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2월 6일 (목) B LG전자가 3년 연속으로 미국 월풀 (Whirlpool)의영업이익을제쳤다. 매출 규모도 월풀을 바짝 뒤쫓으며 ‘글로벌1위’도약에속도를내고있다. 2일 업 계 에 따 르 면 LG전 자 의 H&A(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 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연 간 영업이익에서 세계 1위 가전사인 미 국월풀을앞섰다. LG전자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2019 년 1조9,962억원을 기록해 2년 전 1조 4,000억원, 1년 전 1조5,000억원에 이 어 꾸준히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풀의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3,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3년째LG전자를밑 돌았다. 영업이익률이상대적으로높은 의류관리기등이른바신가전과프리미 엄가전시장에서 LG전자가선두를차 지한데따른것으로해석된다. LG전자와 월풀의 매출 격차도 지난 2016년과비교해3분의1로줄었다. 2016년만 해도 LG전자는 17조원, 월 풀은 24조원으로 7조원에가까운차이 를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LG전자 매출은 처음 20조원을 돌파해 21조5,000억원을 기 록했고, 월풀은 23조5,000억원으로격 차는2조원으로줄어들었다. 미국가전업계‘대장’격인월풀이수 년째 23∼24조원 수준의 매출 규모에 머무르며정체되고있기때문이다. 반면LG전자는활발한영업활동을펼 치며작년상반기에는월풀매출을뛰어 넘고한때‘글로벌 1위가전사’로올라 섰다. 다만같은해하반기실적을보면 월풀은12조1,000억의매출을올려다 시 LG전자(9조9,000억원)에 앞섰다. 월풀이‘홈그라운드’인미국에서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를 톡톡히 거두 면서다.한국가전업체가블랙프라이데 이에월풀과맞서려면보다강력한프로 모션이필요해영업이익률이낮을수밖 에없다. 이에 LG전자는‘수익성’기반의전략 을 고수하며 4분기가 되면 영업활동을 줄이고 있다. LG전자 H&A 부문이 에 어컨비수기에접어드는하반기만되면 실적이부진한‘상고하저’의흐름을보 이는이유다. 업계 관계자는“‘손해 보고 장사하지 않는다’는LG전자가전전략에따라당 분간은상반기 LG전자, 하반기월풀이 선전하는 경쟁 구도가 이어질 것”이라 고전망했다. LG 가전, 세계 1위 도약 ‘속도’ 월풀 영업이익 3년째 제쳐 작년 매출 월풀과 격차 3분의 1로 줄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담배의저가판매로미국산업이피해를 보는것으로판정했다. 3일 ITC보도자료에따르면 ITC는한 국산 4급담배가공정한가치보다낮은 가격으로판매돼미국산업에실질적인 위험이될합리적징후가있다고최근결 정했다. 이에따라연방상무부는반덤핑조사 를 계속하게 되며 예비 판정은 오는 10 일께나올예정이다. 이번조사는미국내담배생산업체들로 구성된‘한국산담배반대연합’의지난해 12월청원에따른것이다. 한편2018년미국의한국산담배수입 규모는7,290만달러였다. “한국 담배로 산업 피해” 상무부 10일께 예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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