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8일 (토요일) A4 종합 | 인터뷰 | 미 주니어 양궁국가대표 이예린 선수 미주니어  양궁국가대표선수이예 린(둘루스 고등학교·12학년)양은 8 학년 때, 88양궁클럽(수석코치 윤영 숙)에서 처음 양궁을 배우고 특별한 재능을발견하게되면서양궁을통해 새로운꿈을갖게되었다. 예린양은“양궁을하면스트레스를 많이 풀게 되고 마음도 편안해진다” 며“재미로 시작한 양궁이었는데 지 금은잘하고싶은열정과함께올림픽 에 출전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해 맑게웃는다. - 각종 대회에서 25개가 넘는 메달을 획득 양궁을시작하고얼마되지않아 조 지아 양궁협회(Georgia Bowhunter and Archery Association)가 주최한 ‘2016 조지아 챔피언십대회’에 출전 해 여자 중등부에서 첫 금메달을 차 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열심히 노 력한결과조지아주경기2017·2018 조지아 조드 실외 챔피언십에서 금 메달, 2018조지아조드실외타겟챔 피언십 금메달, 2018·2019 조지아 25M 챔피언십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18 조드 전국 타겟 챔피언십 은메 달, 2019 동메달, 2019 제50회 미국 전국실내챔피언십에서은메달, 애리 조나컵전국대회금메달등을차지했 다. 그동안각종대회에서차지한메달 이25개나된다. 이결과미전국주니어리커브여자 전국 2위, 조지아 주에선 1위의 성적 을가지고있다. -미국주니어양궁국가대표로선발되다 올해미국주니어양궁국가대표로 뽑혀 오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2020 팬 어메리칸 대회’(Pan American tournament)에 참가하게 됐다. 이 대 회는 북미, 중미, 남미 및 카리브해의 국가들이참가하는국제실외양궁선 수권대회다. 예린양은“미국을대표해처음참가 하는세계대회로팀원들과함께꼭메 달을 가져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든일정은엄마와함께 예린 양의 모친인 박수현씨는 피치 트리 하얀풍차 옆 SM헤어 스튜디오 살롱에서미용사로일하고있다. 아직 로드매니저와스폰서가없는이양과 함께경기가있을때마다동행하고있 다. 박씨는“아이가양궁에대한열정이 큰 만큼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고 그 결과주니어국가대표에선발되었다” 고 전하며“예린이가 코리안 어메리 칸으로어디서나당당하고좋은운동 선수로자랄수있도록최선을다해뒷 바라지하려고하지만힘에버거운것 이현실”이라고말했다. 박씨는“경기가있을때마다자비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실정”이 라고말을잠시멈추고“올림픽선수 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양궁으로 유명한텍사스엔더밀대학교에이미 입학을 허락받은 상태”라고 덧붙였 다. - “제가세계챔피언이되도록도와주 세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일이다.경기를앞두고숙제가많 아 연습시간이 부족할 때도 있고 차 한대로엄마를직장에모셔다드리고 혼자 연습장을 찾아 땀을 흘릴 때도 많지만경기가있을때마다들어가는 경비를묵묵히감당하시는엄마를생 각할때  마음이아프다는예린양은 “힘들겠지만 꼭 해낼거에요, 제가 세 계챔피언이되도록도와주세요”라며 힘있게말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믿음과 꿈’이 있기에어떤상황에서도당당하고기 뻐 할 수 있는 예린 양을 보며  좋은 후원자와 스폰서의 만남을 기대해본 다. 한편 후원금은 당장 3월 멕시코 몬 테레이에서 열리는‘2020팬 어메리 칸 대회’ (Pan American tourna- ment)에 비행기 표, 호텔 비용, 교통 비, 유니폼, 장비등에사용될예정이 다.후원문의=404-610-3647 윤수영기자 “세계챔피언을향한예린이의꿈을응원해주세요” 3월멕시코몬테레이에서열리는세계대회인‘2020팬어메리칸대회’(Pan American tourna- ment)에미주니어양궁국가대표로참가하는이예린(12학년·둘루스고등학교)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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