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5일 (수요일) B4 경제 Tuesday, February 4, 2020 애플이 스토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아이폰 수리를 받 을 수 있는 홈 리페어 옵션을 출시 했다. 이로써 일부 도시 아이폰 사 용자들은 휴대폰 수리를 위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보통 사용중인 아이폰 화면이 고 장으로 인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 일 반적으로는 애플 스토어 내에 있는 ‘지니어스바’를 방문해 예약해야 한 다. 그러나 예약을 하더라도 오랜 시 간을 기다려야 하거나, 힘들게 기다 린 후 차례가 다가왔어도 아이폰이 백업되지 않은 상태라면, 오랜 대기 시간이말짱도루묵이될수있다. 이처럼 많은 사용자가 지니어스바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나긴 대기 시 간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최근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일 부 시장에서 해당 문제의 해결책 제 시에나섰다. 애플 관련 매체 맥루머스(MacRu- mors)에 따르면,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휴스턴및달라스에거 주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자신의 휴대폰 화면이 금이 가거나 깨지면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현장 수리기 사서비스를요청할수있다. 애플 홈페이지‘지원받기’ 옵션에 서 아이폰 화면 수리에 대한 리포트 를 제출하면 현장 수리 기사를 예약 할 수 있는 옵션 창이 나타난다. 그 러나 해당 서비스는 아이폰만 가능 하며, 그외다른기기들에대한서비 스는 받을 수 없다. 또한, 스크린 화 면에 대한 예약만 가능하며, 그 외 다른 배터리 수리 등에 대한 서비스 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현장 수리 요청 시‘현장 방문 비용’ (visit fee)이별도로청구된다.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특정 장소 내에서 현 장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며“해당 서비스는 애플 공인 서비 스 업체인‘고테크서비스’ (Go Tech Service)가제공하고있으며, 웹사이트 를 통해 수리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루머에 따르 면현장수리서비스는예약후즉시 받기는 힘들며,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정도기다려야한다. 한편, 애플 기기에 대한 하드웨어 수리 및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 하는 지니어스 바는 주 7일 영업한 다. <장희래인턴기자> “애플스토어가지않아도수리가능” 가정에서할수있는 홈리페어옵션출시 LA등대도시에서비스 애플이애플스토어를방문하지않아도가정에서아이폰수리를받을수있는홈리페어옵션서비스를LA등대도시를위주로출 시했다. <AP> 전 세계적으로 50개 크루 즈 선사가 가입한 세계크루즈 선사협회(CLIA)가 크루즈 출 발 전 14일 이내로 중국 본토 를 여행한 승객 및 승무원들 의탑승을금지하기로했다. CLIA는 3일 독일 함부르크 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포쿠스 온라인이보도했다. 이런 조치는 크루즈 승객 가운데 감염자 및 감염 의심 자가나타난데따른것이다. 앞서 일본의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 했다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하선한 남성 한 명이 전날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확인됐다. 또지난달 30일이탈리아로 마인근항구에기항한대형크 루즈‘코스타스메랄다’에서중 국국적의여성승객이고열증 세를 보여 7,000여명의 크루즈 승객및승무원들이한동안하 선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크루 즈선사인코스타와 MSC는중 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운항 을모두취소했다. 2주내중국여행승객 탑승금지키로결정 세계크루즈협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산 담배의 저가 판매로 미국 산업이 피해를보는것으로판정했다. 