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6일 (목요일) B3 경제 WTI, 50달러선 붕괴 신종코로나 사태에 국제유가 내림세 현대·기아·제네시스 7개 차종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뉴욕증시가 4일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우려 속에서도 비 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 를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를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07.82포인트 (1.44%) 뛴 28,807.63에 거래를 마쳤 다. S&P 500 지 수 는 48.67포 인 트 (1.50%) 오른 3,297.59에, 기술주 중 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57포인트 (2.10%) 급등한 9,467.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이어이틀째폭등세를보인전 기자동차업체테슬라가나스닥지수의 사상최고를견인했다. 테슬라주가는전날19.89%나폭등한 데이어이날도 13.73%나뛰었다. 억만 장자투자자인론배런은테슬라가향후 10년이내에매출 1조달러를기록할수 있다고전망했다. 뉴욕증시는 신종코로나 공포로 지난 달 31일 다우 지수가 2.09%나 하락하 는 등 급락세를 보이다 전날 반등한 바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 행총재는전날자신의미국경제에대한 전망이신종코로나에의해바뀌지않았 다고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은이날폭스비즈니스네 트워크에출연해신종코로나사태가미 국의‘서플라이체인’(공급망)에일부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파국적이지는 않을것이라고말해다. 그는“그것은 파국이 아니다. 재앙도 아니다”라면서“우리는 이전에도 이런 문제를겪어왔다.나는영향이최소한일 것으로생각한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신종코로나사태가미국내 에서의 비즈니스 투자를 자극, 생산 증 가로이어질수도있다”고말했다.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나스닥 사상최고 현대차와기아차, 제네시스는7개차종 이미국의‘2019굿디자인어워드’에서 운송디자인부문수상작으로선정됐다 고4일밝혔다. 현대차는팰리세이드와쏘나타센슈어 스등2개차종에서수상작을냈다. 쏘나타센슈어스는현대차가2018년3 월제네바모터쇼에서공개한콘셉트카 ‘르필루즈’를통해제시한현대차의차 세대디자인철학을구현한세단이다. 기아차는 북미 전용 모델 텔루라이드 와작년 4월뉴욕모터쇼에서공개한전 기차콘셉트카하바니로,쏘울등3개차 종이선정됐다. 제네시스브랜드는민트 콘셉트와G90이수상했다. 1950년부터 시작한 미국 굿디자인 어 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 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협력해선정하는상이다. 굿디자인어워드를수상한현대차팰리세이드와제네시스G90. 전세계적으로‘신종코로나우려’가확 산하면서 국제유가의 내림세가 이어지 고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진원지 인중국의원유소비가감소할것이라는 전망이국제유가에지속해서하락압력 을가하고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 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0.50달러) 내린49.61달러에거래를마쳤다. 5거래 일연속하락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 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48%(0.26달러) 내린 54.19달러에 거 래되고있다. WTI와브렌트유모두지난해1월이후 로13개월만의최저치를기록했다. 신종코로나가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보다더빠 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최대 원유 수입국인중국의원유수요가하루평균 300만 배럴가량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 온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석유수 출국기구(OPEC)가 유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루평균 50만배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유가의흐름을바꾸지는못하는상황이 다. 국제금값은 1%대 내렸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 보다 온스당 1.7%(26.90달러) 하락한 1,555.50달러에거래를마쳤다. 신종코 로나 우려 속에 안전자산인 금값은 지 난주오름세를이어가다가, 이번주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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