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4일 (화요일) B3 경제 현대·기아차의지난해실적개선에큰 기여를 한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SUV가 자동차 전문매체에서‘가족이 즐거운차’로뽑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매 체 카버즈(CarBuzz)는 최근 올해의 차 를 선정하며 가족이 즐거운 차(Family Fun) 부문에서기아차텔루라이드와현 대차 팰리세이드를 공동 수상차종으로 선정했다. 카버즈는 예산 4만달러로 살 수 있고 다양한 규모 가족이 모두 편하게 탈 수 있으면서운전하기도즐거운차를골랐 다고말했다. 카버즈는팰리세이드와텔루라이드가 3열좌석에성인도탈수있으며가격이 3만달러대 초반에서 시작하는 점을 긍 정 평가했다. 또, 4만달러 대인 최고 등 급에는뒷좌석통풍시트가있는데이는 10만달러짜리차에서도보기힘든사양 이라고 지적하며 BMW X7과 메르세데 스-벤츠GLS를거론했다. 카버즈는 텔루라이드는 강인한 스타 일이, 팰리세이드는디지털클러스터계 기판과전동식3열좌석등에강점이있 다고진단했다.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카즈닷컴(cars. com)도‘2020년 최고의 차’후보 6개 차종에 팰리세이드아 텔루라이드를 넣 었다. 카즈닷컴이 선정한 후보 차종 중 현 대기아차가 현대차 벨로스터 N와 기아 차쏘울까지합해 4개에달하고나머지 는 BMW X7과도요타코롤라하이브리 드다. 벨로스터N은 카즈닷컴이 선정한 ‘운전재미가있는차’분야에서포드머 스탱, 지프 랭글러를 제치고 수상했다. 현대차싼타페는포드익스페디션, 폭스 바겐 아틀라스와 함께‘올해의 패밀리 차’최종후보에올랐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이미 주요 상 을 대거 휩쓸었다.‘2020 북미 올해의 차(NACTOY)’유틸리티 부문(이하 SUV부문)에서팰리세이드와함께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결국 링컨 에비에이터 까지제치고수상했다. 텔루라이드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 지로 꼽히는 모터트렌드의‘2020 올해 의 SUV’, 미국유명자동차전문지카 앤드라이버의‘202010베스트’까지북 미지역의권위있는상들을동시석권하 며3관왕에올랐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텔루라이 드는작년 2월출시후연말까지약 6만 대(5만8,604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 를끌었다. 팰리세이드는작년초세계3대디자인 상으로꼽히는‘레드닷디자인어워드’ 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의 수송 디자인 분야‘본상(winner)’을받았다. 팰리세이드는지난해한국판매5만대 를 돌파했고 미국에서도 6월부터 시작 해3만대가까이판매됐다. 현대·기아차는지난해미국시장점유 율이 4.1%와 3.6%로 1년 전에 비해 각 각 0.2%포인트씩 상승했다. 지난해 판 매량은현대차 4.7%, 기아차 4.4%증가 하며미국자동차시장흐름을역행했다.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가족이 즐거운 차’ 카버즈 선정, 공동 수상 4만달러 낮은 가격 호평 밀레니얼세대4명중1명이탄탄한재 정적입지를다지고있는것으로나타났 다. 지난달 31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4세부터 41세 사이 밀레니얼 세대 약 800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약 16%가 10만달러 이상을 저축한 것으로 나타 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해당 10만달러에 는단순히저축통장에저금된것외에 401(k)나개인투자금을비롯한각종퇴 직금이 포함된 것이며, 주택 가치 등은 포함되지않았다. CNBC에따르면퇴직금포함시밀레 니얼세대가10만달러이상을저축하는 것은그리어려운일이아니라는설명이 다. 미국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1년평균수입은약 4만7,034달 러다. 또한, 이번조사에서가장높은연령대 인 41세의경우, 20년간일해왔다는가 정하에 평균적으로 급여의 5%를 저축 하고, 약 7%의수익을얻었다면이미 9 만6,000달러 이상을 저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전문가에따르며“물론이것은평 균치일 뿐,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평 균 이상의 연봉이나 더 높은 비율의 은 퇴자금을저축한다”는설명이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행한 설 문조사결과밀레니얼세대 4명중 3명 꼴로 이미 저축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 다. 이들 중 약 73%가“어느 정도 저축을 해왔다”고 답했으며, 조사 결과 밀레니 얼세대들은베이비부머세대들보다훨 씬 이른 나이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것 으로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평균 저축 시작 나 이는24세이며,베이비부어들의평균저 축시작나이는33세다. 그러나현금, 체킹및세이빙어카운트 등유동성저축과관련해밀레니얼세대 중절반에못미치는 44%만이“최소 3 개월간생활비를충당할수있는비상금 이있다”고응답한것으로조사됐다. <장희래인턴기자> 예금·401(k) 등 포함 밀레니얼 세대 16% “10만달러 이상 저축” 기아차텔루라이드(왼쪽)와현대차팰리세이드. <현대·기아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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