해 2018년 2억 3,400만달러였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2,400만달러로급락하고말았다. <남상욱기자> ‘월 9. 95 달러’ 회원제 적자누적 눈덩이 처럼 12만회원 환불 불투명 ‘무제한 영화’무비패스 결국 파산 미네소타주에서 중국서 들어온 90 만달러상당의 1달러위조지폐들이 미당국에의해압수됐다. 미국관세국경보호청은지난해12 월미네소타주인터네셔널폴스항구 에서 중국발 철도 선적에서 90만 달 러 상당의 위조지폐를 발견해 압수 조처를했다고밝혔다. 당국은중국발철도선적에있던상 자 45개에들어있던 1달러짜리위조 지폐를발견, 미국국토안전부비밀수 사국에의해가짜로판명됐다고밝혔 다. 제이슨슐츠관세국경보호청국 장은 성명을 통해“여러 위협으로부 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매일 고군 분투중”이라며“이러한위협요소들 은테러리스트나마약뿐아니라미국 의경제에해를가할수있는위조화 폐및다른제품들도포함된다”고전 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에 따르면 1달 러지폐는다른지폐들에비해“드물 게위조된”지폐이기때문에 1963년 부터 그대로 유지돼 왔다는 설명이 다.압수된위조지폐는미국국토안전 부비밀수사국으로보내질예정이다. 당국에 따르면“연도별 금융 서비 스 및 일반 정부 수용법 따르면 위 조화폐에관한금지조항이있다”며 “세관직원들의헌신과국토안전부비 밀수사국의협력으로이번에중국에 서 들어온 위조 화폐가 미국에서 유 통되는것을막을수있었다”는설명 이다. 한편, 미국 관세 국경 보호청은 사 기 또는 불법 거래와 관련해 수상쩍 은 점을 발견했다면‘e-앨리게이션 온라인거래위반신고시스템’또는 ‘1-800-BE-ALERT’전화를통해 신고할것을당부했다. <장희래인턴기자> 중국발 90만달러 위조지폐 압수 1달러짜리 45개상자 미네소타 항구서 적발 월9.95달러로매일영화1편을볼수있는파격 적인 사업모델로 한때 각광을 받았던 영화 티 켓 구독 서비스 무비패스가 결국 경영난을 이 기지못하고파산절차에들어갔다. <AP> 관세당국은미네소타주에서중국발철도선 적에서 90만달러상당의위조지폐를발견해 압수했다.원내는봉투에든위조화폐. <관세국경보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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