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5일 (수요일) B3 경제 현대·기아 자동차가 지난 1월 미국 시 장에서 SUV 판매량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탄탄한판매증가세를기록하 며2020년판매를힘차게시작했다. 3일 현대차미국법인(HMA)은1월에총4만 2,744대를판매, 전년동기의 4만796대 에 비해 4.8% 증가세를 달성했다고 밝 혔다. <도표참조> 특히현대차는지난 18개월중 16개월 동안판매증가세를기록하며미국시장 에서확실한반전을이룬것으로평가받 고있다. 1월에도팰리세이드,싼타페,투 싼, 코나, 베뉴, 넥쏘등 6개모델로구성 된 SUV 군단이 전체 판매의 과반수를 넘는 60.5%(2만5,861대)를 차지하며 판매신장세를이끌었다. 특히 1월부터 신형 소형 베뉴 SUV와 완전 변경된 2020 쏘나타 모델이 판매 를시작했으며팰리세이드도공급이늘 면서 1월에 5,432대나 팔렸다. SUV 판 매비율이 7개월 연속 60%를 상회하는 등판매호조를주도하고있다. 제네시스 미국법인(GMA)도 1월에 한 층개선된실적을발표했다. 제네시스는 1월에G70716대, G80456대, G90227 대등총1,399대를판매하며전년동기 의 1,224대에비해 14.3%증가했다. 제 네시스는 G70이 판매 신장세를 주도하 고특히오는여름부터판매가시작되는 첫SUVGV80에큰기대를걸고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1월에 4만 355대를판매, 전년동기의 3만7,376대 대비 8.0% 증가했다. 미국 시장의 중대 형 SUV 마니아층을겨냥해지난 3월부 터출시된텔루라이드가 1월에도 4,919 대 팔렸고 스포티지 SUV가 전년 대비 11%증가하는등판매증가세를주도했 다.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쏘울, 셀토스 등 6개 SUV와 MPV 모델 들이 전체 판매의 60.3%(2만4,324대) 를 차지했다. 특히 새로운 소형 SUV인 2021 셀토스가 94대 팔리며 본격적인 판매를시작했다.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를 합치면 지난 1월미국시장에서총 8만4,498대 를판매하며전년동기의7만9,396대에 비해6.4%(5,102대)의높은증가세를달 성했다. 1월 중 실적을 발표한 주요 제조사 중 에서는 도요타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16만5,865대,혼다가4.3%감소 한10만1,625대, 수바루가0.5%증가한 4만6,285대, 마즈다가 17.8%% 증가한 2만3,621대를 판매했다. 한편 GM, 포 드, 크라이슬러, 닛산, 폭스바겐그룹등 은 판매실적을 분기별로만 발표하면서 2020년1월~3월1분기실적을오는4월 초발표한다. <조환동기자> 현대·기아차 판매 연초부터 ‘쾌속 질주’ 현대 1월 전년 대비 4.8%·기아 8% 증가 SUV 비율이 60% 넘어… 제네시스는 14%↑ 현대차의새로운소형 SUV 모델인베뉴(위)와기 아차의 셀토스가 1월부터 각각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됐다. <현대·기아차제공> 고객 비스 의 파 을 발 A)이 램인 ainte- 따르 를 리 년 혹 으로 와 타 제공 2월1 하거 률적 된 오 비스 럭서 쟁 제 격적 베리 라츠라프 HMA 최고고객책 임자(CCO)는“기존 워런티와 함께 현대차의 무료 정비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 고객들은 항상 완벽한 상태 로 차량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 게 됐다”며“또한 최소 수백 또는 수천달러의오일체인지및타이어 로테이션 경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 다”고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무료 정비 서비스 외에도 이미 ▲10년/10만마일 파워 트레인워런티▲5년24시간비상구 조 서비스 및 여행 차질 경비 보조 ▲3년무료블루링크커넥티스서비 스 ▲투명한 가격 공개 및 3일/300 마일 이내 무료 반환 등을 포함하는 ‘샤퍼어슈어런스’ 등업계최고수준 의 다양한 워런티와 고객보호 서비 스를제공하고있다. <조환동기자> GM, 그룹 하면 오는 기자> Tuesday, February 4, 2020 주’ 료오일체인지제공 터리스·구입고객 각각 제공> ■현대·기아·제네시스판매현황 ■현대자동차 모델 1월 투싼 8,068 엘란트라 7,874 싼타페 7,148 쏘나타 5,501 팰리세이드 5,432 코나 4,208 액센트 1,565 아이오닉 1,278 베뉴 989 벨로스터 665 넥쏘 16 합계 42,744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6,741 포르테 6,248 옵티마 6,177 쏘울 5,530 쏘렌토 5,470 텔루라이드 4,919 리오 1,628 니로 1,570 세도나 1,012 스팅어 743 카덴자 197 셀토스 94 K900 26 합계 40,355 ■제네시스 G70 716 G80 456 G90 227 합계 1,399 자료: 현대·제네시스·기아 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eles, CA 90004-9517 항공기제조사보잉의차세대주력기종 인737맥스시리즈의결함사태가올해1 분기미국국내총생산(GDP)기준성장률 을0.5%포인트가량낮출것이라는분석 이잇따르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여러명의경제 전문가가 이처럼 전망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737 맥스는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잇단 추락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346명이 숨지는 참사를 낸 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운항이정지된상태다. 그러나 최근까지 보잉은 대당 가격이 5,500만달러 내외인 이 항공기를 매달 평균42대씩생산하다가결국지난달생 산을일시중단한다고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의 이코노미스 트인조엘프라켄은 737 맥스의생산중 단으로 인한 GDP 감소 폭이 1분기에 90억달러, 2분기에 130억달러에 각각 이를것이라고분석했다. 그는“이는허 리케인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영향이) 더 크다”면서 미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을전년대비2.0%로전망했다.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4 분기GDP성장률은2.1%였다. 보잉 사태로 미 성장률 1분기 0.5%p 낮아질 듯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