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8일 (토요일) A6 종교 청교도이민400주년기념예배 애틀랜타교회협은 23일오후 6시베다니감리 교회에서 박용규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청교도 이민400주년기념예배를갖는다. 문의=678-860-3154 미국교회부흥역사특강 애틀랜타 한인목사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부터오후 4시까지둘루스파라곤몰소재방주 교회에서 박용규 교수를 강사로 특강을 실시한 다. 문의=678-665-5985 행복대학개강 연합장로교회 부설 시니어행복대학이 8일 오전 9시 40분부터 2020년 봄학기를 개강한 다. 문의=404-771-9414 스님이 만든 영화 ‘산상수훈’ 유엔본부 상영 호평 대해 스님이 감독을 맡은 영화 ‘산상수훈’이 3일 뉴욕 유엔본 부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상영됐 다. 2020년세계종교화합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시사회에는 유엔 주재 외교관들과 종교 NGO 관계 자, 유엔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 해영화를관람한뒤큰관심을보 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엔본 부 제 12 회의장에서 시작된 시사 회가 끝난 뒤에는 감독과의 질의 응답순서가마련됐고참석자들의 칭찬과질문이이어졌다. 시사회를주최한한국측에따르 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한 관 계자는“스토리, 연기, 메시지 모 든것이다완벽한‘어메이징’한영 화”라고극찬하며“평화를통해현 시대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라고 감상평을 발 표했다. 다른 참석자는“영화는 유엔의 목표처럼사람들을통합하는힘이 있다”라며“영화가세계평화를위 해사용되는‘무기’가되기를기대 한다”라고칭찬했다. 대해스님은각본을쓰게된계기 에대해“종교전쟁, 전염병, 이기심 등 많은 현상적인 문제들을 제시 한뒤이모든문제들은‘본질의관 점’에서접근할때해결할수있음 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설명했다. 영화배우 백윤식의 아들로 영화 에서 주인공 도윤 역을 맡은 백서 빈도이날시사회에참석했다. 백서빈은“기독교배우가스님감 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뜻깊은 경 험을했다”라며“영화관람객들이 갖고 있을 차별과 미움, 증오가 모 두 평화로 바뀌기를 희망한다”라 고 출연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얻었다. 영화‘산상수훈’은지난2017년 루터의종교개혁500주년을맞이 해 성경 중‘성서 중의 성서’라고 알려진산상수훈(마태복음5장에 서7장)을소재로제작됐다. 같은 해 12월7일 한국에서 개봉 해 1년 넘게 장기 상영을 이어간 바있다. 영화의각본을쓰고감독을맡은 대해스님은현재대한불교조계종 의승려이자교육자및영화감독으 로 활동하며 그동안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감독상’ 과‘최고의 예술가상’을 포함 80 여차례나수상했다. 대해스님은지난 2018년 4월바 티칸에서이영화를상영하고프란 치스코교황과도만나가톨릭과불 교의화합의메시지를전하기도했 다. 영화는 세계 4대 영화제인 모스 크바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아, '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 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적극적 인 지지와 성원으로 로마‘살레 영화‘산상수훈’의감독을맡은대해스님(왼쪽에서두번째)이3일뉴욕유엔본부에서열린시사회를마친후질문에답하고있다. 대 해스님왼쪽은주연을맡은영화배우백서빈. <영화사‘그란’제공> 감독 대해 스님 “종교전쟁 등 현실 문제 본질적 접근” 외교관들 “평화 통해 시대 갈등 해결 희망 봤다” 극찬 모스크바 영화제 감독상 수상… 바티칸서 상영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거주 중국인 목사가 공포에 떨고 있는 주민들 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 세계 기 독교인들에게호소했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우한목사’(Wuhan Pas- tor)로알려진지역기독교계지도 자급 목사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믿음으로위기를극복하게해달는 기도 요청과 함께 세계 각지의 동 역자 목사들로부터 지원 연락이 쇄도하고있다고전했다. 우한 목사는“기독교인은 우한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해야 할 뿐 만 아니라 공포에 떨고 있는 주민 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평안을 전달할 사명이 있다”라고 기도를요청했다. 크리스천포스트의보도에따르 면 현재 우한에서는 우한 목사의 기도요청처럼지역기독교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복음 전파를 위해사투를벌이고있다. 중국의 선교 단체‘차이니스 크 리스천펠로십오브라이처스니스 ’(Chinese Christian Fellowship of Righteousness)의 프란시스 리 우 목사는 자신의 발코니에 설치 한 스피커를 통해 설교하며 지역 주민을격려하고복음을전파하는 비디오 영상을 공개해 감동을 주 었다. 준최객원기자 공포에 떠는 우한 주민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종 코로나 진원지서 기독교 목사, 기도 요청 종 교 게 시 판 시안 교황청 대학교’(Salesian Pontifical University)와 뉴욕 유 니언신학대학교, 미국 성공회 롱 아일랜드 교구 머서 신학교 등에 서시사회가개최됐다. 준최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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