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일 (토요일) A4 종합 “뮤지컬‘어쩌면해피엔딩’보러오세요” 한국인극작가박천휴작가와작곡가 윌애런슨의창작뮤지컬‘어쩌면해피 엔딩(Maybe Happy Ending)’이 애틀 랜타에서초연됐다. 지난 29일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는우드러프아트센터얼라이언스극장 에서 개최된‘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리셉션 및 공연을 관 람하고 박천휴 작가를 비롯한 공연 관 계자들을격려하고축하했다. 뮤지컬‘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2014년작업에돌입해 2016년말서울 에서 초연됐고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 탕으로이번에처음영어판으로미국에 서 공연하게 됐다.‘어쩌면 해피엔딩’ 의 배경장소는 서울, 도우미 로봇이 상 용화된멀지않은미래를시대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올리버와 클레어는 낡 은도우미로봇으로서울인근로봇전 용 주택 단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올리버는재즈를좋아했던전주인을생 각하며, 클레어는반딧불을볼수있다 는이유로제주도를가기로결정하면서 생기는에피소드로뮤지컬이전개된다. 박 작가는“‘어쩌면 해피엔딩’은“로 봇들의이야기이지만감성과따뜻함,희 망을담은휴먼스토리”며“스토리의배 경이한국서울이라작품의느낌에일관 성을위해아시안배우들을캐스팅했으 며,애틀랜타의정서에맞도록추가삭제 의과정을진행했다”고설명했다. 한편지난21일부터시작한창작뮤지 컬‘어쩌면해피엔딩’은오는16일까지 우드러프아트센터 얼라이언스 극장에 서 공연된다. 입장료는 25달러부터 시 작되며 10명이상의 그룹 할인도 가능 하다.문의=404-733-4690  윤수영기자 영어판으로애틀랜타초연 창작뮤지컬‘어쩌면해피엔딩’ 얼라이언스극장에서공연중  미국인기대수명... 남‘76.2세’·여‘81.2세’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4년 만에 소폭 반등한78.7세인것으로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산하국 립보건통계센터(NCHS)가 30일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인기대수명이전년대비 0.1세늘어난 78.7세로집계됐다. 성별에따른기대수명은남성 76.2세, 여성81.2세였다. 기대수명이란 갓 태어난 아이가 앞으 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 를말한다. 미국인 기대수명은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014년 78.9세로 정점을 찍었다. 1959년 69.9 세에 불과했던 기대 수명이 45년 만에 10살가까이늘어난것이다. 하지만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약물 과 다복용,자살,비만등의원인으로2014 년 이후 3년 연속 소폭 감소해 2017년 78.6세로분석됐다. 그러다지난해약물과다복용으로인 한 사망률과 암 사망률이 감소함에 따 라 4년 만에 기대수명이 0.1세 증가했 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은 수십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인 것으 로 지난해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미 국내사망자는 2017년 7만237명에서 4.1%줄어든6만7,367명이다. 석인희기자 김영준 총영사가 우드러프아트센터 얼라이언 스극장에서개최된‘어쩌면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공연을관람하고있다. 과일·채소에많은 항산화물질플라보놀 치매위험크게낮춘다 4년만에소폭늘어 과일과채소에특히많이들어있는항 산화 물질 플라보놀(flavonol)이 알츠 하이머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 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미국러시대학의대내과전문의토머 스 홀랜드 박사 연구팀이 치매 증상이 없는 노인 921명(평균연령 81세)을 대 상으로6년에걸쳐진행한추적조사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29일보도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 켐페롤(케일, 콩, 홍차, 시금치, 브로콜 리) ▲케르세틴(토마토, 케일, 사과, 홍 차)▲미리세틴(오렌지, 포도주, 케일, 토 마토) ▲이소람네틴(배, 올리브유, 포도 주, 토마토소스) 등 4가지 플라보놀의 개인별평균섭취량을산출했다. 하루 플 라보놀 섭취량 최상위 (15.3mg) 그룹은치매발생률이15.3% 로 최하위(5.3mg) 그룹의 54%에 비해 상당히낮은것으로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플라보놀 섭취량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 률이 48% 낮았다. 플라보놀을 종류별 로 보면 켐페롤 섭취량 최상위 그룹은 치매 발생률이 51%, 이소람네틴 또는 미리세틴 섭취량 최상위 그룹은 38% 낮았다. 그러나 케르세틴 섭취량은 치 매위험감소와연관이없는것으로분 석됐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신경학’(Neurology) 온라인 판(1월29일자)에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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