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2월 4일 (화) B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 부담으로 미 국인 25%가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 로나타났다. 지난달31일CBS뉴스머 니워치는 카이저 패밀리 재단 (Kaiser Family Foundation)의 조사결과를 인 용, 지난해 4분의 1에 가까운 미국인들 이자신이나가족구성원에게청구된의 료비를지불하기위해고군분투한것으 로집계됐다고보도했다. 의료비 청구 전문가인 크리스틴 크래 프트씨는환자들이과도한병원비고지 서로고통받고있을때돕는역할을하 고 있다. 크래프트 씨는“5,000달러의 의료비 고지서를 받았을 때 잔금을 한 꺼번에지불하는것에대한할인을요청 했고단한통의전화지만병원측에서는 10% 즉, 500달러를 깎는 것을 제시했 다”고설명했다. 이처럼의료비는종종혼란을주고있 다. 많은 환자들이 의료비 청구 방식을 이해하는 전문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의료비를 의료기관에서 청구하는 대로 지불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 해의료비청구서는소비자가경험하는 것중가장좌절감을주는것중하나로 손꼽히기도했다. 에린 C.퓨즈 브라운‘조지아 주립 대 학교’보건법교수는“환자들은치료를 받으러 들어갈 때는 잘 모르지만 치료 를받고나서야병원비로인한어려움을 겪게된다”며“실제로 의료비 청구서가 많은미국인들을파산으로내몰고있는 주요원인으로나타났다”고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환자들이 의료비를감당할수없거나과다청구가 의심될경우취할수있는몇가지방법 을제시했다. 먼저, 의료비항목별청구서요청을당 부했다. 기본적인것처럼들리겠지만의 료비고지서에자기공명영상(MRI)등과 같은특정서비스에대한항목별청구서 를병원에요청하는것만으로도의료비 를줄이는데도움이될수있다. 퓨즈 브라운 교수는“환자들은 종종 무엇때문에높은금액의의료비청구서 를받았는지모르는경우가있다”며“물 론대부분의경우항목별로물어보는것 이의료비줄이는데결정적인역할을할 수 없겠지만 혹여 잘못 청구될 수도 있 는 점에 대한 오류에 대해서는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헬스케어 블루북과같은웹사이트를이용하면다 른병원들과의료비를비교해불공평한 청구인지확인한후그것에대해협상할 수도있다고덧붙였다. 이외에도 의료비 청구 전문가들에 따 르면의료비청구서의 50~80%에오류 가있는것으로집계되어중복되거나불 합리한 요금이 있을 수 있기에 확인해 야하며정확한고지서라고할지라도병 원들은보통재정지원은하지않지만일 부 비영리 단체들은 자격을 갖춘 환자 들이이용할수있는재정지원을제공하 고있어이를이용할것을권고했다. <박주연기자> ‘갈수록 감당 어려운 병원비 어떡하나’ 미국인 25% 의료비용 지불에 고군분투 청구서 꼼꼼히 확인하고 항목별 요구해야 미국인 25%가 의료비 고지서로 인해 재정적인 곤란을겪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의료보험을 갖고있어도높은보험료도갈수록부담이되고 있는실정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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