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3일 (월요일) A10 기획 ■ 이자율을모르고있는것 세이빙 계좌를 오픈하는 것을 주 저해야하는 이유는 없다. 특히 오 랫동안하나의계좌만가지고있는 경우에는더욱해당된다.하지만현 재 얼마나 많은 이자를 받고 있는 지전혀알지못한다면더나은것 이무엇인지고르기가어려울것이 다. 2018년퓨어포인트재정조사 에따르면세이빙계좌를가지고있 는 사람들 중 52%는 그들의 연간 이자수익에대해서알지못한것으 로나타났다. ■ 체킹과 세이빙 계좌의 이자율이 같다고가정하는것 퓨어포인트가2,000명을대상으 로실시한조사에따르면 5명중 2 명은그들의체킹과세이빙계좌가 같은액수의이자를제공한다고생 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 론 어떤 은행과 거래를 하느냐에 따라차이는있다. 뱅크레이트 닷컴의 자료에 따 르면 세이빙 계좌는 평균 연간 0.10%의 이자율을 제공한다. 또 한 체킹 계좌는 평균 0.06%의 연 이자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물론위의연이자율은크게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고수익 세이빙 계좌의 경우 현재 연이자율이 2% 이상에달하는것으로추산됐다. 이처럼저축을하고자하는의지 만 있다면 연 이자 수익을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기 때문에 조사 후 연 이자율이 높은 은행을 선택하면된다. ■ 수익성이 낮은 계좌에만 돈을 묶 어두는것 뱅크레이트 닷컴은 많은 사람들 이이자를거의받지못하거나이자 가 없는 세이빙 계좌에 돈을 보관 하고있다는사실은정말부끄러운 일이다고전했다. 2019년5월뱅크 레이트닷컴의설문조사에따르면 응답자10명중4명은이자가없거 나연간1%도안되는이자율을주 는 계좌에 돈을 보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극 소수인 14%만이은행들이제공하 는가장높은이자수익을얻고있 다고응답했다. ■ 체킹계좌에돈을넣어두는것 돈을보관하는또다른좋지않은 습관 중 하나가 체킹 계좌를 세이 빙 계좌처럼 여기는 것이다. 퓨어 포인트파이낸셜에따르면미국인 들은평균 5,000달러에가까운현 금을체킹계좌에넣어두는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이자를 제공하는 체킹 계좌 라고할지라도체킹계좌자체가얼 마나적은이자를지불하는사실을 안다면이는현명하지못한것이라 고뱅크레이트닷컴은설명했다. 또한3%이상의연이자율을제공 하는 체킹 계좌를 찾는 것도 가능 하다.하지만월이용료를제공하지 않고는 이 같은 이자율을 얻을 수 는 없을 것이다. 매달 일정 횟수나 일정금액을데빗카드로사용하는 조건이 따라붙을 가능성이 많다. 이같은이유로고수익세이빙계좌 가더나은것이다. ■ 온라인뱅크를고려하지않는것 온라인뱅크계좌를개설하는것 은더높은이자를받을수있는가 장쉬운방법중하나이다. 온라인 뱅크는일반은행들이제공하는평 균 이자율보다 20배 이상 높은 수 익률을제공한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참여 자의 절반 이상인 58%가 현재 온 라인뱅크의세이빙계좌나머니마 켓계좌를가지고있지않거나이전 에도 단 한 번도 가지고 있었던 적 이없었다고응답했다.앨리뱅크에 따르면온라인뱅크에서제공하는 계좌에저축을유지하지않는것은 일년에상당수금액의이자를잃 는것과같다고설명했다. ■ 소득의 일부를 자동으로 저축하 지않는것 장기적으로 돈을 저축하는 습관 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급여의 일부를자동으로세이빙계좌로저 축할 수 있도록 한다면 돈을 모으 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보다 수월 해질 수 있다. 티아 메이슨 펜페드 크레딧 유니언 부회장은“매달 일 정금액을 정해 저축할 수 있게 세 이빙계좌에직접입금하거나자동 이체시키는것은저축을지속적인 우선순위로만들기위한효과적인 방법이될수있다”고설명했다. 이처럼일정금액을매달자동이 체 시키는 것은 저축을 위한 효과 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이 들이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 은아닌것으로나타났다. 펜페드 크레딧 유니언이 발표한 2018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에따르면저축을 위한자동이체를사용하고있는응 답자는 절반이하인 48%로 그쳤 다. 또한 저축 자동이체를 사용하는 이들은 은행 모바일 앱만 사용하 는이들에비해평균 3,800달러의 저축액이 더 많고 은행 앱이나 저 축 자동이체 둘 다 사용하지 않은 이들에 비해 4,100달러의 저축액 이더많은것으로집계됐다. ■ 은퇴자금에서돈을융자받는것 일부 미국인들이 흔하게 저지르 고 있는 저축관련 실수는 은퇴자 금에서 돈을 융자받는 것이다. 미 국인 10명 중 3명꼴로 401(k)나 IRA등과 같은 은퇴자금에서 돈을 조기인출하고있는것으로트랜스 아메리카보고서에따르면나타났 다. 이처럼 은퇴자금에서 근로자들 이 돈을 조기 인출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현재 가지고 있는 빚을 갚 거나 재정적인 비상사태에 대비하 기위함이라고설명했다. 하지만 단기적인 문제를 해결하 기위해장기적인목표인은퇴자금 에 손을 대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 다큰재정적인곤란함을불러일으 킬수있다. 캐서린 콜린슨 트랜스 아메리카 CEO는“은퇴 전부터 은퇴자금에 서 돈을 융자받아 쓰게 되면 시간 이 지남에 따라 투자를 통해 얻을 수있는이익까지도절감되는등복 합적인영향을받을수있다”고지 적했다. <박주연기자> 저축시잘못된습관들을고치고작은변화를주는것은재정의목표를달성하는데큰효과를줄수있다. <AP> ‘이자 몇푼 차이난다고…’ 체킹에 돈 묶어두기 이자율 높은 온라인뱅크 이용 절반 남짓 은퇴구좌서 조기 인출 . 융자는 큰 손실 ■가장자주하는저축에대한실수 과소비를하며저축을겨우하거나전혀하지못하고있다면주목해야할것이 있다. 많은사람들은충분한저축을통해언제닥칠지모르는비상사태에대비 하고싶고한달수입이끊기면그대로길거리로나서야하는‘페이첵투페이첵 ’(paychecktopaycheck)으로살고싶지않을것이다.금융전문매체인‘뱅크레 이트닷컴’의최근조사에따르면미국인들의상당수가종종하고있는어리석은 저축실수를발견했는데노력을통해잘못된습관들을고치고작은변화를주는 것은잠재적으로큰차이와함께재정적인목표에한걸음다가가는데도움을줄 수있다고보도했다.다음은뱅크레이트닷컴이소개하는미국인들이자주하는 7가지저축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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