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6일 (목요일) B4 경제 B4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플랫폼 유튜 브가지난해광고를판매한돈이무려 152억달러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3일 CNN과 CNBC 방송에 따르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지난해 4분 기실적을발표하면서처음으로구글 이 소유한 유튜브의 광고 매출을 공 개했다. 유튜브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151 억5,000만달러였다. 전년보다 36%증 가했고, 2017년과 견주면 86% 늘어 났다. 브랜드 광고와 제품 리뷰 동영 상에 붙여 클릭하면 바로 해당 제품 을 살 수 있는 반응형 광고가 매출 성장을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47억2,000만달러였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유튜 브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매 출은 우리가 추정했던 것보다 더 많 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구독료 수입 등 비광고 매출로도 작년 4분기 30 억달러를벌었다고순다르피차이알 파벳 최고경영자(CEO)는 밝혔다. 피 차이는 유튜브 유료 구독 가입자가 2,000만명이넘는다고덧붙였다. 알파벳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60 억8,000만달러였다. 월가컨센서스(실 적 전망치 평균)인 469억4,000만달 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기 대 비매출증가율도 17%로작년 2분기 (20%)나 3분기(19%)보다낮았다. 알파벳의 주당순이익은 15.35달러 로 시장 컨센서스(12.53달러)보다 많 았다. 알파벳은 지금까지 구글의 광 고와‘기타’로 나눠 사업 실적을 발 표해왔는데 앞으로는 검색과 유튜브, 클라우드 등 더 세분화해 실적을 공 개하겠다고밝혔다. 회사 사업과 미래 기회에 대해 더 깊은통찰을제공하기위한것이라고 알파벳은설명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구글이 유튜브 매출을따로공개해야한다는요구가 많았다. 특히 구글이 미 당국의 반독점 조 사, 글로벌광고시장내아마존·페이 스북과의 경쟁 등에 직면한 상황에 서언제까지지배력을유지할지우려 가증폭돼왔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유튜브 매출 공개는투명성을높인조치로환영받 고있다고로이터통신은전했다. 알파벳이‘구글 검색과 기타’라고 이름붙인구글의핵심사업분야매 출은 지난해에 980억달러를 기록했 다. 알파벳전체매출의60%다. ■ 신제품 유튜브광고152억달러매출 모기업‘알파벳’지난해 4분기기대이하…수익은예상상회 롯데칠성음료미국법인이다양 한 미국 내 소주 소비층 공략을 위해 신제품‘처미 쿨’ (CHUM- MY Cool · 사진 )을출시했다. 이번신제품처미는미국시장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저도주 소비경향을고려하여알코올도 수를 16.8%로낮추었으며부드러 운목넘김과깔끔한뒷맛이특징 이다. 또한기존한국브랜드가현지 에그대로유통되어미주한인사 회 위주로 전개되어온 시장확산 전략을벗어나다양한주류고객 들이 음용하고 쉽게 찾을 수 있 도록‘CHUMMY’ (친근한 한국 소주)라는 영문 브랜드를 사용했 다.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은 2020년 신제품 처미와 기존 과 일소주‘순하리’를 한인 및 주류 시장에 집중 공략함으로써 한국 소주의저변을확대하여주류시 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을 목표 로하고있다. 롯데주류, 저도수소주‘처미쿨’출시 (CHUMMY Cool) 부드러운목넘김 · 깔끔한뒷맛 미주류시장본격공략나서 한국의외환보유액이또역대최고 치로불어났다. 5일한국은행에따르면지난1월말 한국의외환보유액은역대최고였던작 년 12월 말보다 8억4,000만달러 늘어 난4,096억5,000만달러로나타났다. 미국달러화강세에유로화, 엔화등 으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줄었으나외화자산운용수익이 늘어난결과라고한은은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회 사채)이 3,784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65억8,000만달러줄었다. 반대로은행에두는예치금은 202 억9,000만달러로 7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 (SDR)은 2,000만달러 줄어든 33억 4,000만달러, IMF 포지션은 1,000만 달러감소한 27억8,000만달러였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장부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과 비교 해변동이없었다. 1월말한국외환보유액 4,097억달러…역대최고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 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 공조 솔루션을선보인다고밝혔다. AHR엑스포는미국난방냉동공조 학회(ASHRAE)가 주최하는 행사로 90년전통의북미최대규모공조전 시회다. 삼성전자는 약 100평 규모의 부스 를 마련해 벽걸이형과 천장형 등 무 풍에어컨 모든 제품군을 비롯해 다 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무풍에어컨은찬바람이몸에직접 닿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를 위해 만 든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으로 2016 년세계최초로개발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신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기존 대비 팬의 크기 가 15% 커져 냉방 성능이 강력해 졌고, 무풍 패널도 11% 넓어졌다. 또한, 사용 패턴이나 실내외 온도 등의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선호 하는 운전 모드로 자동 전환해주 는 인공지능(AI) 냉방 기능도 적용했 다.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가정용 에어컨으로서 첫선을 보이는 콘솔형 에어컨은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실내기로 현지 시장에 특화한 냉난방겸용제품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서 자동 승강 기능을 적용한 천장형 실내기의 편리한 필터 관리 기술과 패밀리허브 냉장고나 TV를 통해 에 어컨과공기청정기를제어할수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경험할수있 는체험존도운영한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 부 상무는“이번 전시회에서 공개 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신제품과 콘솔형 에어컨 등 확대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며 북미 공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신형무풍에어컨등전시 북미최대공조전시회 AI 냉방기능도적용 올랜도서 5일까지열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5일까지 열리는 삼성전자가 올해 ‘AHR 엑스포’에 전시관을 설치화고다양한제품들을선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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