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8일 (토요일) B3 경제 한국일보 광고문의 770. 622. 9600 미국도 9,500만명으로 ‘국민 주문 배달 서비스’ 아마존 글로벌 프라임 1억5000만명 돌파 세계최대전자상거래업체아마존프 라임멤버가전세계적으로1억5,000만 명이상을넘어섰다. 지난달30일아마존측의발표에따르 면 지난 2018년보다 프라임 멤버 수가 약50%가량증가했으며,이는넷플릭스 전세계회원수1억3,900만명보다보다 높은수치다. 또한, 미국 증권사인 웨드부시 관계자 에 의하면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 멤버 가9,000만에서9,500만명에달하는것 으로 추산됐다. 이는 미국인 3명 중 대 략 1명꼴로아마존프라임서비스를이 용중이며, 이로써아마존이국민주문 배달서비스로등극했다는것을의미한 다. 아마존 프라임은 연간 119달러 이용 료를지불한회원들에게당일또는이틀 배송서비스및그외여러혜택을제공 하는아마존자체서비스다. 아마존은 30일발표에서지난할러데 이시즌매출이당초전문가들이예상했 던 곳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 해 매출 3305억8,400만달러, 영업이익 179억8,600만달러를거둘것으로예측 된다. 지난해대비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3%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마 존 주가는 금요일 기준, 11%가 급증해 주당2,073달러에거래됐다. 경영 분석가들에 의하면 아마존 프라 임 멤버들은 다른 온/오프라인 업체들 보다 아마존 샤핑 의존도가 월등히 높 다는설명이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이 온라인 샤핑의 편안함을선호하면서갈수록온라인샤 핑몰이성황할것이라는분석이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들의 입지가 대폭줄어들고있다. 타겟은 지난해 11월, 12월 간 매출이 “실망스럽다”고 발표했으며, 메이시스, 콜스, J.C페니모두할러데이시즌에매 출이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아마존측은프라임멤버가급증 한 이유 중 하나로 배송 일을 이틀에서 하루로 줄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상품 을배송할수있었던것으로분석했다. <장희래인턴기자> “신종코로나에 미 경제 350억달러 손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 로나)이 올해 미국 경제에 초래할 손실 규모가 최소 3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 는분석이나왔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 코노믹스는 5일 올해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로 350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 라며 이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하락 폭은 0.1∼0.2%포인트라 고분석했다. 이 기관은 신종코로나로 인해 미국 경 제도 중국인 관광객 감소, 제조업 공급 망제한, 경제불확실성증가등을겪게 된다며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1.0%에서0.6%로낮췄다. 앞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중국의 올해1분기경제성장률전망치를4%로 종전보다 2%포인트 낮춰 제시하면서 연간 전망치도 6.0%에서 5.4%로 하향 조정한바있다. 이기관은자신들의경제분석모델을 보면올해신종코로나로인해세계경제 성장률도 0.25%포인트하락할수있다 면서“이는2003년사스로인한세계경 제 성장률 하락 폭(0.15%포인트)보다 큰수준”이라고말했다. 한편 신종코로나로 중국 경제가 제대 로굴러가지않으면서곳곳에서부작용 이나타나고있다. 심지어 아직 신종코로나 확진 사례가 없는 지구 반대편의 칠레에서조차 대중 수출차질로체리, 와인, 해산물등식품 류 수출업자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 나라의주요수출품중하나인구릿값은 크게하락했다. 미국인 ‘경제 낙관론’ 21년만에 최고치 미국인절반이넘는약 60%가재정적 으로안정감을느낀다고밝혀경제낙관 론이우세해진것으로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갤럽이지난2일부 터 15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발표에따르면미국인10명중6 명이지난해보다현재더재정적으로안 정감을느끼고있다고응답했다. 이는 1999년 1월 미국인들이 재정적 으로 가장 낙관적인 의견을 보였던 이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과 같다 고 6일 CBS 뉴스 머니워치는 보도했 다. 현재재정상황에대한긍정적인시각 에 더해 대부분의 미국인이 향후 경제 상황에도긍정적인태도를보이고있었 다. 성인4명중3명은1년후더나은재정 적기반을갖게될것이라고응답했으며 이는갤럽이여론조사를시작한1977년 이후가장높은수치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도 재정적인 상 황에대한인식의차이를보였다. 공화당이라고밝힌응답자중76%가1 년전보다재정적으로형편이좋아졌다 응답했지만 민주당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43%만이재정적으로나아졌다고밝 혔다. 무소속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58%가 1년 전보다 재정적으로 안정됐다고 답 했다. <박주연기자> 60%가 “재정적 안정감”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전망 “세계경제 사스보다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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