3일 ITC 보도자료에 따르면 ITC는 한국산 4급 담배가 공정한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돼 미국 산업에 실질적인 위험이 될 합리적 징후가 있다고최근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방 상무부는 반덤핑 조사를 계속하게 되며 예비 판정은 오는 10일께나올예정이다. 이번조사는미국내담배생산업체 들로구성된‘한국산담배반대연합’ 의지난해12월청원에따른것이다. LG전자가 3년연속으로미국월풀 (Whirlpool)의 영업이익을 제쳤다. 매 출규모도월풀을바짝뒤쫓으며‘글 로벌 1위’ 도약에속도를내고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H&A(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 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연간 영업이익에서 세계 1위 가전사 인미국월풀을앞섰다. LG전자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2019년 1조9,962억원을 기록해 2년 전 1조4,000억원, 1년 전 1조5,000억 원에이어꾸준히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풀의 영업이익은 1조 3,000억원, 3,000억원, 1조7,000억원 으로3년째 LG전자를밑돌았다.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의 류 관리기 등 이른바 신가전과 프리 미엄 가전 시장에서 LG전자가 선두 를차지한데따른것으로해석된다. LG전자와 월풀의 매출 격차도 지 난 2016년과비교해 3분의 1로줄었 다. 2016년만 해도 LG전자는 17조 원, 월풀은 24조원으로 7조원에가까 운차이를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LG전자 매출 은 처음 20조원을 돌파해 21조 5,000억원을 기록했고, 월풀은 23조 5,000억원으로 격차는 2조원으로줄 어들었다. 미국 가전 업계‘대장’ 격인 월풀 이 수년째 23∼24조원 수준의 매출 규모에머무르며정체되고있기때문 이다. 반면 LG전자는 활발한 영업활동 을 펼치며 작년 상반기에는 월풀 매 출을 뛰어넘고 한때‘글로벌 1위 가 전사’로올라섰다. 다만 같은 해 하반기 실적을 보면 월풀은 12조1,000억의 매출을 올려 다시 LG전자(9조9,000억원)에 앞섰 다. 월풀이‘홈그라운드’인 미국에서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를 톡톡 히거두면서다. 한국 가전 업체가 블랙 프라이데 이에 월풀과 맞서려면 보다 강력한 프로모션이 필요해 영업이익률이 낮 을수밖에없다. 이에LG전자는‘수익성’ 기반의전 략을 고수하며 4분기가 되면 영업활 동을 줄이고 있다. LG전자 H&A 부 문이에어컨비수기에접어드는하반 기만 되면 실적이 부진한‘상고하저’ 의흐름을보이는이유다. “한국담배로산업피해” 상무부 10일께예비판정 LG가전, 세계 1위도약‘속도’…월풀영업이익 3년째제쳐 LG, 작년매출월풀과격차 3분의1로줄어 현대자동차가리스및구입고객 에게3년간무료오일체인지서비 스 등을 제공하는 업계 최 수준 의 파격적인 자동차 관리 프로그 램을발표했다. 1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발표한 자동차 관리 프로그램 ‘Hyundai Complimentary Maintenance‘(무료 정비 서비스) 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 현대 차를 리스 또는 구입하는 고객에 게 3년 혹은 3만6,000마일 동안 무상으로 오일 체인지(필터 교환 포함)와 타이어 로테이션 정비 서 비스를제공한다. 이같은무상정비서비스는 2월1 일부터 2020년 현대차를 리스하 거나구입하는모든고객에게일률 적으로 제공된다. 차량마다 명시 된 오일 체인지 시기에 맞춰 무료 서비스가제공된다. 이같은무상 정비서비스는럭서 리 브랜드는 물론 다수 경쟁 제 조사들조차제공하지않는파격적 인혜택이다. 베리라츠라프HMA최고고객책 임자(CCO)는“기존 워런티와 함 께 현대차의 무료 정비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 고객들은 항상 완벽 한 상태로 차량을 안전하게 운항 할수있게됐다”며“또한최소수 백 또는 수천 달러의 오일 체인지 및 타이어 로테이션 경비를 절약 할수있게됐다”고말했다. 현대차는이번무료정비서비스 외에도 이미 ▲10년/10만마일 파 워트레인워런티▲5년24시간비 상구조서비스및여행차질경비 보조▲3년무료블루링크커넥티 스 서비스 ▲투명한 가격 공개 및 3일/300마일 이내 무료 반환 등 을 포함하는‘샤퍼 어슈어런스’ 등업계최고수준의다양한워런 티와고객보호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 <조환동기자> 3년/3만6,000마일 무료 오일 체인지 제공 현대차, 이달부터 리스·구입 고객 서비스 www.higoodday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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